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에 털나고 추석날 온도가 37~38도 폭염은 처음이지만 기상이변에 겁도 납니다.
추석날(9/17) 진주,곡성에는 38도라 하고 대구가 36도 우리 고장 경주에도 35.9도 란다. 9월 중순에 이 무슨 일이고? 오라는 가을은 오지 않고 한여름 날씨라니? 이러다 우리나라도 동남아 아열대기온으로 변하는 게 아닐까?
성묘 가면서 본 온산에 퍼진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죽어가는 소나무들이 너무 안타까워웠고, 9월 중순에 해수욕이라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오늘이 그만큼 더웠다!
죽어 나가는 소나무대신에 병충해에 강한 편백나무로 대체한다고 하니 소나무들이 사라질까 걱정이지만 방법이 없잖은가? 소나무 재선충병을 병역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하네요. 재선충에 감연된 소나무를 베어 내어 보면 손가락만 한 애벌레가 우굴우굴한단다. 상상만 해도 아~휴 징그러워~워요.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해보는 2024 추석날입니다.
올 추석에는 보름달보다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예보한지라 기다렸다가 밤 11시가 조금 넘어 옥상에 올라 갔습니다
정말로 휘엉청 밝은 보름달이 머리위로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일까? 평소에 보던 보름달과는 확연히 달라 보였습니다.훨씬 크고 밝아 보였답니다.
켈럭시 S울트라 폰으로 접아본 슈퍼문입니다.
30배줌으로 찍은 영상인데 촛점잡기가 어려워 바닥에 고정시킨 상태로 어렵게 잡은 사진입니다.
10배줌으로는 달모양이 영~ 아니네요. 잔뜩 밝기만 할 뿐 형태가 나타나지 않네요
일주일을 회색하늘만 보다 달 뜬 파란 밤하늘을 보니 설렙니다요~ㅎ
올 추석에는 보름달보다 큰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기준으로 90% 이내에 있을 때를 의미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이번 보름에는 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35만 8211㎞( 달과 지구 중심과의 평균 거리는 38만 4400㎞이지만)로 슈퍼문이 뜰 것으로 보고 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균보다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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