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95

[경주여행]雨中에 기림사 용연폭포 다녀왔습니다

-탐방일 : 2021,8,14,오전 雨中에 경주 기림사를 다녀왔습니다. 전날 저녁 와이프 曰 "스트레스 받는데(코로나) 낼 어데 계곡에 발이나 한번 담구려 가요?"한다.요즈음 불규칙한 날씨속에 비가 오락가락~아니 비가 올 때는 미친듯이 퍼붓는 날씨가 계속이라 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즉답을 미루었다.그러다 잠자리에 드니 갑자기 기림사 용연폭포가 생각이 났다.날이 새자 비가 또 온다.와이프에게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려가자 하고 길을 나서서 보게 된 기림사와 용연폭포 여행입니다. 와이프에게 감~~사~~~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숲길입니다. 용연폭포가 있는 함월산 '왕의 길'이 열리고~ 아늑한 숲길이 참으로 편안하게 합니다. 함월산 용연폭포가는 길의 계곡은 호암천인데 보통 기림사계곡이라고 하죠. 이 길이 ..

기림사에 선홍색 배롱나무꽃이 신비롭습니다.

-탐방일 : 2021,8,14,오전 ◐ 범종루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이 필 때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기림사 배롱나무꽃을 雨中에 보고 왔습니다. 전날 저녁 와이프 曰 "스트레스 받는데(코로나) 낼 어데 계곡에 발이나 한번 담구려 가요?"한다.요즈음 날씨가 불규칙한 날씨속에 비가 오락가락~아니 올 때는 미친듯이 퍼붓는 날씨가 계속이라 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즉답을 미루었다.그러다 잠자리에 드니 갑자기 기림사 용연폭포가 생각이 났다.날이 새자 비가 또 온다.와이프에게 기림사 용연폭포를 보려가자 하고 길을 나서서 보게된 기림사 배롱나무꽃입니다. 와이프에게 감~~사~~~ 기림사 경내에는 여러 그루의 배롱나무가 있지만 범종루 앞에 있는 배롱나무가 가장 오래되고 신비로운 자태를 뽑내고 있답니다.많은 진사분들이..

경주 동부사적지의 여름꽃들~

-탐방일 : 2021,7,21, 코로나 이전에는 사흘이 멀다하고 갔었는데~ 아무래도 유명 관광지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니 겁도 나고해서 아무래도 잘 가지를 않았다. 그래도 너무 집에만 틀어 박혀 있으니 답답하고 세월이 어떻게 가나 세상구경이라도 해야지~하면서 새벽에 잠시 경주를 한바퀴 돌아 보고 왔답니다.물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람들을 피해서 조심조심 다녀 왔답니다. 물론 새벽이고 아침이라 예년에 비해서 조용하기는 했답니다. 이따금씩 산책나오신 동네주민들외에 관광객들은 없는가 싶네요.일부러 애써 가꾼 꽃밭은 어데처럼 일부러 갈아 엎을 필요는 없지요? 관리를 크게 하지 않아도 지들끼리 잘 자라니까요~그래도 워낙에 유명한 경주 동부사적지는 국보 첨성대가 있는 곳이라서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선선한..

2021 경주 동부사적지의 여름꽃,해바라기꽃

-탐방일 : 2021,7,21,오전 ↓아래 사진 클릭하시면 크게 봅니다. 동부사적지 유채단지에 여름꽃 해바라기꽃이 절정입니다. 동궁과 월지에 연꽃단지를 돌아 보고 길 건너 해바라기 꽃밭으로 왔습니다. 조끔은 늦은 듯 하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동부사적지 꽃밭에도 산책 나오신 시민들이 간혹 보일 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한바퀴 돌아 봅니다. 나이들수록 한 두가지의 취미를 갖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특히 여행하면서 진귀한 자연현상을 사진으로 담아 내는 작업은 강추!!!입니다요 드넓은 동부사적지 해바라기꽃단지 첨성대 뒤로 선도산이 우뚝 해를 向한 뒤태도 멋집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의 부용화(芙蓉花)

-2021,7,21,오전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에 부용화가 절정입니다. 연꽃을 보려 갔다가 연꽃못지 않게 아름다운 부용화에 푹 빠졌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답니다.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으로 여러해살이꽃입니다. 언뜻 보면 무궁화같기도 하고 접시꽃을 닮기도 하였지만 전혀 아닙니다. 꽃이 귀한 여름에 피는 여름꽃입니다. 첫 눈에도 꽃이 크며 색도 곱고 아름다워 사람들을 유혹하는 꽃이랍니다. 양귀비와 함께 아름다운 여인을 비유할 때 인용되는 꽃이랍니다. 중국이 원산이고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특히 꽃이 아름다워 공원에 대량으로 많이 심기도 합니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매혹 정숙한 여인'이랍니다. 부용화를 보고 있노라면 섬세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보는 듯 황홀해 지는 것 같습니다. 꽃잎의 색깔..

