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25

포항시청뒤 방장산 정자쉼터-모감주나무

여권을 신청하려 포항시청으로 갑니다.근데 가는 길이 좀 이상스럽게 산중으로 갑니다, 왜? 시청과 비교적 가까운 5호 광장에 살다 보니 평소에 자주 가는 운동거리입니다. 오늘도 차로 가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고가교 아래까지 가서 파킹하고 걸어서 고가교를 올라섭니다. 고가교를 올라서서 차도를 걸어가는데 30도가 넘는 온도에 바람마저 없고 햇볕이 너무 따갑네요. 걷는 중에 뻔쩍, 떠오르는 아이디어 하나! 그래, 방장산으로 올라가자, 그 끝에 시청이 있잖나? 이동고가교 끝지점에서 방장산 숲 속으로 들어 셨답니다. 자칫 도로를 걸으며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탔을 건데~ 이렇게 바람이 있는 산속 그늘 속으로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거리도 더 가까운듯하네요. 기분 좋게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여권을 신청하고 다..

- 근교스케치 2024.06.19

충북 영동 월류봉(404m) 산행

달도 머물다간다는 영동 월류정 정자가 아름다운 월류봉산행을 다녀 왔답니다.6월 중순이지만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이다.이런 날씨에 산을 탄다는 것은 다소 무리일 것 같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다소 낮은 산이기에 정상을 도전합니다.회원들은 모두다 월유봉 둘레길로 가고 5명만이 월류봉 정상으로 향합니다. ♣산행후기 :산높이만 보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올랐다가 큰코다칩니다.특히 여름에는,아래에서 보기에는 월류봉 1봉(365)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 5봉(404m)이 조금 더 높다.1봉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숲속으로 열린 돌계단을 올라 서면 이내 통나무로 된 계단길을 쳐다보니 끝이 보이지를 않는다.1봉 정상까지 돌,통나무,나무데크길 연속이며 경사도는 거의 6~70도이다.30도가 넘는 더위속에 숨이 턱에 찮다.많이 쉬며..

[동해여행]힐링 숙박지-동해무릉건강숲

♣동해 무릉건강숲 1980년대 부터 지금껏 삼척(지금은 동해시이지만 그때는 삼척였다)무릉계곡을 수십번을 드나들면서 청옥산 두타산 쉬움산을 산행하였고 최근에는 베틀바위 마천루산행을 하며 대미를 장식하였지요.이제는 한동안 무릉계곡을 찾을 일이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왠걸 상* 동생이 무릉계곡에 숙박지를 정하였으니 가시자고 카톡이 왔다.거절할 수가 없는 일정인지라 함께하면서 동해무릉건강숲을 찾았답니다.그렇게 제집드나들듯이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왜 이곳을 몰랐을까? 산행이나 여행은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하드니 정말그렇다.무릉계곡 초입에 아름다운 숲속에 자리한 이런 멋진 숙박지가 있었다니 감사합니다.동해시에서 직영하는 힐링 숲속의 집입니다.더구나 내일 첫 일정으로 가는 '무릉별유천지'가 바로 앞에 있답니다. ♣체크 ..

[동해여행]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동해 무릉계곡 입구 '무릉 건강숲'에서 숙박하고 좀 일찍 체크 아웃하고 곁에 있는 무릉별유천지로 이동합니다.09:30분에 입장 매표를 하는데 벌써 많이들 와서 줄을 섭니다.우리 일행은 첫 무릉별열차를 타고 가장 높은 C정거장까지 이동한 후 내려 무릉별유천지의 전경을 감상하고 아래로 걸어 내려 가면서 관람을 하였답니다.2시간 여를 감상하고 쇄석장이 있는 A주차장에 열차를 기다리면서 쇄석장 4층에 들려 커피 와 꼭 맛을 봐야 한다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혔답니다.지금 무릉별유천지의 볼거리로는 단연 보라색 라벤더꽃이랍니다.23일까지 축제기간이니까 꼭 방문해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 여행일 : 2024,6,6,목    ▼아래 무릉별유천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책자를 찍어 올립니다.참고하셔요~ ..

[삼척여행]삼척 장미공원

1박2일 강원도 삼척,동해여행의 일정으로 들린 삼척 오십천변 장미공원입니다. 2024 삼척 장미축제(5/18~22)가 끝난지 보름정도 지났지만 날씨 탓인지 아직도 꽃들이 볼만했답니다. 하늘 맑은 좋은 날씨속에 원없이 여러 종류의 장미꽃을 즐긴 오후였답니다. ♣탐방일 : 2024,6,5,수,오후      삼척 오십천 강변 고수부지에 조성해 놓은 장미공원의 규모에 놀랍니다.  워낙에 큰 규모의 장미원이다 보니 이 세상의 장미종류는 모두다 여기에 있는 듯 합니다.   오십천변 고수부지에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체육시설,운동기구 등이 욕심날 만큼 잘 갖춰줘 있네요          여기 오십천은 여름에 쏟아지는 물폭탄에 범람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우리 포항의 형산강은 거의 매년 강물이 범람하여 애써 가꿔놓은 ..

