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근교 단풍 나들이

安永岩 2010. 10. 31. 00:25

 

포항근교 단풍 나들이

 = 상옥,옥계계곡 =

 

<성법령쪽 풍경>

 

♧ 일자 : 2010,10,27 수요일 오후

♧누구랑 : 마뉼님과 함께

♧코스 : 포항 - 경상북도수목원 - 상옥 - 청송 얼음골 - 옥계 - 7번국도 - 포항

*                 *              *

☞  일년중 10월은 날씨가 제일 좋은달인데...느닷없이 겨울 한파가 닥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뭐~ 몇십년만에 10월에 영하로 떨어지기는 처음이라나...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 활어고기가 없어 어제부터 가게(경희회식당,자연산전문점)문을

닫고 집에 있을려니 속이 디~집어지고 왜 또 예약전화는 많이 오는지...

래서 기분 전환도 할 겸 우리부부가 잘 가는 코스인 상옥,옥계로

한바퀴 휑~하니 돌아 오기로 하고 길을 나셨다.

이~ 아래는 아직 단풍이 이른데 역시 상옥,옥계쪽은 제법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그래도 다음주가 절정일 것 같은 느낌이다.

 

 

 

 '샘재'올라가는길에 '성법령'쪽 풍경을 배경으로 마뉼님 한 커트~~~

사실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마뉼님인데...이런 멋진 배경에는

기꺼이 모델이 되어 준다.

성법령의 불타는 듯한 단풍은 아무래도 11월 초가 되어야 겠다.

한번 더 드리이버를 와야 할 것 같다.

 

 

 

 

 경상북도수목원

 

수목원을 들리지 않고 그냥 지나쳐 아쉬움이 많다.

그러나 전체의 단풍이 물들지 않아 다음주가 절정일것 같아 주중에 오기로 하고

그냥 지나치다. 도음산의 산림휴양림,수목원,옥계,주산지가 목표인데...

시간이 날지,어떻지...하여튼 기대를 하시라.

 

 

 

상옥가는길

 

수목원을 조금 지나 상옥가는길인데...

단풍이 너무 예뻐서...  차를 잠시 세웠다.

 

 

 

 

 

 

 

 

 

 수목원에서 매봉을 거쳐 향로봉가는 능선길 너머로 단풍이 절정이다.

 

 

 

 상옥 옛 초등분교내 名品 '단풍나무'

 

엄청 고운 단풍잎이 절정인데...

고울거라 기대를 했는데...생각대로 절정인데... 

지난 한파로 고운 단풍잎이 일부 말라 안타까웠다.

 

 

 

환하게 포즈를 취하고...고운 단풍나무에 감격해 하고...

하기사 와이프는 처음 접하니 그럴밖에...

 

 

 

 

 

윗 부분이 지난 한파로 말랐다.

그리고 떨어질때가 아닌데...

마른 단풍잎이 바람에 제법 떨어 졌다.

 

 

 

 

<분교내 '처진소나무'>

 

두 그루 소나무가 한 방향으로 누운듯이 자리고 있는데...

가만히 보면 신기하게도 똑 같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아마도 DNA가 같은 품종이 아닐까?

 

 

 

<청송 얼음골>

 

옥계 가기전에 나타나는 청송얼음골인데

인공폭포에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고운 단풍이

한폭의 그림 같다.우리 부부가 자주 들려 쉬어가는 곳이다.

식당은 '수부정'인데,  흑염소 전문집이다.

 

 

 

청송 주왕산 갔다가 내려 가는 길에 들린 울산서 온 버스 6대가

정차하는 바람에 조용하던 산골이 갑자기 시꺼려워 졌다.

 

 

 

 

얼음골에 단풍이 보기 좋게 물들다.

 

 

 

 

 

 

 

 다시 옥계쪽으로...

 

 

 

드디어 영덕 '옥계계곡' 에 내려서다.

 

 

 

 上 옥계 단풍도 너무 곱게 물들어 차를 세우고...

청송 부동에서 싸온 사과를 깍아 먹으면서

단풍을 즐기다.

 

 

 

 

 

 

 

 

 

 

 

 

 

 

 

 

계곡의 수량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단풍은 곱다. 

 

 

<2010,10,27>

단풍은여기까지...팔각산과 '침수정'부 다음주나 11월 초가 되어야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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