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320

[경남/산청]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바라 본 동의보관촌 전경 동의보감촌은 전통한방휴양관광지,동의본가,한방자연휴양림으로 조성(총면적 1,181천㎡)되어 있으며,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 곳입니다.     한바퀴 돌기 전에 기념사진,W. 뒤에 보이는 산이 바로 王이 오른산,王山(923)입니다.동의보감촌은 바로 왕산 아래에 조용히 자리 하고 있습니다.    산청동의보감촌 안내도 오늘은 평일 수요일(9/7)이라서 아주 조용합니다.다만 곧 있을 산청한방약초축제(2016,9,30~10.10) 준비로 곳곳에 공사를 하고 있고 조경 손질에 분주합니다.동의본가,한방자연휴양림을 제외하고 거의 다 돌아 보았네요.특히 맨 위에 있는 '한방기체험장'에서 氣를 듬뿍 받고 왔습니다.  자~서서히 들어가 보지요^^우..

[대구골목여행]김광석 거리/김광석다시그리기 길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초반까지우리 곁에 통기타 하나 둘러메고 홀연히 나타나고뇌에 찬 젊음을 위한 노래를 애잔하게 부르고 때론 70,80년대 힘겹게 살아왔던 우리들 부모이야기'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로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일어나'로 세상을 일깨우듯이 힘차게 노래를 부른 김광석!그가 간지 20년도 훨씬 지났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더 그를 그리워한다.첨으로 그가 살았던 그 길을 간다.*최근에 구순을 바라 보는 송해길(종로2가~낙원상가)이 생겨 화제다.그 길은 친구가 있는 곳이라서 서울 갈 때마다 살다시피 하는 곳이고송해선생님께서 직접 밝혔듯이 피난 내려와 그곳에 정착하여 지금껏살고 있다고 하니 생전에 이름을 딴 송해길이 생겨 아주 반가웠다.*젊은 연인들,혹은 중년 여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

[울산여행]도심속 편안한 쉼터 선암호수공원 여름풍경

7월 어느 무더운 날 선암호수공원을 잠시 다녀 갑니다.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찰(안민사)이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그 곳이 울산 선암호수공원 내에 있네요참배하고~ 간 김에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 여기저기를 기웃거려 봅니다.   선암저수지 유래선암호수공원은 일제 강점기에 농업용수용으로 축조한 선암제라는 못이었으나,울산이 공업단지로 발전하면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4년 12월에 새로이 축조하였다고 합니다이후 지속적인 확장공사를 실시해 현재 총 저수량은 200만m2,유효수량은 150만 m2,유효면족은 1.2㎢에 이르고 수몰면적 0.27㎢,댐의 높이22m에 달한다.   ☞ 오늘 선암호수공원을 내가 걸었던 길:관리동 - 제1연꽃지 - 물레방아 - 세골 - 수변꽃단지 - 조형상징물(출입문) - (뒤돌아) -..

[경남/양산] 법기수원지 수림지 이야기 (반송,편백나무숲,히말라시다)

양산 법기수원지를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습니다.우연히 본 법기수원지의 반송사진 한장 때문이지요.우리 포항에서 가까운 거리인데도 그게 마음대로 되지를 않터만요.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찾았습니다.이 더운 한여름에~ㅎ,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지요.수원지 댐마루에 있는 반송이 한여름이라야 그 푸르름을 자랑하니까요.덤으로 100년도 더 된 히말라시다와 편백나무숲도 보았습니다.양산 법기수원지는 단순한 수원지가 아닌 이야기가 있는수원지였습니다.이제 그 속으로 들어 가 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마주하게 되는 엄청난 높이와 크기의 히말라시다(원산지:네팔 히말리아)에 압도당하지요.처다보니 고개가 아플 지경입니다.법수원 히말라시다는 일제 강점기 시기에 수원지 댐이 만들어질 때 심은 나무로 90년이 훨씬 넘..

[경주여행]감포 전촌항 해식동굴'용굴'

전촌리 용굴 이 지역 토박이들도 모르고 있을 정도로 베일에 쌓여 있었던 전촌항 용굴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읍천 주상절리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때(2010년 전후)와 같이 한다.그 동안 군부대가 주둔하면서(지금도 주둔)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으로 제한를 받았었다.이 지역은 해안 기암괴석과 울창한 솔숲으로 인해서 은폐가 쉽고 하여 간첩들의 잦은 출몰로 상당히 위험지역이다 보니 민간인출입금지는 당연한 조치였다.하지만 국민의 정부가 들어 서면서 남북교류가 트이면서 많이 완화되어 군이 주둔은 하지만주로 낮시간은 해안경치가 좋은 곳은 개방하게 되었는데 읍천주상절리와 함께 전촌항 용굴도 개방하게 된 것이지요.   전촌항에서 용굴로 가는 해안가에 새로 만든 나무데크길 이 구간은 이른바 감포깍지길 8구간으로 ..

