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경북/포항/호미곶여행]호미곶항 방파제 국내 최장 트릭아트벽화, 그리고 포구 풍경

安永岩 2015. 2. 20. 23:20

트릭아트(Trick Art)란

2차원의 작품을 3차원으로 표현한 즉,
평면의 그림을 입체로 표현하는 초리얼리즘 예술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켜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면서
특정부분을 관람자 시선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독특한회화이지요.

 

기존의 평면회화가 액자안에 가두어진 형태로

그림안의 공간과 전시장의 공간이 분리되어

액자의 테두리 안에서만 관람자가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면,

트릭아트는 그 액자의 틀을 과감히 깨부수어 액자안의 다양한 모티브들이

화면밖으로 뛰쳐나오거나, 관람자가 그림의 일부가 되어

새로운 형태로 연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고장(포항)에 호미곶항구 방파제바닥에

트릭아트벽화가 그려져 있어

벌써 많은 화재를 불러 일으키고 있지요.

그 길이도 160m로 세계 最長이라고 합니다.

 

 

호미곶방파제 트릭아트벽화

 

호미곶해맞이광장 상생의 손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찾아서일까

 방파제 안전데크의 그림자가 짖게 깔러서 그림이 좀 이상하지만

상생의 손을 위주로 길게 흐릿하게 보아 주세요

눈속임의 벽화입니다.

마치 깊은 협곡속에 손이 들어 있는 그림이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킵니다.

 

 

실제로 걸어 보면 금방 아무렇지 않은

그저 방파제에 벽화를 그려 놓은 느낍입니다.

 

 

 

입구에 서서 보면 착시현상이 생기는데

중간쯤에 서서 보면 아무런 느낌이 없지요

오히려 혼란스러울 정도의 난해한 그림?

뭐,그런 느낌입니다.

특히 역으로 보면 그러한 느낌을 더 받습니다.

 

 

방파제 위로 날아 다니는 갈매기가 길손을 반깁니다.

 

 

 

 

 

호미곶항(舊 대보항) 모습

 

 

갈매기들의 향연

 

 

호미곶항 예쁜 붉은등대

 

 

 

호미곶항

멀리 호미곶해맞이광장

 

 

 

港안이지만 바다색이 너무 진합니다.

무서울 정도로...

 

 

다시 한번 더...

 

 

입체감을 위해 색을 좀더 넣어 보고~

마치 방파제가 갈라진 느낌?

모세의 기적?~ㅎ

 

 

 

색을 좀 더 넣어 보았드니 입체감이 더 살아 납니다.

 

실제로 방파제의 해풍에다 넘는 파도로 인해

많이 탈색이 되어 곧 다시 한번 더

그림의 색상을 보충해야할 것 같네요

빛이 많이 바랬네요

 

 

방파제 입구쪽 소매물도 등대섬,그리고 물범,갈매기들...

마치 살아 있는 듯 합니다.

 

 

돗단배

배안에 서서 노 젖는 포즈를 취하면

꼭 바다에서 배를 접는 모습에 신기합니다. 

 

 

港풍경과 방파제또다른 벽화들...

 

 

 

 

살아 움직이는 돌문어 !

호미곶면에서는 매년 돌문어축제를 할 만큼

돌문어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돌문어라 육질이 탱글탱글한게

맛이 일품입니다.

 

 

방파제 외벽에 그려진 벽화가 매우 사실적입니다.

 

 

 

 

 

가로등에 앉은 갈매기가 귀엽습니다.

가만히 보니 꼭 한마리씩 앉아 있네요

다른 갈매기가 오면 비켜주고~

자리를 가지고 싸우지는 않네요~ㅎ

 

 

 

요놈은 일부러 포즈를 취해주고~ㅎ

 

 

 

 

방파제에서 5분 거리의 바닷가 암반에 갈매기 천국

진짜루 많타 ! 갈매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