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339

2024 제51회 신라문화제 행사 및 공연

신라문화제 : 2024,10,11~13장소 : 경주 봉황대 및 대릉원    ♣방문일 : 2024,10,12,토    봉황대▼  19:00부터 공연인데 벌써 잔디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했다.   봉황대를 오랜만에 들렸네요.수십년전에는 자주 들렸었는데 ~큰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봉황대,대릉원이 위치해있답니다.봉황대는 전체가 잔디광장이다보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이 찾고 대릉원은 수목원못지 않은 노거수 수목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요.저 또한 봄에는 벚꽃,산수유,목련꽃을 여름엔 베롱나무꽃을 그리고 지금은 어중간하지만 그래도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고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너무 좋아 즐겨 찾는답니다.좀 있으면 11월 초에 물들는 단풍들이 압권이지요,이른바 대릉원 단풍이지요.   ..

(거창여행)거창 가조온천 꽃단지/황화코스모스

아~옛날이여~입니다.뭔 일이 고하면 8~90년대에 정부주도 경제개발 덕분에 국민생활이 좋아지면서 온천목욕문화가 유행했었다. 부곡하와이, 가조온천, 수안보온천, 백암온천, 덕구온천, 유성온천, 동래온천 등등 당일, 또는 1박 2일로 여행을 가서 목욕하고 먹고 마시고 놀고 엄청 다녔었다. 산행을 다니면서도 산행 후에는 이왕 씻는 거 온천을 찾아다녔었다. 나중에는 대도시뿐 아니고 일반 소도시에도 온천을 시추하여 우후중순처럼 온천이 늘어나 가히 대한민국은 온천나라일정도였었다. 온천에만 가면 자고 먹고 마시는 것이 해결되기 대문에 여행은 거의가 온천행였었다. 그러니 추억에 젖을 수밖에, 이곳 가조온천도 참으로 많이도 들렸었다. 거창지방은 문경지방과 같이 산이 많은 고장이라서 자연스럽게 가조온천이나 백두산천지온천을..

(거창여행)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수변생태정원 거창 창포원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장을 나와 들린 창포원입니다.관광객들로 많이 붐 빈 감악산과 달리 창포원은 조용하며 한결 여유로워 보여 좋았습니다. 그늘 쉼터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수변생태정원 거창 창포원'은 예전에 오며 가며 여러 번 들렸던 곳이라 함께한 지인들에게 소개차 들렸는데 다들 좋아하네요. 거창 창포원은 사계절 다 좋지만 제 기억에는 5월에 노란 창포꽃이 필 때가 가장 좋은 거 같았습니다. 내년 5월에 꼭 들리자고 약속도 하였답니다. 계절적으로도 5월이 해가 길고 꽃들도 풍년이지요.산이 많은 거창지역은 참으로 청정지역이고 볼거리가 많은 축복받은 고장입니다. ♣방문일 : 2024,9,30,월,오후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창포원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비록 ..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아스타국화축제

하늘이 좋은 날, 거창으로 갑니다.주말은 복잡하기 때문에 피하고 9월 마지막날 월요일(9/30) 오전 9시가 조금 지나 포항에서 출발, 11시 50여 분에 감악산정상 일원에 있는 행사장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제1주차장은 만차,그 아래에 있는 제2주차장에 주차 후 한숨 돌립니다. 평일인 월요일이지만 바쁠 것 없는 우리 일행은 간단히 산중 숲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여유 있게 한 바퀴 돌아봅니다.정말 날씨가 대박입니다! 유별나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흰구름이 떠다니고 그 아래 산에는 온통 보랏빛꽃물결로 눈을 어디에 둬어야할지 초점을 잃습니다~ㅎ  근래에 본 풍경 중에 최고의 경치입니다 ♣방문일 : 2024,9,30, 월   제2주차장에 주차하기를 잘 한 듯 합니다.제일 먼저 전망대를 올라서 사방팔방 전..

