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2012 구룡포산악회 경기도 양평,여주 부부관광 여행기

安永岩 2012. 6. 16. 00:35

 

2012 구룡포산악회 창립 31주년 부부관광 여행기

(경기도 양평,여주일원) 

 

 

 

일시 : 2012년 6월 9일(토)~10일(일) 1박2일

여행지 : 육영수생가(옥천),남사당놀이공연관람(안성),

                              MBC드라마촬영세트장(이천),두물머리(양평),신륵사(여주)

참석인원 : 이월섭회장외 48명 부부동반

날씨 : 맑은 날씨에 여름날씨 기온으로 더웠음.

▣차편 : 대형 우등관광버스 2대

회비 : 참석회원 : 190,000 (부부동반 기준)

             비참석회원 : 130,000원(좀 많나~)

 

세부일정 : 첫째날(6/9,토) 06:00 구룡포출발,엄청난해장국(포항)조식, 육영수생가(옥천),청원갈비탕(중식),

남사당놀이관람(안성), MBC드라마촬영세트장(이천),숙소이동,

                                        한국문화의집(양평군 강하면 동오리632 ☏ 031)771,7902) 에서 바베큐파티후 숙박

 

                      둘째날(6/10,일) 한국문화의 집에서 조식, 10여분거리에서 전원 온천목욕,양평두물머리로 이동

                                          두물머리(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관광 겸 산책, 여주로 이동 점심식사,

                                           신륵사(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282) 관광,하행길

                                           안강털보매운탕 도착  저녁식사, 포항도착 21:00시 

구룡포도착 21:30분.

 

※ 가급적 설명은 생략합니다. 사진 위주로 봐 주세요^^

 

        <양평 두물머리의 명물 '황포돗대'>

 

둘째날 여행  : 2012년 6월10일(일)

한국문화의 집에서 조식,10여분거리에서 전원 온천목욕,양평두물머리로 이동

두물머리(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관광 겸 산책, 여주로 이동,

신륵사(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282) 관광,하행길

 

 

♡ 한국문화의 집 아침 풍경 

양평 

 한국문화의 집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동오리 632

☎ 031)771-7902

 

새벽에 늦게 취침했는데도 5시가 조금 넘어 울어 되는 새소리에

눈을 떴다.차소리와 새벽에 외치는 '고장난 티~이브이~'소리에 깬 것이

아니고 새소리에 잠을 깬 것이다.몸도 개운한게 상쾌했다.

 

 

숙박지에서 골짜기 산책로 따라 가면서 오디를 따느라고 정신이 없다.

 

 

 

 골이 제법 깊고 넓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라고 하니 과히 살 만한 곳이다.

산책로 옆으로 전원주택지로 택지를 조성 해놓았다.

 

 아침식사후 10분거리에 있는 양평 물 좋은 온천에서 전원 목욕하면서 피로를 풀다.

그리고 물의 도시답게 강변을  달려 양평의 명소 '두물머리'에 닿다.

 

♡ 두물머리

양평

 양평 두물머리란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곳을 말한다.

그 곳에 느티나무와 황포돗대가 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

 

남한강과 북한강 줄기가 만나는 양서면 양수리일대는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어 두물머리라고 합니다.서울로 오가던 사람들이 주막집에서

목을 축이고, 냇물을 건너 말에 죽을 먹이며 잠시 쉬어 가던 곳으로

예전에는 말죽거리라고도 불렸다네요. 

이곳에 위치한 높이 30m,둘레 8m의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사람들의 든든한 쉼터로 400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고 하네요.

여기에 2004년 국내 유일의 조선장인 김귀성 씨가 건조한 황포돗대가

강과 느티나무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 내고 있습니다.

지금 그곳에 구룡포산악회 회원들이 둘러 보고 있습니다.

 

 두 큰 강이 만나는 곳이라 그런가 물의 양이 엄청 납니다.

다른 지역에는 가물어서 난리인데~ 이곳은 아직도 물이 풍부하네요.

