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225

햇살이 따스한 철길숲 겨울풍경

철길숲의 대왕참나무구간은 사계절 내내 여러행사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2024,9,27일 불이 꺼진 '불의 정원'에 썰렁함을 달려줄 산타할배가 오셨네요~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다시 만나요,불의 정원! 이란 글귀가 있는걸 보니 새해에는 다시 불을 볼수 있을 것 같네요  불의 정원 불꽃은 2017년 3월 8일 철길숲 조성공사도중 관정을 굴착하다가 지하 200m에서 분출된 천연가스에 의해 발화되었으며 2024년 9월 27일 매장가스의 고갈에 따라 자연적으로 소멸되었다.발견당시 천연가스의 분출에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여 타 지역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는데 불이 소멸되어 많은 아쉬움에 市에서는 불의 정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타오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열차역사관이 있고 나무와 꽃들로 이루어진 이곳은 포항철..

- 근교스케치 2024.12.31

포항 대잠지구 청송대 단풍,앙코르 한번 더 !

2024 가을 단풍여행은 포항 청송대 단풍을 엔딩으로 마무리 합니다.단풍여행의 기대가 컸던 2024 가을였는데 마음 편치 않은 여러가지 일로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년 초에 한번도 가지 않았거나 앙코르 장거리 유명 단풍여행을 기획했지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인 거 같아 아쉬웠던 마음입니다.하지만 또 내년이 있으니 그 때는 한달가까이 멋진여행을 기획하여 후회없는 아름다운 단풍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이제 겨울로 들어 셨습니다.꽃피는 봄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겨울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2차 방문 : 2024,12,5,오후                               말이 필요없는 단풍터널 풍경입니다!2024' 단풍 엔딩입니다.

중명자연생태공원 가을

연일에 새벽목욕을 하고 잠시 이웃에 있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을 들렸습니다.태풍 흰남로 피해 복구와 생태체험 복합건물  을 짓고 있어 아무래도 어수선하여 한동안 가보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은 들려야 예의일 것 같아 들렸습니다.예상외로 어수선하였지만 야생화원까지 공사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조용 둘려 보고 왔습니다. ♣방문일 : 2024,11,23,토,오전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주위에 단풍이 이쁘네요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캠핑중인 텐트가 여러동 있네요  지금은 켐핑장에 개인 전기가 있어 전기를 이용한 열기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춥지 않다고 하네요지금세대들이 듣기 싫어 하는 우리때는 말이지~이지만 정말로 우리 때는 말이지 온전히 텐트로만 치고 잠을 잤지요,물론 보온은 바닥에 까는 비닐과..

포항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가을 단풍

신광 **면옥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도음산을 넘어 흥해로 갑니다. 신광에서 흥해로 넘어가는 山이 도음산(382.7m)인데 이맘때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아주 좋은 車道 산길이지요. 여름 하늘같이 비구름이 몰려오는 게 수상쩍었지만 그냥 차로 넘어가 보자 하고 갑니다. 예상대로 이곳에도 단풍이 들긴 해도 예년에 비해 못하네요.차를 세워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방문 : 2024,11,23, 오후 하늘이 불규칙하지만 도음산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었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우산 쓰고 쉬엄쉬엄 돌아봅니다. 산쪽보다 도음산산림수련장의 광장과 주변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와  단풍들이 마지막 시간들을 장식하고 있네요                 회잎나무 ..

(포항여행)호텔 영일대 호수공원 단풍

♣방문일 : 2024,11,27,수,오후                                         철모르고 핀 철쭉      60~70년대 포항종합제철소를 영일만에 건설할 때 종일 모래바람과 싸우는 악천우속에 건설에 매진하였던 故박태준회장님께서 저녁에 안락한 쉼을 가졌던 숙소입니다.아주 의미가 깊었던 숙소가 아니였을까요?조국의 근대화에 가장 필요해던 철강산업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조선,자동차,건설 등 산업의 밑거름이 되게 하였고 8~90년대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던 박회장님의 치적을 어찌 적다하리요?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富는 이런 선각자들의 공로였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포항여행)청송대 감사둘레길 단풍터널

우리 포항에도 단풍명소가 있답니다.아는 사람만이 알음알음 찾아 와서 조용히 즐기다 가는 장소,바로 대잠 효곡동 행복,화목아파트가 있는 청송대감사둘레길입니다.이곳은 포항종합제철소가 들어 서면서 故박회장님의 숙소(부덕사)와 영빈관등이 들어서면서 가꾸어진 숲이랍니다.물론 당시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곳이였지요.불철주야 포항종합제철소를 건설하던 故박회장님께서 쉬시던 곳이고 국내외 외빈들이 오실 때 접견하면서 만찬도 하고 숙박지로도 사용한 아주 뜻깊은 곳이었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직원들의 아파트가 들어 서면서 가까운 효곡동과 연결되면서 조금씩 개방되다가 최근에는 완전개방하여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이란 이름하여 개방하였답니다.이제는 시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었답니다.이 곳에 수종도 ..

포항 철길숲 가을 풍경

포항 철길숲 가을풍경-이동고가교에서 우창동 메타세쿼이아숲까지~♬-산책 : 2024,11,14,목♣ 비록 날씨가 우중충한 흐린 날씨지만 철길숲으로 산책 나갑니다.북부권에 있는 메타세쿼이아숲의 가을단풍 모습이 궁금하여 갑니다.이 구간은 수도산에 위치한 3寺 절집이 있으며 덕수공원의 충혼탑도 있고 옛 나루끝동네인 우창동공원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숲이 멋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지요.  포항 철길숲의 樹種은 잘은 몰라도 수백종는 될 듯, 계절별로 멋을 내는 나무와 꽃들로 행복한 도시 포항입니다. 어린 메타세쿼이아 나무남천도 붉게 물들고 가을 상징 슈크렁은 꽃말이 예상외로 '가을의 향연'입니다. 올해는 가을이 많이 늦습니다.11월 중순인데도 아직도 푸르스럽합니다.철길숲의 메타세쿼이아 나무철길숲에는 이런 메타세쿼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