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472

[제주여행]산방산,산방굴사

정방폭포를 나와 산방산을 가면서 밀면 유명집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산방산으로 갑니다.서귀포와 중문을 패스하고 바로 산방산을 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명소가 많지요.하지만 제주여행을 2박3일에 한다는 것은 턱도없이 부족한 시간이지요.아마 요즈음 유행하는 한달살이하면서 보아야 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저도 평생을 살아 오면서 나름대로 많이도 갔다고 생각하는데 한라산 산행을 하면서 여유시간에 관광지를 둘러 보는 정도였으니까 아직도 未踏處가 많답니다.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 해안가를 돌면서 여행하자,한라산 방향의 휴양림과 숲탐방,오름등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한다.따라서 산방산,용머리해안,송악산 둘레길,협재,제주를 걸처 숙소인 소노벨 제주(함덕)에 가기로 한다.제주여행은 아무리 해가 긴 봄 여름에 한다고 하여도 하..

[제주여행 숙소]이국적인 풍경 소노캄 제주

성산일출봉을 나와 숙소(소노캄 제주) 방향으로 진행 중 엄청난 소낙비를 만나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숙소로 갑니다.섭지코지나 표선해수욕장을 경유할 계획였는데 조금은 아쉬웠지만 시간도 저녁이 다 되어 가네요. 물론 우리 부부는 이미 갔다 온 곳이기에 서운해할 필요는 없고 손자들은 다음 기회가 얼마든지 있기에 패스, 소낙비를 뚫고 소노캄 제주로 좀 이른 시간에 도착, 체크인하고 여장을 풉니다. 소노캄의 이국적인 풍경에 홀딱 반합니다. 수 십 년 전에 제주 풍경하고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을 눈앞에서 만납니다. 야자나무와 소철 그리고 다른 열대나무들이 어쩜 저렇게 크게 자랐을까요? 소낙비가 멈추자마자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그렇게 하여 소노캄 제주를 한바퀴 돌아보았답니다. -숙박일 및 야외 풍경 감상 : 2..

[제주여행]성산일출봉을 오르다!

제주 하면 한라산, 그리고 다음은 성산일출봉이 아닐까? 그만큼 성산일출봉의 매력이 차고 넘친다는 뜻일 겁니다.과연 외국인들의 눈엔 성산일출봉이 어떻게 다가 올까요? 많이 궁금합니다.저희 가족들이 방문하였을 때도 내국인 보다도 외국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외국인들에게도 대한만국에 가면 반드시 세계유산 제주도를 방문하고 분화구로 유명한  한라산, 성산일출봉을 올라 보는 게 아닐까? 싶다.나도 성산일출봉을 여러번 올랐지만 거무스름하게 생긴 거대한 분화구를 안 밖으로 보면 볼수록 신기하며 매력적입니다.성산에 오면 이번에는 오르지 않아야지 하면서 또 오르고 이번에도 오르지 않으려고 했는데 손자들과 함께라서 추억 쌓기 차원에서 또 오릅니다. 그만큼  안 오르면 뭔가 허전한 듯 매력 덩어리 성산일출봉 ..

[괴산여행]황금빛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상당산성을 나와 곧장 괴산으로 갑니다.이맘때부터 유명세를 타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보려 갑니다.조금은 이른듯 하지만 그래도 갈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가야지요,상당산성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11시 경에 도착하였는데 사방팔방 주차장은 이미 만차수준입니다.안내하시분 지시에 따라 들어 가니 주차장이 아닌 농산물수확집하장 마당인데 여기도 이미 만차,겨우 주차를 하고 은행나무가 있는 문광지를 갑니다. -방문일 : 2023,10,22,오전 11:00~ 겨우 주차를 하고 내려 서니 배추밭너머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보입니다. 문광지 은행나무곁에 1,2주차장 있고 그 옆에는 마을에서 파는 여러가지 먹거리와 농산물등을 파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네요.그리고 한바퀴를 돌면서 확인한 사항인데 큰 도로변 소금랜..

다시 찾은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지난 8월30일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개통식할 때 참석했었지만 너무 많은 인파로 다리는 건너지 않았었다.그렇게 한달이 지난 10월 2일 다시 방문하였답니다. 우연찮게  전날 처형의 점심식사를 초대받아 고기를 실컨 먹고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보현산자연휴양림이야기가 나와 처형 내외가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제가 안내하겠다고 하여 성사된 여행였답니다.이왕 하루동안 하는 여행이라서 군위 화산마을을 보고 나와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자연휴양림을 둘러 보았답니다. -방문일 : 2023,10,2,임시공휴일  개통식하는 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엄청난 인파로 도로가 마비될 정도였었다식중인데도 빨리 입장하기 위해서 줄을 서는데 그 줄끝이 보이질 않았다.출렁다리 폭이 1.5m로 넓지 않아서 차례로 줄..

