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43

포항 철길숲에 벚꽃이 피었어요!

전국에 영하권의 꽃샘추위가 찾아온 13일 포항 철길숲에 벚꽃이 피었어요!!! -산책일 : 2023,3,13, 오후 아직은 매화꽃의 시간인데 벚꽃이라니~~~? 계절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 훼깔립니다요~ㅎ 더구나 어제는 전국이 영하권이라 우리 포항도 아주 추웠는데 말이지요 산책 나온 시민들~활짝 핀 벚꽃을 보고 모두들 놀랍니다. 철길숲에만 벚꽃이 피었지 다른 곳의 벚꽃은 아직 꽃망울만이 맺었네요

- 근교스케치 2023.03.14

포항 철길숲 메타세콰이어 숲

이제 우리 포항에도 메타세콰이어숲길을 즐길 수 있답니다. 멀리 단양 순창을 가지 않고도 도심속에서 즐길 수 있는 메타숲은 여러곳이 있지만 우창동(구 나루끝) 철길숲에 가면 차없는 메타숲길이 있어 다녀 왔답니다. 잘 가꾸어진 철길숲의 조경과 어울려서 제법 운치있는 메타세콰이어숲길입니다. 당연히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고요, 즐감하세요~ -다녀온날 : 2022,11,20,오전 우창동(구 나루끝) 메타세콰이어숲길 ▼ 용흥동지구 수도산자락 철길숲 ▼

9월의 포항 철길숲 풍경

요즈음 부쩍 자주 가는 철길 숲입니다. 태풍 흰남노로 초토화된 우리 포항!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곳곳에 깊은 상처의 흔적들이 그대로이고 특히 포항의 심장, 포스코가 정상조업을 위해서 죽기 살기로 복구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는데 한가한 가을놀이가 부담스러운 현실입니다. 포스코와 연관 산업이 정상화되어야만이 포항 경제도 제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1만 대가 넘는 침수차가 폐차되다 보니 거리가 훨씬 조용하고 동네에도 차 대수가 눈에 띄게 줄었네요 나 역시 침수로 폐차를 하고 나니 기분도 그렇고 하여 당분간 차를 운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애마가 없다 보니 멀리 바람이라도 쏘이고 싶지만 근교 걷기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중명 자연생태공원도 복구할 때까지 임시 폐쇄되었고 해서 가까운 철길 숲에 자..

- 근교스케치 2022.10.03

메타세콰이어길/포항 철길숲

오늘도 철길숲을 갑니다. 아직까지 불편한 다리때문에 운동화가 아닌 등산화를 싣고 걷습니다. 운동화가 편하지만 2~3시간 장거리를 걸을 때는 운동화보다는 등산화가 좋을 듯 싶어서요 보통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이동하여 철길숲에 도착 걷는데 오늘은 아예 집에서 걸어서 출발합니다. 덕분에 13 여km를 걸을 수 있었고 다리가 등산화무게로 뻐근합니다. 등산화는 다리를 보호는 하지만 그 무개로 다리가 아프고 묵직하여 목욕탕에서 풀어야 했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답니다. 더우기 철길숲의 메타세콰이어 숲은 볼 수록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숲인것 같습니다. 철길숲 6.6km 구간에서 가장 숲이 잘 되어 있고 넓은 광장으로 인기이지요 특히 노약자분들에게 좋은 쉼의 장소입니다. -방문일 : 2020,9,20,오전 9월도 말순..

2022 포항 철길숲 야행

뜨거웠던 2022 여름도 계절 앞에는 어쩔 수가 없네요 朝夕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풀어 오니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 이제야 살것 같습니다. 가을을 실감하는 요즈음 날씨입니다. 희망특별시 포항 "2022 힐링필링 포항철길숲 야행"이란 이름으로 8/26~27까지 이틀간 철길숲에서 성대히 열렸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한 행사였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걷기만하여도 힐링되는데 야간 조명쇼까지 하니 기분이 좋고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8/27일 밤에 가게도 조용하고 하여 산책을 다녀 왔답니다. 철길숲 방장산 레이저쇼 ▼ 어둠이 내려 앉은 방장산에도 레이저쇼가 펼쳐지고 있네요 다소 어눌하지만 산기슭에 그려지는 레이저쇼가 기분좋게합니다. 철길숲 곳곳에 주제별로 전시와 공연이..