[경주여행]감포 문무대왕릉,촛대바위 일출

#경주 문무대왕릉 일출(20160414)   포항 울산간고속도로부분개통!양남구간일부가 공사중이라서 6월에 완전 개통한다고 합니다.그 고속도로가 궁금하여 오천으로 해서 양북까지 타 봅니다.결론적으로 이 구간은 터널만 통과하다가 끝납니다.즉 오천쪽 터널7개,양북쪽 5개로 12개터널 끝에 양북이고바로 나오면 감은사지가 있는 양북입니다.좋은 경치를 기대하고 갔었는데...계속 터널 연속이라서 경치는 없네요이왕 간 김에 감포 앞바다 문무대왕릉 과 촛대바위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주말이면 새벽이라도 절에서 온 신도들의 방생행사로 사람들이 많은데월요일 새벽이라서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바다입니다.갈매기도 아주 조용하네요항상 시꺼럽게 비상을 하고 했었는데...보이는 마을은 대본리입니다.잠시 후에 그리로 갈 겁니다.촛..

[남해여행]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南海勿巾里防潮漁付林) 천연기념물 제150호

30여년 동안 전국을 돌아 다니면서 가장 많이 갔던 곳을 한곳만 들라면 남해일 것이다.남해의 山과 절집 그리고 관광지를 구석구석 돌아 다녔지만 이상하게도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늘 그냥 먼발치에서 보며 지나갔다.왜 그런고 하니 목적지가 아니기 때문에 늘상 시간에 쪼끼여서 그냥 치나치곤 했던 것이다.우리 회원들은 나와 달리 이러한 숲을 별로로 여기기 때문에 나혼자 차를 돌릴 정도의 용기가 없었다.나는 나무숲을 엄청 좋아 하는데 특히 수백년의 역사성까지 있는 숲이라면 반드시 봐야한다.우리나라의 오래된 고장일 수록 반드시 그 마을에 오래된 숲이 있다나는 앞으로도 이야기가 있는 그러한 숲을 찾아 다닐 것이다.  해서 이번엔 두모마을유채꽃를 보고 아예 물건리를 목적지로 잡고 바로 갔다.드디어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

[남해여행]남해 두모마을 금빛 다랭이유채꽃단지

참으로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습니다.4월9일 새벽 4시 여수 흥국사 도착,5시 기상,영취산 진달래꽃 산행,11시경 하산 디오션호텔 결혼식 가는길에 진남관 관람,오후2시 결혼식 참석,이순신대교,포스코광양제철소를 지나남해 물건리로 가는길에 우측에 왠 유채꽃들이...말로만 듣던 두모마을이다.앵강만에 위치한 두모마을이 유명한 것은 바로 이 다랭이유채밭 풍경이다.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기쁨이 두배입니다.쉬엄쉬엄 한바퀴돌아 봅니다.   금빛 유채꽃이 층층이 段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곡선을 그린 풍경이 말을 잊게 합니다.이른바 계단식논입니다.그곳에 유채꽃이 피어 화사함에 길손을 불러 들입니다.    보이는 산은 남해의 珍山 錦山 !두모마을의 다랭이유채밭이 금산을 배경으로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더 이상 아름다운..

[울진힐링여행]거랑계 2016 봄맞이 울진구수곡자연휴양림 1박2일

거랑계(渠浪契)2016년 봄맞이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에 갔다가 왔습니다요~^^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올 해는 남 먼저 좀 일찍이 다녀왔지요좀 이른 듯 하였지만 그래도 매화 산수유가 함께하여 완연한 봄기운을 흡뻑받고 왔네요이웃한 덕구계곡,구수곡계곡 트레킹을 하였고 덕구온천에서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따스하게 녹이고 왔지요특히 덕구온천의 수질은 응봉산 깊은 골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수로써 전국에서 최고이지요동서울에서 매일 이곳까지 정기고속버스가 다닐 정도이니 당연히 서울 손님들도 많지요용출되는 온천수가 많다보니 심야에는 부득이 용출되는 온천수를 그대로 계곡으로 흘러 보낸다고 하니아이고~아까부래라~~특히 바가지탕의 깨끗한 물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요~ㅎ우리 포항에서 2시간거리이니 자주 좀 갈까 싶고,특히 아토..

[양산여행]양산8경 오봉산 임경대(臨鏡臺)에 올라서~

양산 오봉산 산행길에 잠시 들린 임경대입니다.살아 오면서 자주는 아니였서도 물금에서 원동으로는 여러번 간 기억이 있다.천태산,토곡산,금오산,배네골,그리고 삼량진,만어사 등 산행가는 길이 하도 험해서마치 오지 가는 기분으로 다녔는데 바로 길가에 위치한 임경대를 매번 놓쳤다.이번엔 오봉산 산행길에 원동 순매원에서 매화을 즐기고 나오는 길에 작정하고 들렸다.30여분이면 천하 절경 임경대를 볼 수 있는데 왜 그동안 보지를 못했던지...후회가 되는 순간였다.  오봉산 임경대 양산8경에서 7경인 임경대(臨鏡臺)는 오봉산 서쪽자락에 있는 정자로써 낙동강의 풍경이 그림같이 다가 오는 곳이지요   임경대주차장 모습 임경대는 물금에서 원동가는 중간 지점 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주차장에서 아래로 내려 가면 있습니다.   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