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320

[울산여행]태화강대공원/봄꽃대향연(20170507) 여기저기~살짝 엿보기

지난주(5/7) 새벽 일찍이 울산 태화강대공원에 갔다가 왔습니다.꽃양귀비를 보려 갔지요.덤으로 여러꽃들도 함께 즐겼지요.이글을 쓰는 지금도 또 가고 싶네요그만큼 울산 태화강의 강변 초화원은 대단하지요,아마도 전국 제일겁니다.특히 십리대숲과 함께 계절별로 조성한 꽃들 속으로 산책로를 걷는 울산시민들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2017 봄꽃대향연을 쪼매 일찍이 맛봅니다.참고로 봄꽃대향연은 5/11~14일까지입니다.   입구에 이쁘게 조성해 놓은 아치꽃장식들...전부 당연히 생화입니다.좌,우로 꽃양귀비,수레국화,안개초,작약꽃들이 눈을 황홀하게 만듭니다.5월의 행복 시작입니다.   잔디광장 너머로 붉은색을 보이는 것이 바로 꽃양귀비,수레국입니다.       축제준비 텐트가 곳곳에 처지고~    태화강의 꽃양귀비..

[울산여행]울산시민의 녹색문화공간 울산대공원 남문 나들이(20170507)

울산대공원 남문 전경 울산대공원은 입구가 정문,동문,남문이 있지요. 그 중 남문은 5월에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인기있는 구역이랍니다.-입장료는 무료,주차장은 유로,대공원의 안에 여러 전시관은 유료,-공원개방시간은 *하절기 : 05:00~23:00 *동절기 :06:00~22:00   장미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린 풍경 참고로 장미원의 장미축제는 5/19~28 열립니다.   울산은 1960년 이후 국가 경제발전의 중추로서 급속한 성장을 하는 동안 '도시 환경의 질'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화학공업을 위주로 한 공업도시로서의 울산의 이미지는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공해도시' 그리고 '삶의 질이 열악한 도시'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기 시작 하였고, 이러한 상황 ..

[영덕여행]작지만 아름다운 용추폭포

지금은 안동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지만 그 옛날에는 #34번 국도 즉,영덕에서 황장재를 걸처 진보로 해서 안동을 오갔다.그 길을 오가면 영덕 오십천,황장재 넘기 전 용추폭포,황장재휴게소,유명한 신촌약수터에서 여러 얽힌 이야기들,,,,참으로 사연많고 아련한 추억들이 오롯히 남아 전하는 전설같은 국도#34 영덕~안동 구간였다.영덕 복사꽃을 만나려 간 김에 모처럼 오십천 솔밭도 들리고 오지중에 오지면사무소 지품면소재지도 구경하고 좀 더 올라 가면국도변에 숨은 듯이 있는 '용추폭포'도 올만에 만나고 왔습니다.특히 용추폭을 보는 순간 수십전에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 올라 새삼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용추폭은 바로 도로변 계곡 아래에 있다.작지만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서 제법 선경을 보여 준다.그 폭포를 오랫만에..

[영덕꽃여행]한국의 무릉도원,영덕 복사꽃마을 복사꽃探訪記

벚꽃 대신 복사꽃 마중 갔다 왔습니다.새벽에 눈을 뜨니 하늘이 뿌었지만 해가 뜨면 곧 맑을 날씨입니다.자고로 여행은 날씨가 맑고 하늘이 파래야지요.영덕 오십천 복사꽃마을(삼화리)은 지금,무릉도원입니다.2017,4,16,일요일,오전,복사꽃마을은 복사꽃 개화상태가 100%입니다.해마다 시간이 되면 영천으로 갔었는데 영덕은 첨입니다.앞으로 많이 사랑할 것 같은 풍경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영덕~안동 간 34번 국도변 삼화리 복사꽃                     멀리 삼화리 山中마을이 보입니다.좀 있다가 그리로 올라 갑니다.     복사꽃 과 배꽃    벚꽃이 진 자리에 배꽃이 한창이지요.      영덕~안동간 34번 국도, 그 중에 삼화리에서 황장재까지,그리고 옥계 달산쪽은 온통 복사꽃 천지입니다.복숭아..

[거제여행]도장포마을/바람의 언덕/여차마을/여차홍포전망대

도장포항 해안산책로데크에서 바라 본 '바람의언덕'바람의 언덕은 여러번 갔던 기억이 있어 새로 생긴 도장포항해안산책로로 갔었습니다.  도장포항富村어항이고 정기 유람선도 운행하는 항입니다.   도장포항 방파제 겸 해안산책로   도장포방파제 쉼터끝에는 해수족탕   해수족탕,여름에 운행하는가?지금은 바닷물이 없다.   도장포등대   바람의 언덕    거제 신선대유채꽃이 대단했는데...지금은 없다.갈 수록 시시해지네~       거제 동백꽃오늘 첨으로 파란하늘을 보다.    거제 신선대,바람의 언덕,도장포를 돌아 여차마을로 왔다.   여차항   여차몽돌해변,여차등,여차홍포전망대가는길,뒷산은 거제의 명산 망산(397m)  여차마을영화'은행나무침대'촬영지로 유명하지요제 개인적으로 거제도에서 숙박을 한다면 여차마을입니..

