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 해도도시숲

安永岩 2020. 10. 9. 13:48

-탐방일 : 2020,10,8

 

 

우리고장에 철길숲에 이어서 또 다른 도심속에 숲이 생겼네요

바로 '해도도시숲'입니다.포항문화예솔회관 옆 '해도근린공원'이 있었는데

우리 포항의 크고 작은 메머드급 야외행사를 하였던 잔디광장였지요.

우예가(어쩌서)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는가?

작년에 그 푸른 잔디를 다 걷어 내고 그곳에 나무를 심어 푸른 숲으로 바뀠었다.

이름도 '해도도시숲' 이라고 명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었다.

코로나때문에 거리두기로 모든 야외행사가 없어진 형국에 잔디광장이 소용없었겠지요

더구다나 그대로 두면 필히 하늘 좋은 날 많은 사람들이 소풍삼아 돗자리깔고

여기저기 난리를 필 것인데 ~  참으로 시 당국의 혜안에 놀랄뿐입니다.

물론 사업성과 코로나가 딱 맞아 떨어졌네요.일테면 코로나 오기 수개월 전에

관광버스를 다 쳐분한 행운의 사업주와 같은 것이다고나 할까요~ㅎ

제 주변에 그런 행운의 사나이가 있답니다요

참으로 福도 많은기라~코로나로 다들 죽는다고 난리인데~

그나저나 이 코로나는 언재 끝이나나요?

 

해도도시숲은 따로 입구가 없고 군데군데 진입로가 있습니다.

자기 편한대로 들어 오면 된답니다.

 

포항문화예술회관 쪽 입구

 

미니 야외공연장

 

 

해도도시숲은

자그만한 둔덕을 여기저기 만들고 나무와 꽃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었네요

 

남천

 

마사토 흙길

편안한 마사토흙을 깔아 '맨발로~'라 이름짓고 건강을 위한 산책로입니다.

 

동백로

 

해도도시숲의 쉼터

 

단풍 물든 불두화

 

바야흐로 국화의 계절입니다.

 

단풍로

 

포항시상징탑

 

황화코스모스

 

송악

 

화살나무

 

메타세콰이어 숲길
대왕참나무단풍

 

6.25 참전유공자 명예선양비

 

단풍로

 

부직포 산책로

 

남천 열매

 

맨발걷기의 효능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건강에 좋다고 하니 걷고 싶지만 아직 왼발에 디딤이 좋지 않아서~다음기회로~

 

 

과거 해도근린공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