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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있는 사람의 인생덕목/人生德目

安永岩 2011. 2. 27. 23:55

지혜있는 사람의 인생덕목/人生德目

 

 

노점상 

할머니 등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웃음(笑) 

웃는 연습을 생활화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치료약이며

노인을 젊게 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TV(바보상자) 

텔레비젼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젼에 취하면 모든 게 마비된

바보가 된다.

 

성냄(禍)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기도(祈禱)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 줄기 빛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기도는 자성을 찾게하며 만생을 유익하게

하는 묘약이다.

 

이웃(隣)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말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어보는 큰 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이 되돌아봐야 한다.

 

사랑(慈愛)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

존경하는 김수환 추기경 말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데 70년 걸렸다."

 

멈춤(止觀) 

가끔은 칠흑 같은 어두운 방에서 자신을 바라보라.

마음의 눈으로...마음의 가슴으로...주인공이 되어

"나는 누구인가...어디서 왔나...어디로 가나"

조급함이 사라지고 삶에 대한 여유로움이 생기나니.

 

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없는 말이 나온다.

두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책(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 데 투자하라.

옷이 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좋은글 중에서-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움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 만족감 중에도

자신에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 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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