거랑계 1박2일 삼척,동해 여행 사진 동영상

♣일시 : 2024,6,5~6(1박2일)♣장소 : 삼척 동해 일원♣숙박지 : 동해 무릉건강숲(宿食 제공)♣여행 일정 : 6/5,첫날, 삼척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삼척 장미공원,동해 무릉계곡 무릉건강숲(1박) 저녁산책,무릉계곡,호담소,무릉반석,삼화사,6/6,둘째날,동해 무릉건강숲 산책,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장,황정숙막국수,동해 논골담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삼척 덕봉산해안둘레길,포항도착(20:00경)♣날씨 : 대박! 맑음,화창,파란하늘 몽개구름,30도 기온에 덥고 햇살이 따가웠음,이제 여행도 끝,헐 힘들어요~~ ※동기 : 일 년 중 최고의 달(나의 기준으로~) 5월에 구룡포산악회창립기념 부부동반 강원도 평창과 원주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도 안되어 이번에 또 강원도 1박 2일 여행이다. 거랑계 상*동생이 삼척..

- 동영상 2024.06.12

[삼척여행]초곡 용굴 출렁다리 촛대바위

일 년 중 최고의 달(나의 기준으로~) 5월에 구룡포산악회창립기념 부부동반 강원도 평창과 원주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도 안되어 이번에 또 강원도 1박 2일 여행이다. 거랑계 상*동생이 삼척 무릉건강숲에 방을 예약하였다고 카톡이 날아 왔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NO거절이다. 무조건 변명 없이 출발하는 차를 타야 후한(?)이 없다. 그렇게 하여 3집 6명이 삼척, 동해로 갑니다. 수도 없이 드나들었던 삼척 동해이지만 이번에는 기대가 큽니다. 일정을 보시면 아셔요~올라가면서 들린 초곡 용굴 촛대바위, 물론 처음 숙박하는 무릉계곡 무릉건강숲, 요즈음 핫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동해 논골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등 빡빡한 일정의 1박 2일 여행였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에도 최고의 ..

꽃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절집-진천 보탑사

♣탐방 : 2024,5,30,오후 늦은시간♣위치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641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보탑사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연꽃이 피어난 듯 아름다운 모습의 연곡리에 자리하고 있다. 연곡리 절터는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큰 절터로만 전해 왔는데, 그 중심에 삼국 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삼 층 목탑을 세움으로써 새롭게 되살아났다. 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범종각과 법고각이 나란히 멋스러움을 뽐내고 그 안쪽으로는 이곳에서 자랑하는 목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다.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 목탑을 모델로 한 삼 층 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다.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 높이가 42.73m이며 목탑을 ..

이국적인 사찰 - 용인 와우정사를 가다!

6개월에 한번씩 서울 병원가는날은 여행기분으로 간다.이번 서울행은 1박2일 일정으로 첫 날에 관악산을 산행했고 둘째날은 병원외래진료날인데 오전에 이어서 오후2시까지 검사 진료를 하고 하행길에 용인 와우정사를 들렸습니다.늘 언론이나 매스컴에 나오는 대형 황금 부처님 얼굴상(佛頭像)이 인상적인 절집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그날이 오늘입니다.이름부터가 와우정사(臥牛精舍)라~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학했던 정자이름이 아닌가? 아닙니다요.소가 누워있는 집이란 뜻이며 불교에서 소는 부처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엄연히 대한불교 열반종 의 총본산이랍니다.자~안으로 들어 가보시지요~ ♣탐방 : 2024,5,30,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이다.1970년대에 세워진 현대식 ..

서울 안산 봉원사

일 년에 한두 번은 꼭 들리게 되는 절집 봉원사입니다. 서울 신촌병원에 갈 때마다 산책 삼아 즐겨가는 안산둘레길 들머리에 있는 봉원사이기에 친근감이 가는 절집입니다. 특히 봉원사 수반 연꽃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이번에는 하루 전날에 서울로 와서 관악산 연주대를 참관하고 신촌으로 와서 숙박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야간에 봉원사를 산책하고 다음날 새벽에 병원에 가기 전에 또 봉원사를 들렸답니다. 지방 소도시에 살던 촌놈이 복잡한 서울로 와서 한다는 게 고작 안산자락 이냐? 할지 모르지만 나는 안산자락에 안기는 것이 편안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긴장도 풀고 건강이 좋아졌을까? 걱정도 되고~마음의 위로를 찾기 위해서 찾는 안산 절집이고 병원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절집 봉원사는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