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96

보문단지 벚꽃

-탐방일 : 2021,3,29,월,오전 (날씨 : 최악의 황사 미세먼지 나쁨)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토일요일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한다. 대신 주중에 움직이는데 주로 월요일에 많이 움직이는 편이다. 예년보다도 일주일에서 열흘 앞당겨 벚꽃이 피었다는 뉴스가 도배를 하는데 기상관측이래 99년만에 처음이란다.하기사 2,3월에 많이 따습다 했다. 그나저나 근래에 보기 드물게 황사가 매우매우 나쁨이다.멀리 산과 건물이 보이지를 않고 온통 뿌언게 눈까지 간질간질~그래도 우야노?이미 길을 나섰는데... 그렇게 해서 경주 보문단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벚꽃은 파란하늘이지요,어제 포항의 파란하늘과 벚꽃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하루새에 이렇게 날씨가 극과극으로 대조가 되니 조물주의 장난치고는 심하네요..

경주산림환경연구원의 봄날

-탐방일 : 2021,3,22,월,오후 올 해 봄날은 왜 또 이레? 주말이면 비오고 아니면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안그래도 코로나땜에 집콕하니 답답해서 죽을 맛인데...날씨마저 도와주지 않네 미세없는 파란하늘을 본지가 언제였지? 마침 오늘,비온 후라 하늘도 파랗고 미세황사도 없고 어데가지?그래 올만에 경주에 가자! 본관쪽 진달래꽃길 하얀목련꽃과 자목련 하얀 목련꽃을 보기 위해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 들렸습니다. 파란하늘에 하얀목련꽃이 환상입니다.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에 셔터를 누르는 손이 바빠집니다~ㅎ 올 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음입니다. 경주산림환경연구원은 동쪽지구는 아직도 공사중이라 본관쪽만 개방된 상태입니다. 이 봄날,코로나로 힘들지만 잠시나마 힐링시간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얀목련꽃과 함께 화..

경주 황성공원 빛누리정원

전국 최대의 LED 꽃 테마정원이 경주 황성공원에 개장하였네요 황성공원 내 경주예술의전당 북편에 위치한 경주 '빛누리정원'은 LED장미 1만405송이와 LED수국 1만5780송이가 수막색 형상으로 조성돼 음악과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빛의 향연을 펼치는 정원입니다.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수원의 협찬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이는 건물은 경주예술의 전당입니다. 전 일몰시간에 맞추어 입장하였답니다. 밝을때 빛누리정원을 보고 일몰도 보고 야간 LED쇼도 보고~ㅎ 장미 와 수국에 둘러 쌓인 연꽃입니다. 입구에서 본 빛누리정원 이제 빛이 들어오기 사작했습니다. 해가 지면서 빛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LED 불빛쇼가 시작되면 음악도 함께 흘러 나옵니다.

경주 메타세콰이어 숲

-탐방일 : 2020,11,07 -장소 : 경주산림환경연구원 단풍이 지고 난 후 갈 곳은 어디일까? 메타세콰이어 숲이 아닐까 싶네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으로 메타 숲을 만나려 갑니다. 산림환경연구원의 반대편 야생화와 분재원이 있는 곳에 메타숲이 유명한데 아직도 공사중이라 출입금지, 많이 아쉬웠지만 본관쪽 메타세콰이어숲에서 잠시 쉬면서 만족합니다. 코로나19가 전혀 꺽이질 않고 겨울로 가는 길목에 대유행의 전조가 보여 씁스레합니다. 100명 미만이든 확진자가 삼백 사백으로 올라 가고, 전세계가 다시 빗장을 치고 코로나19와 전쟁을 선포,치열한 싸움중입니다. 그래도 희망의 빛은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올것 같네요. 이러다 코로나19 때문에 죽는게 아니고 경제 때문에 다 죽게생겼네요 더 죽기전에 빨리..

운곡서원 은행나무

-탐방일 : 2020,11,14,오전 경주 불국사 단풍 구경가는길에 들린 운곡서원의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주차장에 차들을 보고 놀라고 은행나무 아래 사람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은행나무는 역시 절집이나 서원 향교가 잘 어울리고 진사분들께 좋은 모델이 되어 주지요 전주향교,성균관,용문사,도동서원,적천사,운문사,서석지,임고서원,금시당 등등 유명한 은행나무들이 계시는(?) 곳입니다. 전 은행나무들을 유달리 좋아 합니다. 특히 늦가을 노오랗게 물든 은행나무단풍을 보고 있노라면 형언할 수 없는 감흥에 취해서 세상사 온갖 근심걱정을 다 내려 놓지요,아주 행복한 시간속 여행입니다. 올 가을 전주향교와 금시당 벽곡재 은행나무을 꼭 볼 요량였는데 그만 기회를 놓치네요 대신 울 동네 운곡서원과 하곡리 은행나무로..

경주 옥룡암 추색(秋色)

-탐방일 : 2020,11,05 경주 남산 옥룡암의 단풍이 좀은 이르지만 간 김에 들려 봅니다. 옥련암의 애기단풍은 11월 10일 전후가 절정이지요. 경주에는 불국사,기림사 등 거찰이 있지만 전 조용하고 한적한 옥룡암이 좋습니다. 특히 이맘때 애기단풍의 단풍색이 너무 좋습니다.지금은 좀 이르지만, 오늘 잠시 들려 보고 10일 지나 다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좀 이릅니다 옥룡암 추색 온천지가 빨강보다 총천연색감이 더 좋다 옥룡암의 秋色 옥룡암이 유명한 것은 바로 보물 제201호 탑곡 마애불상군이 있기 때문입니다. 옥룡암 대웅전 앞 3그루의 오래된 애기단풍이 유명하지요 이쁘게 물들어 가는 애기단풍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