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230

형산강 장미원(20250525)

흰구름 둥실둥실~하늘이 좋은 날,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나오셨네요.市花가 장미꽃이다 보니 우리 포항 시내 곳곳에 형형색색 장미꽃으로 꽃대궐을 이루어 행복도시 포항입니다.역시 꽃의 여왕 '장미'입니다.특히 5월의 장미꽃이 전국을 달구고 있지요.축제도 많이 하고요~ 중요한 것은 과거처럼 노래부르고 춤추고 하는 이벤트가 아닌 보는 즐거움으로 바꿔고 있는 지금의 축제 형태가 너무 좋습니다.조용히 꽃을 보고 사진도 찍고 지인들과 가족간에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5월의 장미를 감상하며 조용히 다녀가시기를~~~

[포항 흥해]제남헌 600년 회화나무

고려 말에 심어 조선 왕조 500년을 넘어 대한제국을 걸쳐 대한민국까지~ 우와~~~ 졸도하겠네요이러니 전 어디를 가도 오래된 노거수를 친견할 때 나무이지만 경건하게 존경의 의미로 예를 표합니다. 100도 못 사는 우리 인간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 합니다. 흥해 제남헌의 회화나무님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제남헌은 옛날 흥해군(현 포항시)의 동헌 건물로 사용, 지금은 민속박물관으로 개관 제남헌 한 바퀴~▼

포항 철길숲 이팝나무꽃

다행히 잦은 봄비로 인해 산불예방 출입금지가 해제됨으로 집중적으로 중흥리산에 다녔었다. 신록의 봄풍경도 보고 산나물도 뜯고 야생화나 식물도 보고 겸사겸사하여 가까운 지인들과 山에 돌아다녔다. 산 봄 풍경만 느끼고 돌아다녔지 정작 시내에 봄이 오고 있음을 몰랐었다. 시내 가로수가 눈이 온 듯 온통 하얗다! 이팝나무꽃뿐 만 아니라 철쭉도 이미 만개 수준이다. 해서 날이 밝자마자 곧장 철길숲으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마주한 이팝나무꽃입니다. ♣탐방일 : 2025,4,25, 금, 오전 팥배나무 메타세콰이아가로수 이팝나무꽃 ..

햇살이 따스한 철길숲 겨울풍경

철길숲의 대왕참나무구간은 사계절 내내 여러행사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2024,9,27일 불이 꺼진 '불의 정원'에 썰렁함을 달려줄 산타할배가 오셨네요~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다시 만나요,불의 정원! 이란 글귀가 있는걸 보니 새해에는 다시 불을 볼수 있을 것 같네요  불의 정원 불꽃은 2017년 3월 8일 철길숲 조성공사도중 관정을 굴착하다가 지하 200m에서 분출된 천연가스에 의해 발화되었으며 2024년 9월 27일 매장가스의 고갈에 따라 자연적으로 소멸되었다.발견당시 천연가스의 분출에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여 타 지역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는데 불이 소멸되어 많은 아쉬움에 市에서는 불의 정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타오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열차역사관이 있고 나무와 꽃들로 이루어진 이곳은 포항철..

- 근교스케치 2024.12.31

포항 대잠지구 청송대 단풍,앙코르 한번 더 !

2024 가을 단풍여행은 포항 청송대 단풍을 엔딩으로 마무리 합니다.단풍여행의 기대가 컸던 2024 가을였는데 마음 편치 않은 여러가지 일로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년 초에 한번도 가지 않았거나 앙코르 장거리 유명 단풍여행을 기획했지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인 거 같아 아쉬웠던 마음입니다.하지만 또 내년이 있으니 그 때는 한달가까이 멋진여행을 기획하여 후회없는 아름다운 단풍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이제 겨울로 들어 셨습니다.꽃피는 봄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겨울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2차 방문 : 2024,12,5,오후                               말이 필요없는 단풍터널 풍경입니다!2024' 단풍 엔딩입니다.

중명자연생태공원 가을

연일에 새벽목욕을 하고 잠시 이웃에 있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을 들렸습니다.태풍 흰남로 피해 복구와 생태체험 복합건물  을 짓고 있어 아무래도 어수선하여 한동안 가보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은 들려야 예의일 것 같아 들렸습니다.예상외로 어수선하였지만 야생화원까지 공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조용 둘려 보고 왔습니다. ♣방문일 : 2024,11,23,토,오전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주위에 단풍이 이쁘네요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캠핑중인 텐트가 여러동 있네요  지금은 켐핑장에 개인 전기가 있어 전기를 이용한 열기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춥지 않다고 하네요지금세대들이 듣기 싫어 하는 우리때는 말이지~이지만 정말로 우리 때는 말이지 온전히 텐트로만 치고 잠을 잤지요,물론 보온은 바닥에 까는 비닐과..

포항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가을 단풍

신광 **면옥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도음산을 넘어 흥해로 갑니다. 신광에서 흥해로 넘어가는 山이 도음산(382.7m)인데 이맘때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아주 좋은 車道 산길이지요. 여름 하늘같이 비구름이 몰려오는 게 수상쩍었지만 그냥 차로 넘어가 보자 하고 갑니다. 예상대로 이곳에도 단풍이 들긴 해도 예년에 비해 못하네요.차를 세워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방문 : 2024,11,23, 오후 하늘이 불규칙하지만 도음산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었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우산 쓰고 쉬엄쉬엄 돌아봅니다. 산쪽보다 도음산산림수련장의 광장과 주변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와  단풍들이 마지막 시간들을 장식하고 있네요                 회잎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