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강춘호님 배밭을 가다.

安永岩 2011. 4. 19. 20:49

 

기북면 관천리에 배꽃이 한창입니다요^^*

 

소재지 : 포항시 남구 기북면 관천리

 

 

 

 

2011년 4월 17일 오전 !

기북 관천리 배밭에 배꽃이 한창이니

구경오라는 강춘호(우리와는 사형간이다)님의전화가 왔다.

 

마침가게에도 자연산 활어가 없어 쉬어야 할 판이니 아내를 태우고 기북으로 향했다.

전날밤 10시 넘어 경주 밤벚꽃 구경을 갔는데 반월성,보문주변에 조명을 죄다 꺼버려

벚꽃을 올케 구경하지 못해 식상해 있었는데 오늘 화창한 날씨에 배꽃을 구경하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오후에 기북으로 갔는데 사형은 보이지 않고 일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다.

그새 일을 끝내고 포항으로 갔나 보네...우리는 오고..사형은 가고...

하여튼 화창한 날씨에 주인장없는 집에 주인역활을 했다.

그라고 눈부시게 환한 배꽃을 충분히 즐겼다.

덤으로 정원에 한창 올라 오고 있는 각가지 꽃을

구경했다.

모처럼 마음이 포근해진 하루였다. 

 

 

 

 

배꽃 !

그 자태가 얼마나 順白한가?

자신만만 !

적어도 순백,청렴,순수에선...

 

 

 

배꽃 과 파란하늘이 환상적이다.

 

 

 

 

 

 

 

 

 

 

 

강춘호님은 현재 포스코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50여 그루 배나무가 딸린 이 집을 구입하여

배농사를 짓고 있는데 초보냄새가 많이 난다.

퇴직 후 살 집이란다.

정말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살고자 하는 춘호사형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배꽃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오래도록 감상 하기에는 처음인가 싶다.

 

 

뒷산이 침곡산인데...

아침에 일어나 산행도 즐기고

배밭도 가꾸고...사형의 앞으로 생활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가운데 잘록한 부근이 '성법령'인데

죽장 상옥으로 넘어 가는 재(嶺)이다.

 

 

 

 

 

 

 

 

 

 

 

 

 

 

 

 

 

먼 산은 비학산자락이다.

 

 

 

 

 

 

 

 

 

 

강춘호님의 전원주택

뒷편에 배밭이 보인다.

 

침곡산자락 밑에 그림 같은 집이라...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 아니 겠는가?

 

강춘호,김정애.

문패역활을 하고 있는 POST함이 예쁘다.

그 옆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정원의 꽃들을 돌아보고 있는 아내

 

 

도독이 없는 마을이라드니...

담이 없다.

 

 

복숭아꽃이 이 봄을 환영이라도 하듯이 활짝 피었다.

 

 

 

 

 

정원옆 텃밭에 양파 와 고추를 심고...

 

 

이 꽃은?  사형한테 물어 봐야지...

철쭉과 같기도 하고 봉숭아꽃 같기도 하고...

이쁘다.

 

 

정원에 피기 시작한 봄 꽃들...

가운데 빨간 것은 명자꽃이다.

 

 

4월에 피기 시작한 꽃들을 파이로 만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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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

실제로 이날도 온 천지가 천리향으로 코 끝이 향기에 취했다

 

 

할미꽃

 

 

펜지꽃

 

 

 

매발톱꽃

 

 

<20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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