[포항여행]배롱나무꽃이 핀 철길숲의 7월 풍경

계절을 잊고 살았나? 경주 첨성대에 핀 배롱나무꽃을 보고 캄놀~벌써 배롱나무꽃이 피었다고? 7월 초인데~ 올 해는 기상이변였는가? 5월부터 여름날씨같이 기온이 갑자기 올라 가드니 꽃들이 일찍 피든가 아니면 채 피기도 전에 저버리는 기현상 속에 꽃들뿐만 아니고 다른 식물,나무들도 정신을 못자렸다! 급기야 심한 가뭄속에 말라 타들어 가더니 급기야 요며칠새에 곳곳에 국지성 폭우로 물난리가 나서 사람도 정신을 못차리는데 식물이나 나무들은 오죽했겠는가? 오랫만에 철길숲에 걷기운동을 나가보니 정말로 배롱나무꽃이 한창입니다.예상밖으로 꽃들도 하나같이 화사합니다.전 개인적으로 배롱나무꽃을 참 좋아 합니다.해마다 여름이면 전국 유명 배롱나무꽃을 찾아 길 떠나기도 하지요. 올 해 첫 배롱나무꽃과 만남입니다. -2022,7..

- 근교스케치 2022.07.08

포항 철길숲 철쭉꽃

하늘 좋은 날, 오후 철길숲으로 마실 갑니다. 4월에 여름을 맛보다!!! 오늘 온도가 30도라고 하니 여름이다.그러면 이제 봄은 없는가?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봄 옷을 사서 입을라고 폼을 잡으면 여름이다. 이제 봄 옷은 사지 말아야지~ㅎ 9월까지 5개월을 여름옷을 입어야 한다? 우째거나 오늘 날씨가 대박이다. 구름 한점없고 쾌청이다! 걷는 내내 콧노래가 절로 ~ 어디 꼭 멀리 가야 행복한가? 모든 것이 마음 먹기 나름이 아닌가? 오늘,좋은 날,행복한 시간였답니다. -마실간 날2022,4,17,오후 최근에 새로 연장 개장한 효자지구 철길숲 ▼ 굴다리 아래 쉼터 행복한 봄날이 되세요~^^

- 근교스케치 2022.04.25

포항철길숲 '메타세콰이어 숲'

-방문일 : 2021,11,14,일 포항철길숲 수도산 관음사 부근 모습 은행나무가로수길이 짧은 거리지만 따스한 햇살에 곱게 익어 갑니다. 포항철길숲 메타세콰이어 숲 ▼ 드뎌 포항 우현동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도착하였습니다. 포항시내 군데 군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있지만 여기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곳은 없습니다. 포항에서 메타숲으로 가장 핫한 곳이지요 물론 유명한 전국의 메타숲에 비하면 초라할지 모르지만 우리 퐝에서는 최곱니다요~ㅎ 바람없고 따스한 하늘 높은 날 많은 시민들이 산책나오셨네요 이 길은 유성여고 앞까지 이어지는데 큰나무 숲이 터널을 이루는 멋진 숲길입니다.

- 근교스케치 2021.11.21

포항 철길숲 가을

-탐방일 : 2021,10,23,토,오후  가을입니다.참으로 이상하지요,눈을 뜨는 순간부터 괜히 바쁩니다.마음도 몸도 종일 들뜬 기분입니다.온통 머리속은 가을빛 단풍으로 채워집니다.가지 못할 설악산은 수십번도 더 갔다 왔습니다.마음으로~ㅎ40여년 동안 다녔건만 뭐가 또 아쉬움이 남아 그러는지를 저도 모르겠습니다.그게 가을인가 봅니다. 괜히 설레는 요즈음입니다.  해마다 보는 가을 단풍인데 말입니다.설악산 단풍이 이제는 설악동으로 내려왔겠네~지리산 피아골은 조금 더 있어야지~기암괴석에 걸린 주왕산 절골 단풍은 11월 10일경이 적기지~뭐 이런 상상으로 하루가 갑니다.올해는 어디를 가지? 하다가 지난주에 서울갔다가 하행길에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 왔습니다.단풍적기는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단풍을 즐겼답니다.아마도..

유월의 포항 철길숲/바늘꽃,수국

유월의 철길숲은 수국꽃과 나비바늘꽃이 한창입니다.소나무,공작단풍,대왕참나무단풍나무,메타세쿼이어,이팝나무 등등 많은 나무들 사이사이에 심겨진 수국꽃이 철길숲의 아름다움을 더 멋지게 연출하고 있습니다.날로 푸르름이 더 깊어 가는 철길숲입니다. ◑ 나비 바늘꽃(가우라)바늘꽃은 씨앗 모양이 바늘귀를 닮아 바늘꽃이라고 하는 데 정확히는 나비바늘꽃 입니다. 흰색 바늘꽃은 백접초라고 합니다. 수십마리의 흰나비가 비상하는 듯 장관입니다. 흰색 나비바늘꽃(백접초) ◑ 붉은 나비바늘꽃 붉은 바늘꽃은 홍접초라고 합니다.나비바늘꽃은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가 원산이고 가믐이나 추위에 강하여 조경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키가 1m 정도 자라며 갸느린 꽃대가 바람에 흔들리면 마치 나비들이 춤을 추는듯 황홀하답니다.꽃말은 '섹시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