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230

(포항여행)호텔 영일대 호수공원 단풍

♣방문일 : 2024,11,27,수,오후                                         철모르고 핀 철쭉      60~70년대 포항종합제철소를 영일만에 건설할 때 종일 모래바람과 싸우는 악천우속에 건설에 매진하였던 故박태준회장님께서 저녁에 안락한 쉼을 가졌던 숙소입니다.아주 의미가 깊었던 숙소가 아니였을까요?조국의 근대화에 가장 필요해던 철강산업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조선,자동차,건설 등 산업의 밑거름이 되게 하였고 8~90년대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던 박회장님의 치적을 어찌 적다하리요?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富는 이런 선각자들의 공로였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포항여행)청송대 감사둘레길 단풍터널

우리 포항에도 단풍명소가 있답니다.아는 사람만이 알음알음 찾아 와서 조용히 즐기다 가는 장소,바로 대잠 효곡동 행복,화목아파트가 있는 청송대감사둘레길입니다.이곳은 포항종합제철소가 들어 서면서 故박회장님의 숙소(부덕사)와 영빈관등이 들어서면서 가꾸어진 숲이랍니다.물론 당시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곳이였지요.불철주야 포항종합제철소를 건설하던 故박회장님께서 쉬시던 곳이고 국내외 외빈들이 오실 때 접견하면서 만찬도 하고 숙박지로도 사용한 아주 뜻깊은 곳이었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직원들의 아파트가 들어 서면서 가까운 효곡동과 연결되면서 조금씩 개방되다가 최근에는 완전개방하여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이란 이름하여 개방하였답니다.이제는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었답니다.이 곳에 수종도 ..

포항 철길숲 가을 풍경

포항 철길숲 가을풍경-이동고가교에서 우창동 메타세쿼이아숲까지~♬-산책 : 2024,11,14,목♣ 비록 날씨가 우중충한 흐린 날씨지만 철길숲으로 산책 나갑니다.북부권에 있는 메타세쿼이아숲의 가을단풍 모습이 궁금하여 갑니다.이 구간은 수도산에 위치한 3寺 절집이 있으며 덕수공원의 충혼탑도 있고 옛 나루끝동네인 우창동공원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숲이 멋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지요.  포항 철길숲의 樹種은 잘은 몰라도 수백종는 될 듯, 계절별로 멋을 내는 나무와 꽃들로 행복한 도시 포항입니다. 어린 메타세쿼이아 나무남천도 붉게 물들고 가을 상징 슈크렁은 꽃말이 예상외로 '가을의 향연'입니다. 올해는 가을이 많이 늦습니다.11월 중순인데도 아직도 푸르스럽합니다.철길숲의 메타세쿼이아 나무철길숲에는 이런 메타세쿼이아..

포항 철길숲 & 호텔영일대 호수공원의 가을 풍경

오랜만에 철길숲과 대잠지구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10월 30일이면 단풍이 한창일 때인데 예년에 비해 올 해는 가을단풍이 늦어도 많이 늦네요. 단풍도 이쁠 거 같지 않고~ 이래저래 가을 같지 않은 가을이 계속되고 있네요. 산책길에 만난 풍경을 보시고 그래도 오는 가을을 느껴 보세요 ♣산책 : 2024,10,30,오후   유일하게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는 철길숲의 대왕참나무입니다.   단풍의 상식으로 옮겨 심은 나무들이 원래 있던 나무보다 단풍이 빨리 물든다도 합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 보니 옮겨 심으면서 뿌리의 환경이 바뀐 탓이 아닐까요? 전지한 뿌리도 약하고 심은 흙도 다르고~ 감은 절정입니다.      물들어 가는 단풍 아래 햇살 좋은 오후를 조용히 즐기시는 분들이 생각 ..

- 근교스케치 2024.11.01

포항 형산강 유강 강동지구 억새위로 지는 노을 풍경

형산강 유강, 강동지구 억새 위로 지는 노을 풍경이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자전거투어를 나셨습니다.형산강를 따라서 경주까지 가는 이  코스는 지는 노을이 아름답지만 지금 이때 억새와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는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무리하지 않게 유강지구까지만 다녀 왔답니다.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기분좋은 나들이 였답니다.  형산강 유강지구 억새 풍경▼  형산과 제산,즉 형님산과 동생산이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답니다.                강동대교 밑까지 왔습니다.해가 곧 질 것 같아 여기서 해넘이를 봅니다.   누른색은 갈대,하얀색은 억새

- 근교스케치 2024.10.30

포항 인덕산 자연마당 은빛억새 물결

늦은 아침을 먹고 잠시 하늘을 보니 잔뜩 궂은 하늘에 비가 올똥 말똥 감이 잡히지 않는다.그래도 느는 체중으로 고민이 큰 요즈음인지라 자전거를 타고 인덕산을 갑니다.집에서 30여 분 거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우리 포항에는 일부러 멀리 가지 않아도 억새를 볼 수 있는 산이 바로 인덕산이기 때문에 억새 피는 이맘때 많이들 찾는 곳이지요.특히 정상부에는 억새와 함게 인덕산 자연마당이란 이름으로 장미원과 꽃밭을 조성해 놓아 운동 겸 산책코스로는 더없이 좋은 곳이지요. 오랜만에 들린 인덕산에서 잠시 休가 있는 시간였습니다.  ♣탐방 : 2024,10,17,목,오후  인덕산 억새 탐방은 여러군데 진입로가 있지만 나는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인덕1차 아파트 101호 앞에 오름 들머리를 통해 10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시월 풍경

최근에 동해안해수욕장에 모래유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그나마 여긴 아직은 견제합니다.灣이기 때문에 모래유실이 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영향이 있는 듯, 입구보다도 안으로 들어가면 영일대가 있는 정자 쪽은 모래가 거의 없어 늘 채우는 작업을 하지요. 그것은 영일만으로 들어온 바닷물이 돌며 모래를 씻어가기 때문인 거 같아요. 태풍이나 큰 파도가 몰아 칠 때면은 어김없이 그런 현상을 느끼지요.자연현상이니 막을 수는 없지만 모래유실방지를 위한 온갖 방법을 연구하고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요?이런 멋진 바다가 있는 해수욕장애 모래가 없다면~ 생각하기 조차 싫습니다  환호공원뒤에 세워지고 있는 H고층아파트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스페이스 워크   여름내내 견디어 낸 모래조각작품들~ 이름하여 '2024년 제8회 영일..

- 근교스케치 2024.10.13

시월 포항 철길숲 풍경

방장산 아래 최근 새로 조성한 철길숲 광장입니다.기후대응 도시숲이란 이름이 조금은 생소하네요.하지만 올 여름의 기후변화,기상이변으로 가뭄과 폭염이 100년 만에 겪어 보는 경험였고, 유럽의 홍수,미대륙의 토네이도,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권의 태풍피해 등 확실히 전세계가 갈수록 기상이변에 몸살을 앓고 있지요.선제적으로 우리 포항에서 먼저 기후대응에 상응하는 도시숲을 만들었답니다.지구가 많이 아프다는 증거입니다.더 늦기전에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기후변화에 대응해야합니다. ♣산책한날 : 2024,10,04,오후 가우라                                                                                     도깨비가지(독성이 있는 생태교란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