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24

포항 진달래 명산/월포리 龍山(190m)을 가다!

올 1월 월포해수욕장 포스코수련원에 1박 하면서 용산을 올랐는데 등산로 가장자리로 지천에 늘린 진달래나무들을 보고 봄에 꼭 다시 방문하여야겠다고 다짐하였는데 어제 운제산 대골에 가서 야생화를 탐방하는데 글쎄, 진달래꽃이 절정이 아닌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생각할 겨늘도 없이 늦은 아침밥을 먹고 바로 월포해수욕장으로 달려갑니다. 근 열흘동안 날씨가 추었는데 진달래꽃이 피었을까? 약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기우였다! 龍山에는 지금 진달래꽃이 7~80% 개화에 거의 절정이다. 진달래꽃 감상이 목적였기에 산행의 의미는 없습니다. 참고로 용산 진달래 탐방은 월포 포스코수련원에서 용산 정상(약 1시간)까지입니다. -탐방일 : 2024,3,20, 水, 오후 용산의 특징은 해변가에 위치한 산으로 약 190m이며 ..

오어지 대골 야생화 탐방/청노루귀를 찾아~

한 열흘 빨리 봄이 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 해의 봄꽃축제도 일주일이나 열흘 앞 당겨 실시한다고 난리를 피웠는데 뜻하지 않고 춘삼월 꽃샘추위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3/22일 실시한다고 했었는데 결국 일주일 뒤로 연기하면서 3/29일 연다고 합니다. 2월 중순경에 오어지 대골에 청노루귀를 찾아갔다가 야생화는커녕 올라오는 새싹도 없었다. 그리고 다시 대골로 가는데 이번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늦어 좋은 것은 많은 야생화가 겨우내 언 땅을 헤집고 올라왔고 올라오고 있어 원 없이 꽃을 즐겼답니다. 다소 궂은 날씨였지만 즐거운 야생화 탐방였답니다. 가까운 곳에 가볍게 어느 산 계곡에라도 들어가 피어올라오는 야생화라도 감상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가 되..

포항 철길숲 봄맞이 산책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다. 바람까지 잠잠하고 햇살이 좋다.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조금 먼 곳에라도 차를 타고 봄마중을 갈 일이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시간이 늦은 오후라서 가까운 곳, 철길숲으로 갑니다. 오늘은 철길숲과 연계한 전몰학도충혼탑이 있는 탑산과 운흥사, 그리고 수도산 덕수공원 충혼탑, 관음사를 다녀왔습니다. 비록 짧은 거리인 듯 하지만 19,000보에 3시간 여를 걸었다. 이 정도이면 충분한 걷기 운동이 아닐까? 싶은데 무리이다. 다음날이면 다친 다리가 쑤시고 아프면서 딛기가 조심스러운 걸 보면 아직은 완치가 아닌가 싶네요. 절대로 무리하지 않아야 할 일이로다! 조심조심 운동삼아 가벼운 산책으로 만족합시다요 -산책 : 2024,3,13, 水 구례 상..

- 근교스케치 2024.03.19

[영천여행]방가산 돌탑공원

♣영천 돌탑공원 가는 길 -영천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고 다음날(3/04, 월)歸浦길에 영천 돌탑공원으로 갑니다.몇 해 전부터 여러 언론매체로부터 보도되고 방영되다 보니 늘 궁금하였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합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모르고 한 번은 찾아가지 두 번은 못 갈 것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매실마을로 유명한 화남면 용계리까지는 과수원이 많은 그런 저런 村길이라서 운치도 있고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문제는용계리 매실마을에서 방가산 600 고지에 위치한 돌탑공원까지 왕복 7km 정도거리를 어마무시한 험한 꼬불꼬불 협곡길을 기어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차라도 서로 교행이 불가하고 중간 군데군데 비키는 공간을 만들어 놓아도 워낙에 급경사 절벽이라서 잘못하여 빠꾸(..

포항 구룡포 야산 복수초군락지 발견,대박!!!

복수초 ♣탐방일 : 2024,3,8,금,오후 3월에 접어 들면서 오늘이 가장 날씨가 좋았다.구름 한점없는 햇살 가득한 맑은 날씨이다.실로 오랜만에 보는 좋은 날씨이다.다소 바람은 있지만 이 또한 봄바람이라서 좋았다.드라이브 삼아 야외를 갑니다.겨우내 얼었던 땅을 헤집고 올라 오는 식물들을 보며 아~봄이구나! 느꼈던 햇볕 좋은 오후였습니다. 그리고 예상치않았던 복수초군락지를 발견하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 가슴이 다 심쿵 심쿵~ㅎㅎ 봄까치꽃 매화꽃 산수유

[영천여행]보현산댐출렁다리,보현산자연휴양림 숙박, 일출

보현산자연휴양림가는길에 들린 보현산댐출렁다리입니다.작년 가을에 개통식을 하고 난 후 최근에 가장 핫한 출렁다리로 인기몰이중이랍니다.저도 이번에 3번째 방문이고 아마도 휴양림에 자주 가다 보니 앞으로 얼마나 더 방문할지 저도 모르겠네요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미세먼지도 나쁨주의보 발령이라서 빠른 시간 왕복하고 휴양림으로 갑니다.   ♣여행일 : 2024,3,3(일)~4(월)   보현산 시루봉에 눈이 하얗습니다.    출입구와 달리 반대편은 아직은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부족하여 공사중입니다.  여기는 보현산댐출렁다리와 짚와이어를 동시에 즐길수 있고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숙박하면 최고의 힐링입니다.  강심장이라야 탈 듯,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동네에 사시는 분이랍니다.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오댕을 먹고..

포항 야산 복수초,얼레지 탐방(20240306)

2월에 비 눈아니면 먹구름이 잔뜩 낀 추운날씨가 계속되더니 3월 들어서도 5일까지 비오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더니 오늘,드디어 잠시 햇살이 비쳤다.나는 해가 사라진줄 알았다.어떻게 그렇게 해를 보여주지 않는지? 그동안 거의 못가 본 야생화 탐방을 갑니다.가는동안 어느새 해는 먹구름속으로 숨어버렸다.날씨마저 추워진다.그래도 봄은 오네요.매화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반깁니다.복수초,얼레지 군락지에 도착하였는데 복수초는 이미 털을 많이 달았고 얼레지도 곧 꽃을 피울듯, 잠시 탐방을 하고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얼레지가 필 때 다시 올까 싶네요 ♣ 탐방일 : 2024,3,6,오후 곧 꽃이 필 듯, 노루귀도 많이 보였는데 바람 심한 추운 날씨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잔뜩 몸을 움추리고 있었답니다. 날씨때문에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