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칠곡] 금오동천,금오산(977m) 산행기

安永岩 2012. 8. 9. 02:44

 

연일 35,6도 오르 내리는 폭염속에 칠곡 금오동천,금오산(977m)을 가다.

 

 

금오동천 입구에서

 

구미 금오산은 한번 가본 사람은 다시는 찾고 싶지 않은 산이다.

그만큼 힘든 만큼 볼거리가 없는 산이다.

그래도 금오산은 최초로 우리나라 제1호로 지정된 도립공원이다.

박정희전대통령의 고향산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구미쪽에서 오르는 금오산은 깔딱고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만큼 숨이 턱에 찰 만큼 힘이 드는 고행길이다.

막상 정상에 다다르면 출입금지이다.

군사시설이 떡하고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힘든 고행을 마다 하고 오르는 이유는

정상에서 탁~트인 전망을 즐기기 위함이 아닐까?

헌데 군사 시설이 턱~하고 가로 막고 있으니 귀가 찰 노릇이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금오산을 좋아 하지 않는다.

그런 내가 왜 다시 금오산을 찾았을까?

그것은 한번도 찾지 않은 '금오동천'을 보기 위해서 이다.

 

 

금오동천!

 

구미산에 금오동천이 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다.

도립공원치고 계곡의 멋은 없었는데 칠곡쪽의 금오동천의 계곡미가

천하제일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몹씨 궁금해 하고 있던차에 마침 시간이

나길래 그대로 해놓았다. 2012,8,3일 밤11시40분에 출발,

1시20분 금오동천입구 주차장에 도착. 차내에서 잠을 청하다.

금오동천은 결과적으로 내고장 보경사가 있는 내연산계곡의 반도 못 따라 가겠다.

실망,급실망이다. 우선 짧은 계곡이 그렇고 협곡에 물이 없고 쉴만한 공간도 부족하고...

그런데 천하제일이라...좀 과장이 크네요^^그 기록을 이제 시작할 께요^^

우리(포항) 내연산 계곡은 정말로 국립공원계곡에 버금갈 만큼

절경지이다.나는 항상 불만이 국립,도립공원의 기준이 뭔가 싶다.

내연산계곡 즉 청하골은 정말로 풍치절경지인데 왜 군립공원일까?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

 

칠곡 금오산의 시발점,금오동천 입구,대성식당 못미처 우측으로 오르는 산행로

 

칠곡 금오산! 나는 의아해 했다. 보통 구미 하면 금오산이다. 그런데 칠곡 금오산이라...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이다 보니 모두 저마다 자기 산이라고 한다.

얼마전에 오른 가야산도 그렇다.

가야산하면 합천이다. 건데 성주에서 가만 있겠나...

그래서 성주에서 가야산 만물상코스를 발굴하여

지금은 합천보다도 더 유명해졌다.

금오산도 그렇다.금오산하면 구미이다.대게 금오산은 구미쪽에서 오른다.

그것이 나를 식상하게 한 것이다.

칠곡 금오산! 오~구미가 당기네~해서 오늘 해 놓은 것이다.

자고 일어 나니 2012,8,4,토요일 새벽5시40분이네~

물한모금하고 채비를 하여 오른다.

 

☞ 오늘 산행코스 :

금오동천 주차장 - 우측 급경사 오름길 - 전망대 - 핼기장 - 정상(현월봉) - 약사암- (뒤돌아) -

성안습지 -금오동천 계곡 - 제 1~4폭포 - 금오동천 상가 - 금오동천 주차장(원점회귀산행 5시간40분 소요)

※ 참고로 (上) 금오동천 - 정상 3.4km, (下) 정상 - 금오동천주차장 3.6km, 合 7km, 5시간 40분소요

 

직진은 편안한 주 등산로인데 나는 우측 급경사길을 선택하여 오르다.

나는 계곡보다도 능선길을 좋아 한다.확~트인 전망을 즐기면서 걷는 즐거움 때문이다.

대신 하산길은 계곡길을 선호한다. 눈치 봐 가면서 입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행을 하면서 급경사 고행길을 나는 즐기는 편이다.

그런데 칠곡 금오산 급경사는 그게 아니네~

죽을 맛이다.처음부터 끝까지 급경사 고행길 연속이다.

아마 산행 경력이 미천한 사람은 절대로 이 코스를 포기 할 것이다.

더구나 연일 35,6도 폭염속에 산행이라니...ㅊㅊㅊ

그나마 새벽이라 선선한 날씨속에 산행이지만 땀이 비오듯 쏱아진다.

30여분 올라 첫 전망대에서 본 서쪽 풍광이다.

막~구름이 형성되어 넘어 가는 풍경이 신비롭다.

 

 

 

두번째 전망대에서 잡아본 풍경

나는 산행시 청명한 날씨를 원한다.

그만큼 속시원한 탁~트인 전망을 즐기면서 산행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몰려오는 구름이 나무래도 심상찮네~

아직까지는 몰려 다니는 구름모습이 선경을 연출한다.

 

 

산행시작 40여분 되었을까, 이미 온 몸은 젖어 흥건하고 숨이 찬다..

