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72

[포항여행]호텔 영일대 청송대둘레길 서부해당화 벚꽃 풍경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의 벚꽃에 이어서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 에 서부해당화를 만나려 갑니다.이름도 이쁜 '청송대 감사 나눔 둘레길'이라~ 우리 포항에 포항종합제철소가 들어서면서 효자,지곡,대잠동지구에 대단위 주거시설 및 여러 교육기간들이 들어서면서 조성했던 정원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아름다운 수목원 같은 정원으로 변했지요. 일부 특권층만이 이용함으로써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었는데 결국 일부 개방하여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답니다 더욱이 몇 해 전에 故박회장님께서 외빈들을 접견하며 이용했던 영일대,청송대,부덕사등 여러 시설물 주변으로 청송대 감사 나눔 둘레길을 조성하여 우리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하였답니다.그곳에는 벚꽃과 함께 계절에 피는 갖가지 여러 꽃들이 사계절 피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답니다..

추억에 젖어 본 부산 용두산공원 방문

언제 용두산공원을 가봤던가? 하도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10~20대 총각 때 남포동울 다니며 종종 올랐던 기억밖에 없으니 당연히 타워탑도 처음 눈앞에서 보지만 오늘도 관람을 못했다. 한국전쟁 때 깊은 애환이 스며 있는 용두산, 국제시장, 깡통시장 등등 최근까지 깡통시장을 지방에서 여러번 다녀가도 매번 바라만 보았지 용두산을 뒤에서 오르기는 처음이다.10대 후반에 부산을 잠시 살면서 혹은 20대 총각 때는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 방황하던 때 친구들과 함께 변화가 였던 남포동과 광복동을 오가며 용두산을 올랐던 추억이 소환되어 감회에 젖어 봅니다.모든 것이 낯설고 변한 용두산공원을 국제시장 쪽에서 올라갑니다.구룡포산악회에서 부산 이기대해안산책로를 걷고 난 후 시간이 남아 들린 국제시장이고 용두산공원입..

[영천여행]방가산 돌탑공원

♣영천 돌탑공원 가는 길 -영천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고 다음날(3/04, 월)歸浦길에 영천 돌탑공원으로 갑니다.몇 해 전부터 여러 언론매체로부터 보도되고 방영되다 보니 늘 궁금하였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합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모르고 한 번은 찾아가지 두 번은 못 갈 것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매실마을로 유명한 화남면 용계리까지는 과수원이 많은 그런 저런 村길이라서 운치도 있고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문제는용계리 매실마을에서 방가산 600 고지에 위치한 돌탑공원까지 왕복 7km 정도거리를 어마무시한 험한 꼬불꼬불 협곡길을 기어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차라도 서로 교행이 불가하고 중간 군데군데 비키는 공간을 만들어 놓아도 워낙에 급경사 절벽이라서 잘못하여 빠꾸(..

[영천여행]보현산댐출렁다리,보현산자연휴양림 숙박, 일출

보현산자연휴양림가는길에 들린 보현산댐출렁다리입니다.작년 가을에 개통식을 하고 난 후 최근에 가장 핫한 출렁다리로 인기몰이중이랍니다.저도 이번에 3번째 방문이고 아마도 휴양림에 자주 가다 보니 앞으로 얼마나 더 방문할지 저도 모르겠네요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미세먼지도 나쁨주의보 발령이라서 빠른 시간 왕복하고 휴양림으로 갑니다.   ♣여행일 : 2024,3,3(일)~4(월)   보현산 시루봉에 눈이 하얗습니다.    출입구와 달리 반대편은 아직은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부족하여 공사중입니다.  여기는 보현산댐출렁다리와 짚와이어를 동시에 즐길수 있고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숙박하면 최고의 힐링입니다.  강심장이라야 탈 듯,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동네에 사시는 분이랍니다.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오댕을 먹고..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4

