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경주 南山 (3)

安永岩 2009. 2. 8. 21:28

경주 南山지구 현황

주 봉 : 금오봉(해발468M), 고위봉(해발494M)

구 역 : 남산동,인왕동,배동,평동,내남면 용장리,노곡리

국립공원지정 : 1968년

<명소안내>

 南山은 금오봉과 고위봉을 잇는 남북길이 9 km,동서너비 4km 에 이르는 타원형으로 50여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절터 150곳, 석불 119구 등 수많은 유적이 발견되고 있어

남산이 신라인들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불국토(佛國土)였음을 보여 주고 있다.

 남산은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5년 사적 제 311호로 지정되었고,

2000년에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 유산이다.

 남산에는 용장골 삼층석탑(보물 제186호), 칠불암 마애석불(보물 제200호),탑골마애조상군

(보물 제201호)등 수많은 유물과 보물을 간직하고 있어 노천박물관으로 불린다.

 

일시 : 2009 . 2 . 8일 (일)

누구와 : 나홀로

 

오늘 오른 코스 : 남산동(통일전주차장) - 서출지 - 국사골,지바위골 - 남산부석 -사자봉-

                           금오산 - 상사바위 - 마애석가좌상 - 포석정방향능선 - 부영골- 부흥사-

                           늠비봉 오층석탑 - 금오정(전망대) - 상사암 - 고깔바위 - 삼층석탑 -무량사

                           - 통일전주차장 (소요시간 : 5 시간)

 

 소회 :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뿌언게 좋지 안았다.게다가 바람까지 부니...왠만하면 복잡했서 일요일산행을

하지 않고 토요일에 근교산행을 하는데 오늘은 딱히 할일도 없고하여 경주 남산을 가기로 했다.

나는 근교산중에 경주 남산을 제일로 치고 시간만 나면 간다.수십번을 가고 또 가지만 갈때마다

오늘은 어느코스로 갈까? 즐거운 고민을 한다.왜 남산이 좋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첫째 가깝고

둘째 산세가 아기자기 한게 지루 한줄 모르고 셋째 화강암의 바위와 소나무들의 아름다움이다.

아니 남산전체가 수석과 분재전시장 같다.그래서 좋다.또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될 만큼

엄청난 문화재가 기다리고 있다.그리고 남산은 혼자 가는게 좋다.

사색 산행이랄까? 뭐 그런목적의 산행에 딱이다.

오늘은 복잡한 삼릉,포석정코스를 피하여 남산골 국사골로 가기로 했다.

사자봉까지는 일요일이라도 조용하기 때문이고 코스도 좋다.

사자봉지나 순환도로에 내려서니 정상부위 및 삼릉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그세 날씨까지 좋아 화창한게 더위를 느낄 정도 였다.

 

 

 ▽겨울의 서출지 모습

 서출지풍경은 역시 연꽃이 피는 초여름이 좋다.

 

 

▽남산골에서 시작된 순환도로의 초입이지만 이른시간이라 조용하다.

 

 

▽국사골을 조금지나 지바위골로 들어 서서 한참만에 만나는 신성스러운 바위. 하부에 조그만한 동굴이 있다.

 

 

▽ 삼층석탑 모습   규모가 조금 작지만 유머스럽고 앙증맞다.

 

 

▽큰지바위 (삼층석탑 바로 옆에 있다.)

 

 

▽ 큰지바위 옆에 있는 마애불

 

 

남산 부석을 만나려 가는 길에 엄청난 바위들이 하늘 향해 기립해 있다.

 

 

 

 

▽그 유명한 남산부석 (南山浮石)

남산 부석은 큰바위위에 부처님 머리처럼 생긴바위가 얹혀 있어 마치 커다란 좌불(座佛)처럼

보이는 바위이다. 바위가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부석(浮石)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버선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과 같다하여 버선바위라고도 부런다.

이 바위는 경주 팔괴(八怪)의 하나로 생김새가 괴상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앙하고 있다.

 

            

▽ 남산 부석의 여러곳에서 찍은 모습을 파이로 만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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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바위골에서 사자봉가는 지능선길

 

 

▽금오정(전망대)가는 능선모습. 저끝에 상사바위가 보인다.

 

 

▽남산 부석에서 본 지나온 길에 바위들과 소나무들...

 

 

▽삼성암위에 있는 마애석가여래좌상

정성을 드리는 佛心들이 넘치는 곳이다.

 

 

상사바위의 장엄한 모습. 어떠한 풍경에도 뒤지지 않는 명소이다.

저 상사바위위에 뒤엉킨 남여의 포옹이 애절하다.

 

 ☞ 다음애기는 경주 남산(4)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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