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리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 올라가다 보경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우측 바다로 나가는 마을, 즉 방석리 동네 들판 한가운데 자리한 650년생 잘 생긴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7번 국도상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느티나무이지요. 650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守勢가 대단합니다. 죽은 가지 하나 없고 키도 크면서 반경이 넓어 대단히 안정적인 느낌의 느티나무입니다. 방석리 당산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동네 당산나무로는 느티나무가 단연 으뜸일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동네를 들어가면 동네 어귀에는 반드시 오래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고 좋은 마을 쉼터가 되어 주고 있지요 이는 아마도 자라는 환경을 탓하지 않고 어데든지 잘 자라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나무의 반경이 넓어 한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