철암 탄광역사촌과 통리 눈꽃풍경을 둘러보고 15:54분 發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를 타고 분천으로 갑니다.이 열차는 영주까지 가는데 우리는 분천에 내려서 1시간 여를 분천여행하고 17:54 發 무궁화호를 타고 영천역에 30여 분(영주역에서 전기계열 점검차 정차) 늦은 20:55분에 도착하였답니다.영천역 앞 곰탕골목시장에 들려 늦은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북영천으로 이동, 자가차를 타고 포항에 도착,당일치기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하였답니다.   ◑15:53분 철암역 V - train 출발 ※ 참고 : 협곡열차운행은 (철암역시점 철암 - 분천,영주 구간) 하루 왕복 한번 운행,위 시간 참조하시기를~ 우리는 개인적으로 북영천간이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철암역에 내..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2/철암 탄광이야기 속으로~

◐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2♣철암 탄광이야기 속으로~시작합니다백두대간 협곡열차 1부에서는 무궁화를 타고 올라오면서 눈꽃경치를 소개하였다면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철암 탄광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처음방문하는 철암의 첫인상은 겨울이라서 그런가 검정과 흰색의 조화가 강렬하게 와닿습니다. 그 속에는 가슴을 여미게 하는 짠한 사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나라가 어려웠던 1960~70년대의 여느 도시보다는 화려했던 시절도 있었겠지만 그 이면에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더 많았다고 하네요. 연탄세대였던 우리들은 막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오로지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석탄을 캐야 했던 광부들의 눈물겨운 삶을 알기에 더욱더 와닿네요.그리고 60~70년대 독일에 파견되었던 광부들이 대부분 이..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3/ 통리 눈폭탄속으로~

철암에서 탄광관광투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통리를 갑니다.그곳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마침 통리 오일장(매월 5,15,25) 시장도 구경하기 위해서입니다.  버스를 타고 통리를 가는데 창가너머로 보는 눈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눈폭탄에 마을이 온통 눈 천지이다이런 눈을 일생에 몇 번 보았는가? 특히 눈이 없는 우리 포항사람으로는 상상도 못할 눈풍경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그야말로 눈천지입니다.마치 딴 세상에 온듯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버스에서 내려 마을 안으로 걸어 들어 갑니다.이런 찻길에 차가 다니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간밤까지 눈이 내린 듯,아주 백색의 눈입니다.깨끗한 눈에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겨우 사람들이 다닐 정도만 길을 내어 놓았네요   다행히 불편했을 주민들..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여행을 꿈꿔왔는데 예기치 않은 코로나로 인해 3년 여 동안 멈춰 서고 말았다. 올해는 2월 중순에 엄청나게 퍼부은 눈폭탄으로 강원도가 때아닌 눈꽃관광으로 붐볐다. 이후 기온이 봄 같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봄꽃소식들이 들려왔는데 지난주에 근 일주일 동안 비까지 왔다. 그런데 강원도에는 그 비가 눈으로 변하면서 속초, 횡성, 평창, 대관령, 울진, 태백, 봉화 등등 내륙지역에 50~70cm의 엄청난 눈폭탄이 쏟아졌다.예전 같았으면 벌써 눈꽃산행을 다녔왔지만 이제 나이 때문인가 그렇게 목매달듯이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오래전부터 눈산행의 달고 쓴맛을 다 경험했던 결과이기도 하고 이제는 좀 위험한 산행을 하고 싶지가 않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2/24) 거랑계 상호동생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다시 가 본 선돌곶 새해 일출20240107

포항 선돌곶 일출 장관  -일시 : 2024,01,07, 일-장소 :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 선돌곶   ※ 사진밑 숫자는 시간표시입니다. 구룡포방향으로 가는 휘날재(석리) 여명 블루밸리국가산단 舊 성동리 길동해안의 여명 목적지 선돌곶바다 도착곧 해가 뜰 것 같습니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 주변을 왔다 갔다~ㅎ날씨가 다소 차갑지만 잔잔한 바다, 수평선에 약간 끼인 구름 위로 뜨는 일출이 기대됩니다.새해에 보지 못했던 일출을 오늘은 드디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당히 서 있는 선돌과 검붉은 여명이 멋집니다. 선돌곶전망대의 데크둘레길모습   곧 일출쇼가 벌어질 듯, 수평선이 온통 붉습니다.  2024,1,7일 동해안 일출은 바로 여기, 장기면 게원리 선돌곶바다 앞입니다. 일출명소 호미곶보다 다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