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경상도 320

[경주/경주여행/경주벚꽃] 2015'경주보문단지 벚꽃

아무리 그래도 경주 벚꽃을 아니 볼 수야 없지~이 봄에...그래서 경주에 갔다 왔습니다.좀 늦은 듯하여 걱정을 하였으나다행히 보문의 벚꽃은 화사한 자태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3월보다도 4월이 더 춥다고 하드니 정말 4월 들어 일기가 고르지 않고 날씨가 춥네요.특히 요 며칠 동안 비까지 오락가락 하니 더 춥다.4월의 날씨에 낮기온이 20도는 넘어야 하는데 10도 아래이고 밤에는 2~3도 까지 내려 가니 활짝 핀 벚꽃이 시들지 않고 그대로이다.마치 내가 오기를 기다린 듯 하다~ㅎ  매년 4월초 벚꽃이 필 때면 경주는 온천지가 벚꽃천국으로 변한다.대한민국에서 경주만큼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물들이는 도시는 없는 듯 합니다.전 가로수가 벚꽃이니 당연하지요딱히 벚꽃을 즐기는 곳이 없이 도시 전체가 벚꽃입니다.그 ..

울창한 송림(松林)과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경승지,부산 몰운대(20150322)

몰운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풍경 몰운대는 부산 서남쪽 끝에 자리한 해안 언덕(해발 78m)으로 남해바다와 낙동강(洛東江) 하구가 만나는 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반도 끝입니다. 울창한 송림(松林)과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경승지로 해운대(海雲臺), 태종대(太宗臺)와 더불어 부산 3대(臺)로 꼽히며,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동남쪽 종점이기도 합니다.이곳은 원래 몰운도(沒雲島)란 작은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떠내려 온 토사가 쌓이면서 육지인 다대포와 이어져 자연스럽게 한반도의 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몰운대는 무엇보다도 울창한 솔숲 속에 산책로가 좋습니다.마사토 흙길이 편안하고, 가는 내내 흩트러지게 핀 진달래가 숲 속의 풍경을 업(Up)시키네요   특히 부산국제시장을  갈 때..

[포항/포항벚꽃명소/포항가볼만한곳]효자동,지곡동에 지금 벚꽃이 절정입니다.(20150403)

지금 벚꽃이 한창입니다.벌써 3번째 효자동,지곡동 방문입니다.그만큼 집과 가깝고 벚꽃이 좋기 때문입니다.아마도 한번은 더 와야 할 것 같네요.꽃비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를 걸어 보고 싶네요~ㅎ    효자동 영일대,행복아파트 주변의 벚꽃이 황훌한 봄풍경을 연출합니다.벚꽃 보려 멀리 가지 마세요.효자,지곡으로 오세요.하고 싶네요~ㅎ                          보이는 건물은 바로 영일대호텔                                                                               청송대둘레길                                                     부덕사 앞길                            ..

2015 새해, 가볍게 떠난 1박 2일 나들이 여행(부산에서 울진까지 ~)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4일까지 징금다리 연휴라서 시내 장사는 헛빵입니다 그려~가볍게 새해 나들이이나 가 볼까?~어디로...와이프 왈,일단 부산 국제시장에 델따 줘,그 다음은 알아서 가~ 슈~.한다.오우케이~ㅎㅎ   2015년 1월 3일,새벽호미곶 일출입니다.오메가 일출이라...장관입니다.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입니다.    2015,호미곶 일출            호미곶해맞이광장   호미곶등대    호미곶에서 다시 집으로 와서 따스한 아침밥을 묵고 부산으로 바로 갑니다.오늘 일정은 부산 국제시장, 남항대교, 영도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경주 구로삼밥, 포항(1박)입니다.부산에서 더 남쪽으로 갈까 생각도 했는데 얼마전에 부산에서 바다열차를 타고 순천까지 갔다가 온..

[경주/경주여행/감포여행]시간이 멈춘 듯,오래된 좁은 골목길 담장에 해국이 살아 난다.

해국(海菊) 벽화가 가득한 골목길/감포깍지길/해국 벽화길    이웃한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거리나 이 곳 감포 해국이 있는 골목길의 공통점은100년 전에 일본인들이 거주하면서 살았던 흔적들이 고스란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슬픈 역사의 현장인 것이다.말끔히 치우고 싶은 역사이지만 보존해야하는 것은 순전히 교육적인 측면이다.백번 말 하모 뭐~하노?그 아픈 역사의 현장을 한번 보는 것이 훨씬 교육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감포 뒤골목에는 정말로 오래된 계단이 있습니다.계단 자체만 해도 역사가 묻어 나는 현장입니다.감포 해국벽화가 시작되는 계단입니다.    포트 존입니다.    꽃말이 '기다림'인 海菊은감포,구룡포 즉 우리 고장 바닷가 바위틈에많이 자생하는 가장 늦은 국화의 일종입니다.특히 구룡포 강사..

