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24

포항 형산강 중명리 매화꽃

철길숲으로 걷기 운동을 나갔는데 간 김에 얼마 전에 오픈한 형산강 인도상생교를 지나 연일방향으로 해서 중명리를 다녀왔습니다. 걸음이 일만 칠천보가 될 정도로 먼 거리를 걸었네요. 덤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중명리 매화나무꽃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의 매화꽃사랑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아마도 삶이 다 하는 날까지가 아닐까 싶네요 포항의 철길숲은 이미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인기가 많은 도심숲 철길숲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오면 철길숲 여기저기 갖가지꽃이 피고 볼거리도 많아 시민들이 행복한 봄날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철길숲을 연계한 대잠동 호텔 영일대호수공원, 청송 대감사 나눔 둘레길, 포스텍 영산홍, 양학동 양학연당, 부학산, 수도산 소나무숲, 우창동 학산로공원 메타세쿼이아숲, 창포동 마..

- 근교스케치 2024.03.06

포항 효곡동 포스텍 대로변에 매화나무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움추렸던 몸의 상태도 점검할 겸 가까운 철길숲으로 운동갑니다. 많은 시민들이 산책나오셨네요.포항 철길숲의 연장선상으로 효자에서 지곡동 포스텍까지 연결하므로써 훨씬 철길숲의 구간이 길어지고 다양해짐으로써 시민들의 운동구간이 좋아젔답니다. 덕분에 효자재래시장이 살아 나는 듯하여 보기가 좋습니다. 운동하고 시장보고 꿩먹고알먹고 ~입니다. 오늘은 철길숲을 걸으며 효자동 지곡동을 걸쳐 포스텍 교정까지 갔다가 왔답니다. 지곡동 대로변의 아주 크고 잘 생긴 매화나무꽃이 가는 길손을 잡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꽃을 감상하고 향에 취해 봅니다. ♣산책 : 2024,2,28,수,오후 포항철길숲은 도시의 허파이고, 생명의 보금자리이고,시민 모두가 나눠야 할 가치있는 자산으로 도시미기후조절 및 미세..

- 근교스케치 2024.03.05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4

철암 탄광역사촌과 통리 눈꽃풍경을 둘러보고 15:54분 發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를 타고 분천으로 갑니다. 이 열차는 영주까지 가는데 우리는 분천에 내려서 1시간 여를 분천여행하고 17:54 發 무궁화호를 타고 영천역에 30여 분(영주역에서 전기계열 점검차 정차) 늦은 20:55분에 도착하였답니다. 영천역 앞 곰탕골목시장에 들려 늦은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북영천으로 이동, 자가차를 타고 포항에 도착, 당일치기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하였답니다. ◑15:53분 철암역 V - train 출발 ※ 참고 : 협곡열차운행은 (철암역시점 철암 - 분천,영주 구간) 하루 왕복 한번 운행,위 시간 참조하시기를~ 우리는 개인적으로 북영천간이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철암역에 ..

포항공대(포스텍) 매화꽃

◑포항공대 초대총장 김호길박사 기념식수, 매화나무꽃 포스텍 교정을 거닐다 발견한 초대총장을 역임하셨던 김호길 박사님의 기념식수 나무를 발견하고 반가웠는데 그 나무가 선비의 상징꽃인 매화나무이다. 1992년 봄에 식수(植樹)하셨으니 31년이 되었네요 수많은 나무 중에 왜 매화나무였을까? 생각해보니 선비의 고장 안동출신이시다.그 영향이 아니였을까 싶다.특히 안동의 영원한 선비 퇴계 이황선생께서 평소에 매화를 엄청 좋아 하셨단다.오직하면 유언조차 '저 매화나무에 물을 줘라~'했다고 하 잖은가? 다른 나무에 비하여 자라는 속도가 더디고 하니 30여 년의 세월에 비해 나무가 갸날프고 작다. 하기사 수 백 년 된 매화나무도 별반 크지 않고 다만 용트림하듯 비비 꼬인 모습에 세월의 무게를 느낄 뿐이다. 김호길총장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