[거제봄여행]거제 공곶이 수선화 필 때 가보세요^^

몇 해 전에 거제 내도,공곶이로 1박2일 여행을 갔었는데그 때의 아쉬웠던 점은 너무 이른 때라 공곶이에 수선화가 없없다.수선화가 피지 않은 공곶이는 꼭 앙꼬없는 찐빵과 같았다.며칠 전 부터 와이프,曰 공곶이 수선화가 우예됐는교? 한다.이 봄에 가보고 싶다는 뜻이다.안그래도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와이프인지라 아무 소리 않고 친구 와이프 둘을 동석시켜 거제도로 해 놓았습니다.다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라서 유감였지만 적은 비라서 별로 개의치 않았다.예상대로 수선화 피는 공곶이에는 인산인해입니다요.예구마을 들어 가는 것 부터 만만찮습니다.  2017,3,26,일 공곶이 수선화 핀 풍경 건너편 섬은 내도로 일명 모자섬이랍니다.전혀 오염되지 동백섬 내도입니다.한바퀴 돌아 오는데 2시간이내이고 공곶이와..

와룡매/김해건설공고 매화축전/梅花香을 즐기는 사람과 사람들...

좋은 날 김해에 와룡매를 만나려 갑니다.몇 해전엔 한번 방문하였었는데 그 때는 꽃 개화가 채 되지를 않아 많이 아쉬웠었다.언재 시간이 나모 꼭 다시 한번 가야지,했는데 그 새 몇 년이 훌딱 지나버렸다.3/월12일 일요일,오늘은 가게도 쉬는 날이고 딱히 갈 山도 마땅찮고~하여 오후에 일부러 김해로 해놓았다.지금이 딱! 좋을 것 같았고 마침 매화축전이 열리는 기간이고~무엇보다도 매화꽃이 하얗게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싶었었다.龍의 모양을 한 시커먼 줄기에 하얗게 눈꽃이 핀 매화꽃을 원없이 보고 왔네요.더러는 꽃이 이미 지고 있었고 홍매는 아직 봉우리가 맺은 상태고 그래도 지금이 최고 적기인 것 같았다.많은 사람들이 매화꽃을 즐기고 香을 느끼기 위해서 많이들 왔다.이미 먼저 와룡매사진을 일부 올렸기 때문에 여기..

[경주여행]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봄(2017,3,9)

포항보다는 경주가 1~2도가 낮기 때문에 겨울이 길고 봄이 늦게 오지요지금 우리 포항은 봄이 저만큼 성큼 다가와서 매화가 활짝피었고 산수유도 만개수준입니다.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 오는데 경주는 어떨까요?해서 점심장사를 마치고 한가한 오후에 잠시 경주로 날아 갑니다.경주의 봄은 아무래도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느끼는 것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이름에서도 느끼듯이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야생화부터 우리나라의 수목은 모두가 자라고 있는 곳이지요.그런 연유로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물론 식물들을 사랑하는 진사분들도 많이 찾고요.산림환경연구원에는 이제 매화가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하였고복수초는 만개하여 녹색 치마로 한껏 치장을 하였네요.그리고 어렵게 만난 노루귀가 앙증맞게 저를 맞이했..

[영주여행]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

옛 선비의 전통과 그리운 고향마을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고장영주 무섬마을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전경     마을을 휘감아 도는 강을 따라 금모래 백사장과 낮은 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고색창연한 古家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 내고 있다.태백산에서 이어지는 내성천과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만나,산과 물이 태극 모양으로 휘돌아나가는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물돌이 마을,무섬이다.   무섬마을 전경(사진제공 : 영주시청)    무섬 마을에는 수백년 이어 온 전통 한옥외에 또 한가지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가 있다. 바로 350여년간 무섬 마을과 강건너를 연결시켜준 외나무다리이다. 1979년 수도교가 놓이기 전까지 무섬마을의 유일한 통로 역활을 한 외나무 다리는 길이가 무려..

[경남/산청] 경남의 반촌마을,산청 남사예담촌(20160907)

산청 남사예담촌은 옛 돌담이 정겨운 班村마을입니다.국가지정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되어 보호할 만큼 유명하지요우리나라에 왠 만큼 오래된 반촌에는 거의가 돌담이 아름다운데 유독 여기만 아름답겠는가?의성 사촌마을,군위 한밤마을,경주 양동마을,성주 한개마을...수도없이 많다.돌담도 문화재가 되다보니 지자체에서 많은 신경을 쓴 결과이다.산청에 간 김에 첨 들린 남사예담촌입니다.원래는 매화가 유명한 동네라고 하여 초봄에 꼭 한번 들리고 싶었던 동네인데초가을에 들리니 별로 볼거리는 없네요덩굴에 감긴 돌담을 실컨보고 명물 X字 회화나무를 드디어 만났습니다.그 밑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괜히 좋아 죽겠네요~ㅎ  평일이라서 마을이 조용합니다.이제는 여행도 평일에 해야제~토일휴일은 너무 복잡혀~일 안하고?퇴직자,자영업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