[포항/포항일출여행]장엄한 포항 영일대 일출 쇼을 보다.(20150101)

포항 영일대(迎日臺) 일출(2015.01.01)   올 해는 일기예보가 자주 빗나갑니다. 2015년 해돋이는 구름으로 보기 어렵다고 하드니 정말로 낮에 눈발까지 뿌립니다.그런데 밤이 되자 거짓말처럼 밤 하늘이 일시에 벗어지면서 쾌청합니다.새해 해돋이를 포기 했었는데... 일어 나모 가고~ 하여 누웠는데눈을 뜨니 5시30분 ! 아직 2시간이나 남았다.다시 알람을 맞추어 놓고 1시간여를 또 잤다.6시 반에 일어나 완전무장을 하고 밖을 나오니왠걸? 어제까지 포근했었는데 영하5도에 매서운 추위가 얼굴을 때린다.차를 타고 영일대로 갑니다.작년에 이어서 올 해도 영일대로 갑니다.불과 2~3년 새에 유명해진 영일대迎日臺입니다.우리 포항지역에 새로운 일출명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7시가 조금 넘은 시간 ! 속속..

[경주/경주여행]운곡서원 유연정의 늦가을 풍경

350년된 은행나무가 있는 운곡서원의 悠然亭 晩秋            경주 운곡서원 유연정의 晩秋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있는 운곡서원은 포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직장 동료 어르신께서 사시는 곳이라서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갔던 곳입니다.이 곳 운곡서원 주변이 경치도 좋고 아래 주차장에서 족구도 할 수 있고 하여야유회를 자주 가서 놀곤 하였는데 그 때는 정서가 말라서 그랬는가 노거수 은행나무가 있었고 오래되고 낡은 그저 그런 서원외에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었다.그랬던 곳이 인터넷의 발전으로근래에 얼마나 유명해졌는지...특히 유연정의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전국에서 온다고 하니 언제 나도 한번 시간 내어서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졌었습니다.서원에 달린 정자가 悠然亭이라는 사실을이번에 알았고 이 곳의 주인..

[부산/부산여행]해운대 동백섬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답고 장엄한 일몰을 마주하다!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바다열차를 타고 순천에 갔다가 광양에서 일정을 당겨 반나절 빨리 돌아와서 들린 해운대입니다.부부동반여행이라서 사모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운대를 들린거지요좋은 날씨속에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해운대와 동백섬의 둘레길을 걷는 맛도 전에느껴보지 못한 호젖한 맛이 있드라구요.더구나 동백섬 등대전망대에서 맞이한 일몰은 장관였습니다.일부러 일몰을 맞춘 것은 아닌데,둘레길을 가다 보니 맞이한 해넘이였는데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 너머로 넘어가는 해넘이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안겨 줍니다.그리고 다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그름의 한적한 모래해변을 마주하고 섭니다번잡한 한여름의 해운대가 아닌 늦가을의 해운대 정취에 흡뻑 취해 봅니다.우리 사모님들 덕분에~ㅎ그리고 바다마을..

이스탄불 인 경주 문화축제를 가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 9,12(금) ~ 22(월)새로운 여정의 시작    인류 최초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원지!유럽과 아시아,육지와 바다,그 경계에서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문화를 품은 도시!198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도시이자 2010년 유럽연합에서 유럽 문화수도로 선정한 이곳,이스탄불이 경주에 왔습니다. 경주로 떠나는 이스탄불 여행,11일간의 새로운 여정에 함께 하세요!'이스탄불 in 경주 2014'문화축제를 통해이스탄불의 역사와 문화예술,그리고 현지인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장소 : 경주 황성공원 일원-개장시간 : 10:30 ~ 21:00-입장료 : 무료 9월 22일(월)까지 합니다.    축제 3일째인데 다녀 와서 뉴스를 보니 오늘까지 25만명이 ..

[경북/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곳] 경주 쪽샘지구 메밀꽃축제(20140914)

메밀꽃축제를 강원도에 가지 않고 경주에서 즐긴다 !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꽃무릇 상태를 보려 가다 우연히 들린쪽샘지구 메밀단지입니다. 강원도 평창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문화재발굴차 쪽샘지구를 철거하면서 도심 한가운데 보기가 흉한채 방치되어 있던 곳을월성동주민들의 노력으로 市의 협조를 받아 메밀씨를뿌렸는데 올 해는 비가 많이 와서 메밀 작황이좋지 않고 꽃도 기대에 영~못 미친다고 하네요. 더구나 어제부터 '이스탄불 인 경주 문화축제'를황성공원 일원에서 하다 보니 이 곳에는 관광객들이 영~없네요저라도 미약하지만 조금은 자리를 보탭니다.어짜피 월성동주민여러분들의 잔치인데 뭐~개의치 마시고 하루를 흥겹게 놀아 봅시다.             인근 동네 황남동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