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숲으로 걷기 운동을 나갔는데 간 김에 얼마 전에 오픈한 형산강 인도상생교를 지나 연일방향으로 해서 중명리를 다녀왔습니다. 걸음이 일만 칠천보가 될 정도로 먼 거리를 걸었네요. 덤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중명리 매화나무꽃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의 매화꽃사랑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아마도 삶이 다 하는 날까지가 아닐까 싶네요
포항의 철길숲은 이미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인기가 많은 도심숲 철길숲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오면 철길숲 여기저기 갖가지꽃이 피고 볼거리도 많아 시민들이 행복한 봄날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철길숲을 연계한 대잠동 호텔 영일대호수공원, 청송 대감사 나눔 둘레길, 포스텍 영산홍, 양학동 양학연당, 부학산, 수도산 소나무숲, 우창동 학산로공원 메타세쿼이아숲, 창포동 마장지 벚꽃 천마지둘레길 등등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요
무엇보다도 인도상생교가 개통됨으로 형산강을 가운데 두고 강변을 걷는 기쁨이 가장 좋을 듯하네요
올봄도 기대가 큽니다.
♣산책한 날 : 2024,3,2, 토, 오후
보이는 산은 옥녀봉(223m) 산행 들머리입니다.
청매
백매
분홍매
형산강변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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