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128

경주 흥무로 벚꽃(20250401)

♣방문일 : 2025,4,1,화,오후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서천교를 건너며 바라 본 형산강 흥무로 벚꽃길이 감탄을 자아 냅니다.최근에 경주여행은 자가차를 버리고 시외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내려 걷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이동하여 여유롭게 관광을 하며 걷기운동도 하고 좋은 뷰를 보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소소한 행복이 참으로 즐겁습니다.어떤이는 혼자 무슨 여행을 하노?청성스럽게~ 하지만 우리 나이가 되면 때론 아무 간섭도 안받고 홀로 조용히 여행을 즐기고 싶답니다~ㅎ오늘은 순전히 걸어서 흥무로 벚꽃길과 김유신장군이 잠들어 있는 송화산 일부를 돌아 보고 하산길에 여래사 절집도 보고 다시 서천교를 건너 모처럼 대릉원에도 가 볼 요량입니다. 즉 오늘은 벚꽃여..

경주 남산 옥룡암 秋色

방문일 : 2024,11,25,월 제 개인적으로 가을단풍여행이 끝나가는 11월 하순경에 꼭 들리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초겨울의 단풍 엔딩이랄까? 가을 단풍이 아니고 겨울 단풍에 황홀경을 연출하고 있는 숨은 듯이 조용하며 자그만한 절집 옥룡암이다.옥룡암의 애기단풍을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단풍성지입니다.옥룡암의 단풍은 입구에서 부터 대웅전까지 총천연색 단풍으로 눈을 어디에 둬야 할 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명불허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절집에 들어 서기전 이 곳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걸음이 늦어 진다.단풍색에 취해서 절집으로 들어 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여러 배경으로 특히 자그만한 안양교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진사분들은 계곡의 여러..

보문정 가을

주말을 보내고 날이 밝자마자 경주로 갑니다.화,수요일에 강풍과 함께 비가 온다는 예보에 서둘러 경주로 갔지만 경주단풍 일번지 불국사가 휴무일이다.무척 아쉬웠어요.하지만 년년이 불국사 단풍을 늘 보아왔기때문에 미련을 버리고 분문단지,보문정으로 갑니다.마침 하늘도 흰구름 둥실둥실~ 파란하늘이 배경이 되어 줍니다.  보문정은 사계절 다 좋지만 특히 봄과 가을이 좋습니다.한국인보다도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보문정입니다.아주 자그만한 연못에 달린 정자 하나랑,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다! 외에 특별한 것이 없는 풍경인데 말이지요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봄에 수양벚꽃에 비친 반영과 진달래꽃,정자,파란하늘 반영이 아름답긴 합니다.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진붉은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오늘 그와같은 풍경을 감상하..

경주 황금정원 야간 조명 나들이

지난 10,8일에 이어서 다시(10,12) 경주로 갑니다. 신라문화재 행사(10/11~13)가 대릉원과 봉황대 일원에서 거행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대중버스를 타고 유유자적 편하게 경주에 도착하여 대릉원, 봉황대 행사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고 황남동 고분群에 있는 황금정원 야간조명을 보러 갔습니다. 신라문화재를 연계한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왔네요. 야간 조명을 보기 위해서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에 앉아서 쉬며 마침 일몰도 보고 멋진 야간조명도 감상하였답니다.  ♣방문일 : 2024,10,12, 토  도심 한복판에 이런 풍경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네요.눈이 정화되는 시원한 풍경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을 맞추어서 다시 찾은 '황금정원나들이'입니다. 축하..

2024 제51회 신라문화제 행사 및 공연

신라문화제 : 2024,10,11~13장소 : 경주 봉황대 및 대릉원    ♣방문일 : 2024,10,12,토    봉황대▼  19:00부터 공연인데 벌써 잔디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했다.   봉황대를 오랜만에 들렸네요.수십년전에는 자주 들렸었는데 ~큰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봉황대,대릉원이 위치해있답니다.봉황대는 전체가 잔디광장이다보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이 찾고 대릉원은 수목원못지 않은 노거수 수목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요.저 또한 봄에는 벚꽃,산수유,목련꽃을 여름엔 베롱나무꽃을 그리고 지금은 어중간하지만 그래도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고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너무 좋아 즐겨 찾는답니다.좀 있으면 11월 초에 물들는 단풍들이 압권이지요,이른바 대릉원 단풍이지요.   ..

경주사적지대 첨성대 팜파스,억새

우중춘한 날씨지만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느니 경주공원(나는 경주를 그렇게 부른다)으로 갑니다. 올만에 버스를 타고~ㅎ 서울 경기도 외국에서 신라천년을 보기 위해 오는데 가까이 사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시간만 나면 늘 가는 경주동부사적지대이지만 오늘은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한창 일할 시간이지만 왠지 젊은이들이 많은 게 이상하네요~ 물론 연인들끼리 온 것은 이해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뭘 의미하는지~  경제가 좋다고 하는데 실업자들이 많은 건가? 이래저래 정치권이 시끄러우니 우리 젊은이들이 걱정이다. 네가 올리 내가 올니~ 싸움 좀 그만하고 우리 젊은 친구들 취업 좀 시켜주고 장사하는 사람들 처진 어깨 좀 올려 주면 안 되나! 국민이 있어야 정치가 있는 것이다. 장사가 잘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