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2

떨어진 겹벚꽃이 분홍빛 융단을 깐 듯 아름다운 불국사 겹벚꽃

둥실뭉실 탐스러웠던 겹벚꽃이 집니다. 한잎두잎 떨어지는 꽃잎이 분홍빛 카펫을 깐 듯 바닥을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입니다. 떨어진 겹벚꽃도 아름답습니다. 이런 풍경을 만나려고 불국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분홍빛 카펫을 깐 듯,고운 겹벚꽃잎이 떨어져 융단을 깐 듯 아름답습니다. 매년 겹벚꽃이 피는 4월 중순이면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불국사 겹벚꽃동산입니다. 황사가 심한 일요일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셨네요 떨어진 꽃잎이 이렇게 예쁠까? 떨어진 겹벚꽃잎이 더 화사하고 아름다운 불국사입니다. 올 해 마지막 겹벚꽃을 즐길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요

충주 탄금대

충주 중앙탑을 친견하고 수주팔봉 가는 길에 잠시 탄금대를 올랐습니다. 탄금대는 오래전부터 듣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었지요. 상주 낙동강변에 경천대가 있다면 이 곳 충주 남한강변에는 탄금대가 있습니다. '탄금대'라는 명칭은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彈字가 탄알 탄인데 아마도 또 다른 전설중에 신립장군과 관련이 있고, 琴은 거문고 금이니 우측선생과 관련이 있어 그렇게 지은 듯합니다. 자세히는 몰라도~ㅎ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워 2008년 명승 제4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탄금대 들어 가는 입구 남한강변 100m급 나지막한 산에 위치한 탄금대는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도심 속에 숲입니다. 조금 걸어 들어 가면 보이는 충혼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