오랜만에 들린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 숙박기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4월 벚꽃축제 때 숙박하고 어째 어째 바쁘게 살다 보니 9월이 돼서야 다시 찾았다. 가뭄에 100년 만에 맞는 폭염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넋이 나갈 정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코앞에 다가 온 선선한 가을 즐길 9월이지만 아직도 30도가 넘으니 여름 속에 9월 중순입니다. 올 해는 10월이 돼야 가을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후변화이고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년도 이렇지 기대반 우려반의 자연변화입니다.각설하고 ~ 토함산휴양림에 꽃무릇을 보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걸쳐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좋은 날씨에 제대로 힐링한 1박2일였답니다. ♣숙박일 : 2024,9,24~25(평일)  영천자연휴양림에 숲 속의 집은 4인, 6인, 10인실 그리고 16인실이 1,3호 두 집이 있답니..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가면서 들린 영천보현산댐출렁다리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을 4월 벚꽃축제 때 숙박하고 어째 어째 바쁘게 살다 보니 9월이 돼서야 다시 찾았다. 가뭄에 100년 만에 맞는 폭염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넋이 나갈 정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코앞에 다가 온 선선한 가을 즐길 9월이지만 아직도 30도가 넘으니 여름 속에 9월 중순입니다. 올 해는 10월이 돼야 가을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후변화이고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년도 이렇지 기대반 우려반의 자연변화입니다.각설하고 ~ 토함산휴양림에 꽃무릇을 보고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걸쳐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좋은 날씨에 제대로 힐링한 1박2일였답니다. ♣숙박일 : 2024,9,24~25(평일)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여러 번 보았지만 여전히 크고 웅장하고 멋진 보현산댐 출렁다리입니다...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의 꽃무릇 절정

태풍 야기에 이어서 베트남,중국으로 향하든 '풀라산'이 진로를 급선회하여 우리나라 서남해로 근접하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주말에 뿌린다고 합니다.유독 태풍이 많았던 올해지만 우리나라는 고온(?)덕분인가 아직은?이다.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안도를 하는 요즈음이다.태풍하모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는 현상은 22년도에 겪은 태풍 흰난로의 영향이다.제발 한반도는 태풍이 와도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비바람에 약한 꽃무릇을 보려 갑니다.지금 토함산자연휴양림에 꽃무릇이 절정이라는 소식에 잠자리에 일어 나자마자 토함산으로 출발!   ♣탐방일 : 2024,9,20,금,오전    이른시간인데도 벌써 방문객들이 간혹 보입니다.유독 가뭄이 심하고 더웠던 올해는 여기저기 꽃무릇소식이 들려 오는데 한결같이 꽃이 없거..

영천 자천리의 오리장림숲의 보라 맥문동꽃

자천숲으로 알려져 있는 자천리 오리장림은 자천리 일대 좌우 5리에 걸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마을의 바람막이, 제방 보호 및 홍수 방지를 위해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하는데, 굴참나무 등 12종 28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잘 보존되고 있다. 숲을 이루는 수종은 12종 282본으로 은행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말채나무 등이 있다. 이 숲이 형성된 400여 년 전부터 최근까지 정월대보름날 자정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왔었다. 숲의 나뭇잎이 무성하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 숲은 수구막이와 방풍 그리고 종교적 기능을 하고 있는 마을 숲으로 향토성과 경관성 그리고 학술 가치가 큰 숲입니다..

경주 동부사적지대,교촌마을,월정교 여름 풍경

오늘은 815광복절입니다.거의 한달 가까이 비없는 땡볕이 연일 35도를 오르 내리며 계속되고 있었는데 오늘은 하늘에 먹구름도 끼고 바람도 선선히 부는 날씨에 어디를 갈까?  하다 경주로 갑니다.늘 즐겨가는 분황사,동궁과 월지,월성,교촌마을,첨성대가 있는 동부사적지대,대릉원을 한바퀴 쉬엄쉬엄 돌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교촌마을 요석궁   경주 최부자집에서 운영하는 요석궁1779는 워낙에 유명하여 설명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식전문점이며 국가의 중요 귀빈들께서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요.당연히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1779 숫자는 최부자집에서 1779년(정조)부터 이어져 내려온 家釀酒 대몽재를 의미하는것 같습니다.주메뉴 천미(120,000원)자미(69,000) 음식코스 나오는..

경주 황룡사지 형형색색의 백일홍꽃 일품

어제 말복였고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아직은 여름 한가운데이지 싶은데 왠지 마음은 벌써 가을로 향합니다. 경주는 생각 외로 강렬했던 햇살도 먹구름 속으로 간간히 숨는 바람에 선선한 바람과 함께 걸을만합니다. 잠시 빗방울도 떨어지기도 하였고요. 110년 만에 열대야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올해는 유독 찜통더위의 기승입니다. 22년 8월 힌남로 태풍때 물폭탄의 트라우마 때문에 비가 싫어졌지만 올해는 비가 기다려 질만큼 많이 가물어 모든 식물들이 말라가고 농부들은 물과의 전쟁입니다. 그래도 경주의 여러 꽃밭에는 여러분들의 노고로 꽃들이 보답이라도 하듯이 예쁜 꽃들을 피워 방문객들을 기쁘게 합니다.  ♣방문일 : 2024,8,15,오후   오늘도 하늘이 좋은데 가끔씩 소나기성 먹구름이 흐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