마치 바다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처음 대하는 두물머리에서 감격에 겨워 하는 회원님들~

 

 시원한 풍광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느티나무 둘레로 벤치가 있어 연인들끼리 혹은 홀로 물안개 낀 강을 바라 보면서 추억을 만듭니다.

 

 이곳에 주막이 있었다고 하니 비록 삶은 지쳐 피곤해었을지언정

한잔의 술이 운치가 있었겠습니다.

아~그러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누마~

 

 

 

 같이 온 회원들 절반만이 단체(?)사진을 찍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 있는 사람만 테이트를 즐겼다는 애기다.

나머지는 정서가 메말라 도무지 풍광,운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이 두물머리에서...서울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 중 1위가 바로 이곳이다.

 

 

 김종진전회장 부부

 

 산악회 막내 정운천후배 부부

 

 후배 권혁종 부부의 연인처럼 테이트 중

 

 사실 이 곳 두물머리는 영화,티이브이 드라마,각종 광고 모델에 단골로

등장하는 곳이다.연인끼리 테이트 장소로,머리를 식히는 장소로,실연으로

바람을 쉬고 싶은 장소로, 조용히 사색을 하면서 생각을 가다듬는 장소로,

...그러한 장면 촬영시는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 오르면서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강가를 걷는 장소가 바로 이 곳이다.

오늘 우리 회원들 모처럼 부부테이트 중인데~ 다들 어데로 갔노?

분위기 없게시리~재미없다고 다들 차에 갔나?

어째든 젊은 회원님들은 추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임종원 기술이사

이번에 가이드하느라 국장과 함께 제일 고생을 많이 했다.

 

 돌바우도 마뉼님과 함께

 

 김광주회원 부부

 

사무국장 김성태회원 부부

 

 

 

육지에 있는 황포돗대  옆에서

김대원전회장님

 자~ 이제 산책로로 들어 갑니다.

 

 

 

 

 

 

 

산책로 옆 연 밭에서~

참,두물머리에는 느티나무,황포돗대,그리고 연밭이 있습니다.

꽃이 피는 8월에는 연꽃으로 장관이겠네요^^ 

 

연잎 끝에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아까 올리지 않았던 육지의 황포돗대가 올려 졌네요,

 

양평에는 꼭 들려야 할 곳이 셋입니다.

이곳 두물머리,가까운 거리에 있는 운길산 수종사,그리고 용문사 1100년된 은행나무입니다.

그중에서 수종사는 두물머리의 전망지로써 꼭 들려 보기를 권하는 곳입니다.

나중에 다시 호젖이 이 곳 양평에 오면 꼭 들려 볼 것입니다.

아쉽지만 이제 여주로 갑니다.

 

♡ 신륵사

여주 

여주는 몇 번 들렸던 곳이지만 갈 때마다 매번 느낌이 다르네요^^

 

 

 

600년된 은행나무

 

극락보전과 마주 보고 있는 구룡루九龍樓

 

 

 

극락보전

 

다층석탑 보물 제225호이다.

 

600년된 향나무

오래된 조사당 마당 앞에 있다.

 

 

 

개방된 구룡루에서~

 

 

 

 

신륵사에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강월헌江月軒

이 곳 또한 영화,사극 드라마등에 단골로 나오는 정자이다.

다만 건너편에 짓고 있는 호텔이...

자기들은 경치 좋은 곳에 호텔이 들어 서니 좋다고 하겠지만...

 

 

 

  김금진부부

이 번 여행에서 얼마나 잉꼬부부인지~

본드처럼 꼭꼭 붙어 다니네~

 

  안영암,김경희

우리는 찰떡이네~~ㅎㅎ

여주보로 인해 물이 차서 보트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층전탑 보물 제226호이다.

신륵사의 또다른 볼거리이며 강월헌 정자보다 높은

바위위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좋다.

이번 여행길에 찍은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든다.

 

  다층전탑 앞에서

아래는 강월헌 옆 삼층석탑이다.

 

<2부,끝>

1박 2일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내년에 다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