찬경루(讚慶樓)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찬경루(讚慶樓)는 1428년(세종 10년)에 운봉관(雲鳳館)과 함께 지청송군사(知靑松軍事) 하담(河澹)이 2칸 16칸으로 건립한 누각으로,조선시대 관아 건물 배치에 있어 객사와 누각은 인접한 위치에 공존하면서 사신들을 위한 연회나 지방 유생들의 시문회(백일장)장소로 사용되어 왔다.창건 후 1688년(숙종 14년)에 중수하였고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던 것을 1792년(정조 16년)에 재건하는 등 여러 차례 중수한 기록이 있으며,2008년에 건물을 다시 중수하고 새롭게 丹靑하였다.경상도 관찰사 홍여방(洪汝方)의 찬경루 기문에 "지금까지 왕후와 왕족이 끊이지 않는 복을 누리고 있으니 이 누각에 올라 그 묘(墓)를 바라보면 저절로 우러러 찬미하게되어 찬경(讚慶)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