[군위여행]화산마을 풍차전망대,화산산성,군위댐

경상북도수목원에서 한 약속대로 오늘은 군위 화산마을을 갑니다.저는 2번째 방문이지만 아내와 처형은 처음 방문이라서 꼭 보여 주고 싶었던 산중오지마을입니다.군위 화산(828m)아래 700미터 고지에 자리한 화산산성과 오지마을인 화산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화산마을의 유래는 1960~70년대 산림녹화사업일환으로 산중에 자리한 화전민들을 이주시켜 땅을 개간하며 살았던 고달픈 삶의 현장입니다지금은 고냉지 채소를 가꾸며 살아 가고 있지요.화산마을이 유명새를 타게 된 계기는 몇 해 전에 방송을 타면서 입니다.저도 첫 방문 때는 전날 방송을 보고 바로 방문하였지요.그리고는 잊고 지냈는데 아내가 주변의 아는 언니의 화산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보고 싶어 하길래 처형내외와 함께 가게되었답니다.역시 파란하늘이 좋은 1..

[강진여행]다산초당

강진 백련사를 나와 이웃한 다산초당으로 갑니다.백련사 혜암선사,초의선사와 다산초당의 정약용 선생께서 서로 교류하며 학문을 논하고 때론 왕래하며 사색을 즐겼을 그 길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어서요.9월 중순에 접어 들지만 여전히 한낮기온은 30도를 오르 내립니다.마을에서 다산초당까지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만 그래도 가파른 숲길에 오르막길에 힘이 듭니다.쉬엄쉬엄 천천히 걸으면 전혀 힘들지 않는 길이지만 마음만 급해서 바삐 오르다 보니 힘든 것 같습니다.다산초당은 부끄럽지만 첫 방문입니다. 그동안 장흥,강진,해남,영암 등등 자주 여행하였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매번 다산초당오르는 길은 패스하고 말았지요.그것은 함께한 지인들이 나처럼 문화답사여행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체여행에서 혼자갈 수 없어서였지..

강진 백운동 원림

월출산 무위사를 돌아 보고 나오면서 이웃한 백운동 원림과 월출산 다원으로 갑니다.무위사를 나와 첫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고개하나만 넘으면 끝없이 펼쳐진 월출산 녹차밭을 만나고 그 속에 위치한 호남 3대 정원의 하나인 백운동 별서 정원을 만납니다. 월출산 옥판봉에서 내려 온 계곡을 끼고 자연을 거슬리지 않고 집과 정자를 짓고 담장을 두르고 계곡따라 나무 꽃들을 심고 담장을 쌓은 아름다운 정원이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백운동 원림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한 다산 정약용은 백운동 12가지 풍경을 시를 지어 백운첩을 남겼다고 합니다.조선 후기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은 백운동 원림을 돌아 보는 감회는 남달랐답니다.강진여행에서 꼭 가볼만한곳으로 강추! 합니다.  -방문일자 : 2023,9,9,오후  백운동 원림..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 전망대 스카이워크 일몰

남도여행 2일차 강진 백운동 원림을 나와 곧바로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달려 갑니다.서해안 일몰을 보기 위해서지요.동해안 일출에 익숙한 우리들은 바다 일몰이 늘 보고 싶었지요.사실 유난히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면 아~서해안 바다의 일몰이 멋지겠구나! 하고 늘 부러워 하곤 했지요.그 일몰을 2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보고 싶어 한숨에 달려 갔지요.대박!!!  날씨마저 좋아 멋진 일몰을 기대할 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 잔뜩,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아래 일몰 사진 즐감하셔요~♬ -방문일자 ; 2023,9,9,저녁무렵           영광 백수해안도로의 바다는 유명한 황금어장 칠산바다로 스카이워크 끝의 조형물은 괭이갈매기입니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해가 뜨는 고장(호미곶)에 살고 있는 나로써는 해가 지는..

[제주여행]비 온 후 방문한 정방폭포의 위용

폭포여행은 이왕이면 큰 비가 온 다음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껏 경험에 의하면 확실한 방법이지요. 큰비가 2~3일 줄기차게 온 후 금상첨화로 날이 맑으면 꼭 가고 싶은 폭포를 가보세요. 보나 안보나 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이면서 날리는 폭포의 물보라에 형언할 수 없는 감흥을 맛봅니다. 제주 가기 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가 다행히 제주에 들어가는 날 비가 그쳐 예정대로 제주에 도착하였는데 또 비가 퍼붓는다. 누가 제주 날씨를 알 수 없다고 하더니 여기도 동남아처럼 하루 동안에 소나기가 잠시잠시 퍼부었다가 날씨가 좋아지곤 한다. 덕분에 제주여행 2일차 첫 일정으로 정방폭포를 무조건 달려 갑니다. 잘한 결정였습니다. 엄청난 폭우에 폭포가 장관였답니다. 정말로 엄청난 양의 폭포물이 쏟아지는데 무섭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