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230

오랜만에 들린 중명자연생태공원의 9월 풍경

중명자연생태공원을 한동안 잊고 있었다.그 이유는 2022년도 태풍 흰 남로의 엄청난 피해를 입어서 복구공사중였고 동시에 입구에 건립 중인 '친환경 생태 테마랜드' 조성공사로 어수선하여 가지 않았었다. 오랜만에 연일에 볼 일을 보려 갔다가 시간이 있어 잠시 공원에 들렀답니다.아직도 피해복구와 테마랜드가 공사 중이었지만 조용히 한 바퀴 돌아보았답니다. ♣탐방일 : 2024,9,19, 오후  친환경 생태 테마랜드가 아직 공사 중입니다. 완공일이 2월 31일까지이네요  공사목적이 '환경보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자연 속 생태학습, 생태체험 등의 생태학습장 조성,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연기반의 지속가능한 여사문화 인프라구축을 통한 포항시의 대표적 시민여가문화공간조성을 통한 철강산업도시의 이미지를 극복해..

- 근교스케치 2024.09.23

9월의 포항 철길숲 풍경

또 날씨이야기를 하여 미안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어 날씨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9월 중순에 아니 추석에 3십7~8도가 웬 말이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열대지방도 아니고 가을에 38도라니~ 말로만 할게 아니라 전 국민이 아니 전 세계인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같이 일반인들이야 전문지식이 없으니 머리 좋은 양반들이 머리를 맞되고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이 실천해야 할 대책이라도 알려 주세요, 실천하게요. 올 가을에 전기세도 걱정입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주야장천 에어컨을 틀었으니 나와도 많이 나오겠지요. 이럴 때 지난 정권에서 중단되었던 신3~4호기 한올원자력발전소가 많이 생각납니다. 원전이라도 팍팍 돌렸으면 그렇잖아도 어려운 서민들에게 전..

- 근교스케치 2024.09.18

우리집 채송화꽃, 그리고 푸른 가을하늘보며 송도해수욕장까지~

▼우리집 채송화꽃남미 브라질 원산의 봄파종 일년초이지만 가온한 온실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다. 주로 화단용으로 이용되지만 윈도박스나 화분 등을 사용하여 가정의 계단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키울 수 있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잘 분지되어 옆으로 뻗는다. 잎은 다육성(多肉性)으로 1~2cm 정도이다. 기본종의 꽃 색은 적색이지만 그 밖에 황색, 백색, 오렌지색, 복숭아색, 분홍색 등이 단색 또는 복색으로 되어 있으며 홑꽃과 겹꽃이 있다.   ​개화에는 충분한 일조와 고온이 필요하며 꽃의 수명은 짧다.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나 흐린 날에는 닫히지만 최근에는 햇빛 상태에서 종일 피어 있는 품종이 육성되어 보급되고 있다.꽃말 '가련함,순결,천진난만'   ▼연일대교위에서 ~   푸른 하늘이 너무 좋아서~♬  며칠 전 ..

포항 운제산 오어사 방문 기도,배롱나무,원효교,오어지 탐방

오랜만에 오어사에 들렸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방문하고 여름끝자락에 방문하였으니 너무 무심하였나요? 그동안 삶에 고달픔이 좀 있었고 마음이 편치 않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세상사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목표했던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어지거나 늦추어질 때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해진다. 기다림이 길어지는 날들이 길게 가니 힘들고 조급해지고 세상사 재미를 잊어 간다. 아내가 갑자기 오어사에 기도를 가자고 한다. 그동안 잊고 살았었다. 몇 번을 갔어야 했었는데~ 아무 말하지 않고 목욕 재계하고 오어사를 갑니다.언제나 복잡고 붐비는 오어사인데 한여름 무더위 때문인가 오늘은 경내가 조용합니다. 방문객들도 뜨문뜨문이고~ 바로 법당에 들려 기도를 하고 참선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항상 그릇트시 마음이 편안..

포항 송도 솔밭 산책 - 보라 맥문동꽃

여름꽃인 배롱나무꽃이 이제는 막바지를 가면서 꽃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빛이 바래가고 있는 이때 소나무아래에 맥문동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우리 동네 맥문동꽃은 송도 솔밭이 군락지로 소나무숲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일 35도가 오르내리는 폭염 속이지만 혹시나 싶어 집을 나와 형산강 둑방으로 해서 송도 솔밭을 갑니다.다행히 송도가 가까워질수록 바다 바람이 불어와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시원했답니다. 하늘도 푸르고 흰구름이 둥실둥실~ 좋은 날씨지만 바다색은 짙 청색으로 시커먼 색에 무섭다는 느낍입니다. 물놀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바람을 가르며 물에서 스피드를 즐기며 노는 어른들은 많았답니다. ♣산책 간 날 : 2024,8,10,오후  ▼배롱나무꽃 가로수와 장미넝쿨과 등나무터널 둑방길이 시원해 보입니다...

세계문화유산 - 양동마을 무첨당 배롱나무

경주 양동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곽에 있는 유서 깊은 양반 마을이다.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한 양반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되어 있다.마을은 약 520년 전 형성되었다 하는데 현재 월성손씨 40여 가구, 여강이씨 70여 가구가 마을을 계승하고 있다.마을의 가옥은 ㅁ자형이 기본형이며, 정자는 ㄱ자형, 서당은 一자형을 보인다. 마을에는 아직도 유교사상이 짙게 남아 있어 매년 4, 10월에 선조를 제향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으로 거행한다. 이맘때 양동마을은 고택과 잘 아울리는 배롱나무꽃들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지금,그 속으로 들..

오랜만에 들린 보경사寶鏡寺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손자들을 뒤로 하고 보경사앞 화장실에 들렸다가 오랜만에 보경사 경내를 둘러 봅니다.이런 날씨에 천년고찰 보경사를 그냥 패스하기는 예의가 아니지요.  천왕문을 통과하면 오층석탑(유형문화재 제203호) 적광전(보물 제1868호) 그리고 그 옆에 여전히 푸르름을 뽑내며 잘 자라고 있는 반송이 반깁니다.오늘따라 보경사 하늘이 파랗타! 풍경이 숨을 멎게한다! 조용조용히 둘러 봅니다.       햇살이 따가운 한여름 날씨지만 게의치않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답니다.     400살 보경사 탱자나무▼ 보경사 요사채 둘러 보기▼

손자와 함께 보경사 계곡 나들이

오랜만에 손자들이 왔다.그것도 두밤이나 자고 갔다.상상하기 힘든 일이다,요즈음처럼 어마무시 공부해야 하는 형편인 세월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아닌가? 금요일,토요일 자고 일어나 일요일인 오늘은 아무리 덥어도 어디? 가까운 계곡나들이는 가야하지않을까? 해서 의중을 물으니 둘다 좋단다.그렇게 하여 룰룰랄라~♬ 보경사 계곡을 다녀 왔답니다.그동안 장마로 계곡물이 넘칠 줄 알았는데 왠걸? 물이 없다? 캄놀였지만 그래도 물이 있는 서운암자 밑 계곡에서 놀다 왔답니다.워낙에 물을 좋아하는 손자들였기에 뿌뜻했던 오후 반나절였습니다. ♣일시 : 2024,7,21,일,오후   이렇게 날씨가 좋아도 되나? 싶은 정말 올해 여름중에 최고의 하늘이다.이제 여름의 시작이다.그동안 한달이 넘는 긴 장마로 습한 날씨속에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