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포항여행)청송대 감사둘레길 단풍터널

安永岩 2024. 12. 4. 20:05

청송대둘레길 잔디광장

 

우리 포항에도 단풍명소가 있답니다.아는 사람만이 알음알음 찾아 와서 조용히 즐기다 가는 장소,바로 대잠 효곡동 행복,화목아파트가 있는 청송대감사둘레길입니다.이곳은 포항종합제철소가 들어 서면서 故박회장님의 숙소(부덕사)와 영빈관등이 들어서면서 가꾸어진 숲이랍니다.물론 당시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곳이였지요.불철주야 포항종합제철소를 건설하던 故박회장님께서 쉬시던 곳이고 국내외 외빈들이 오실 때 접견하면서 만찬도 하고 숙박지로도 사용한 아주 뜻깊은 곳이었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직원들의 아파트가 들어 서면서 가까운 효곡동과 연결되면서 조금씩 개방되다가 최근에는 완전개방하여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이란 이름하여 개방하였답니다.이제는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었답니다.이 곳에 수종도 꽃 나무도 아주 다양하지만 특히 늦가을 단풍을 미처 즐기지 못했다면 청송대감사둘레길에 오시면 불타는 듯한 형형색색 단풍을 즐길 수 있답니다.

 

♣탐방일 : 2024,11,27,수,오후

    

 

 

화목아파트

 

이곳에는 포스코 직원들의 숙소로 행복아파트와 화목아파트가 있습니다.하도 오래되어 이제는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저층아파트입니다.하지만 주변의 숲은 반세기 세월을 지나오면서 아름다운 숲으로 변하여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은 곳이지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공기맛이 어떨까?

 

파노라마
메타세쿼이아숲 광장

 

시내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과거 출입금지구역였던지라 아직도 사람들의 출입이 한가로운 편입니다.

저는 철길숲에 산책나오면 지곡산,방장산과도 연계하여 산을 타고 때론 이렇게 청송대둘레길도 연계하여 하루 걸음을 오버하며 걷는 날도 있답니다.이 곳까지 연계하여 걸으면 15,000보 이상은 되지요.운동량이 충분하답니다.

 

이제사(11/27) 절정인 단풍
단풍터널 입구도로

 

이곳부터는 차량출입금지구역입니다.

청송대 둘레길로 가는 차도겸 산책로입니다.윗쪽이 단풍터널 구간이지요

 

 

좌,우단풍길

우측단풍길 먼저(호수공원가는길)

 

 

 

 

 

 

 

 

우측보다는 좌측 단풍길이 압권

우측단풍길(청송대둘레길)

 

낼모래 12월인데 여긴 아직 단풍이 이른듯 합니다.

윗쪽으로 갈 수록 절정입니다.

 

청송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조금 오르면 단풍 터널 구간 시작입니다.

단풍도 시간을 두고 빨리 물드는 나무가 있고 아주 늦게 물드는 단풍나무도 있네요.

그런 연유로 한달 내내 단풍이 드는가 봅니다.

 

 

 

이 구간의 단풍이 제일 이쁘네요

 

 

 

 

 

 

우와~말문이 막힙니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않습니다.

우리 포항에 이런 멋진 단풍터널길이 있었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출입을 통제하였는데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산책 운동나온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통제라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덕분에 晩秋가 아닌 절정 가을 단풍을 원없이 즐깁니다.

 

 

 

 

 

 

 

 

 

 

 

 

 

 

 

 

 

 

 

 

 

 

 

 

 

산책나온 주민들~

 

 

 

 

청송대 감사둘레길로 연결된 도로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