[경주여행] 기림사 수국, 그리고 여름꽃들~

-탐방일 : 2021,7,10, 토, 오전 우리 고장 巨刹로 내연산 보경사, 토함산 불국사, 함월산 기림사, 운제산 오어사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그중에 기림사는 형형색색 꽃으로 유명한 절집입니다.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경내에는 꽃향기로 어지려 울 지경이지요, 특히 이 맘 때 수국이 피어 방문객들을 기쁘게 합니다. 텔타 변이 바이러스로 나들이 자체가 겁나는 요즈음이지만 그래도 주말 이른 시간(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서)에 후딱 다녀왔습니다. 약 한 시간 반 가량 머물다 일주문을 나오니 대형 버스 2대가 도착, 보살 차림을 한 분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오늘 기림사에서 큰 행사가 있는 듯 경내 청소 정리를 하고 있어 조심조심 다녔거든요, 특히 문이 활짝 열리고 거리두기 방식으로 놓인 방석들, 그런 모..

경주 기림사 능소화

경주 기림사 능소화 방문일 : 2021,7,10,토,오전 7월 초 부터 늦 장마가 계속되어 비가 오락가락하니 근 열흘간 자연스럽게 발길이 묵였다.날이 밝으니 정말로 오랫만에 하늘이 개었다.8시 조금 넘어 뒤도 돌아 보지 않고 기림사를 향했다.여름꽃 수국을 보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수국보다도 능소화가 파란하늘을 이고 곳곳히 선 모습이 너무 예쁘다.더구나 기림사의 능소화는 우리가 흔히 보는 능소화보다는 뭔가 달랐다.꽃색이 더 붉고 꽃송이도 작으며 하늘을 향한 모습이 앙증맞게 예쁘다.기림사의 능소화는 범종루 아래 담장과 화정당 뒤편 아이러니하게도 화장실 전체를 감싸듯이 어우러져 피어 있습니다.아름다운꽃이 화장실을 덮고 있으니 볼일(?)보는데 더 기쁘게 우아하게 볼 수 있어 고맙지요.하지만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이기..

옥산서원 세심대 계곡 풍경

-탐방일 : 2021,4,6,오후 하늘 좋은날 경주 안강 옥산리에 봄마중갑니다. 옥산지,독락당에 이어서 이웃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 앞 계곡 세심대 너른 암반에 편안히 앉아 물소리 바람소리 연둣빛 새순 돋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들과 벗합니다. ☞옥산서원blog.daum.net/ayam3390/8880711?category=52871 옥산서원 앞 계곡가에 수 백 년된 회화나무들이 많은데 볼 수록 신비감을 줍니다. 신비감을 주는 회화나무 뿌리 굴참나무와 함께 뒤엉쿼있네요 서원 앞 풍경 洗心臺 각자 세심대 폭포 물소리를 잠시 들어 보세요~

옥산지의 봄

-탐방일 : 2021,4,6,오후 -위치 : 경주 안강 옥산지 우리집은 십 수년 전부터 안강에 쌀을 가져다 묵었다. 그냥 편하게 마트에서 사다 먹으면 되지만 굳이 포항에서 안강까지 쌀을 가지려 가는 이유는 밤이 맛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안강에 쌀을 가지러 가는 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 잠시 옥산서원이 있는 옥산리로 바람쐬려 갑니다. 안강 옥산리는 이웃한 양동마을과 함께 제가 자주 가는 청정마을입니다. 左 자옥산과 도덕산 右 어래산을 끼고 길게 형성된 옥산리는 옥산서원과 독락당이 있으며 세심마을이란 이름처럼 깨끗함이 묻어 나는 마을이지요,그리고 그 안에 옥산지가 있고 저수지 안쪽 골깊은 곳에 산중마을 '민내마을'이 있지요 봉좌산 남서쪽아래에 위치한 민내마을은 일반인들은 마을이 있는지도 모르는 오지 마을입니다..

- 근교스케치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