그래도 급경사길은 아직도 요원하네~

벌써 열흘이상을 33~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연히 낮 같으면 산행이 곤란하지만 새벽에 시작하여 오전에 산행을

마칠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것이다.

그래서 목적지에 밤에 도착하는 것이다.

 

 

 

다른  전망대에서 잡아본 풍경.

금오동천 계곡쪽에서 구름이 형성되어 계곡을 따라 흘러 간다.

그 모습이 신비롭고 피로를 가시게 한다.

 

 

올라 온길을 돌아 보고...

 

 

급경사 오름길에서 최고의 전망대 바위

나는 여기서 한참을 쉬었다.

 

 

급경사 오름길에서 동쪽을 본 모습

산깨스와 구름이 몰려 온다.

 

 

떠오른 해가 구름속에 숨고 햇살이 구름속에서 사방으로 쏟는데 안개,깨스에 반사되어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칠곡군 북삼면 승오리 금곡마을이 보이고...

 

 

내가 앉은 전망대바위 아래로 ktx 금오터널이 지나고 이어서 북삼터널도 보인다.

 

 

새벽산행은 신선한 공기를 마셔서 좋고 무엇보다 호젓해서 좋다.

건데 오늘은 급경사 능선 길에 쳐 올라 가는데도 힘들어 죽을 맛인데

설상가상으로 산행로에 거미줄이 나를 미치게 만든다.

잡은 스틱으로 한번은 땅을 집고 또 한번은 하늘을 향해 흔들고~

그렇게 계속 반복하니 팔이 다~아프다.

해서 스틱은 우측손으로 잡고 좌측손은 나무가지를 꺽어

하늘로 향해 흔들면서 거미줄을 치우고~

아~휴~ 힘들어~ 정상 가는 내내 이 짓을 했으니 죽을 맛이네...

 

 

시간이 지날 수록 구름량이 많아 지고 깨스,안개가 자욱하여

온산을 덮기 시작하드니 염려 한 대로 전망을 가리기 시작한다.

시원한 전망은 없지만 능선길에 묘한 음산한 분위기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 온다.

 

 

 

올라 올 때 보이기 시작하든 반대편 산이 안개속에 가린다.

 

 

 

이렇게~

시간은 오전 7시경이다.

 

 

칠곡 금오산 급경사길은

오르는 중간 중간에 이와 같은 멋진 전망대 구실을 하는 바위,암반이 지천이다.

비록 산깨스로 전망이 흐렸서 그렇치~

래도 산허리를 감아 도는 산깨스구름이 좋은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급경사길을 1.9km 올라 왔다.아직도 정상까지는 1.5km가 남았다.

금곡마을 굴암사 갈림길 이정표이다.

여기서 굴암사까지 1.8km이다.

이제 산깨스가 차기 시작하는 좀 편안한 능선길 시작이다.

  

 

 

 

200여m 더 올라오니 만나는 이정표인데

왠 소림사? 중국의 소림사는 많이 들어 봐도

한국에 특히 금오산에 소림사라...

여기서 1.0km 이니 그리 먼길은 아닌데...

정말로 가보고 싶은데~

그러나 급경사 오름길을 힘들어 올라 가고 있는데다가

갈길이 아직도 까마득한데...

아쉽지만 포기를 하고 다음 기회로

돌리기로 하고 정상을 향한다.

하산하여 시간이 나면 차로라도 한번 들려 볼까 했는데

시간이 만히 지체되어 결국 가보지 못했다.

 

 

 

위 이정표가 세워진 산행로, 정상은 곧장 전진한다.

급경사는 아니여도 계속 오르막의 연속이다.

 

 

 

드디어 평지 능선상 산행로인데 산깨스로 주위 조망은 제로이다.

그렇치 않으면 좌우전망이 꽤나 시원할 것 같다. 좀은 아쉽네~~~

우측에 城은 '금오산성'이다.

 

 

 

 

 

 

 

 

 

 

돌바우님, 잠자리도 같이~

 

 

 

 

 

 

 

 

 

 

 

 

금부터 정상,성안습지,성문,까지 산성을 함께 한다. 즉 산행로가 성곽을 따라 나 있다.

 

 

 

누가 쌓았는지는 몰라도 암반위에 돌탑이 이채롭다.

보기도 좋고~ 전망도 좋치 싶은데 깨스로 인해서 보이지는 않고~

 

 

 

돌탑 건너편에 암반위에서...돌바우님

이제는 힘든 기색이 없네~아까와는 달리 얼굴이 제모습이다.

 

 

 

 

 

 

 

언덕길에 멋스러운 소나무가 여러 가지를 품고 있다.

 

 

 

 

 

갈 길을 쳐다보고~

안개속에 걷는 나는 신선이 된다.

 

 

 

칠곡군에서 설치한 위험 발생시 신고처 표지석

현위치 : 1 - 8 이다.

"티끌만한 부주의가 태산 같은 화재된다." 옳은 말씀

 

 

안개 숲

 

 

 

 

헬기장옆 이정표, 정상 100미터


헬기장

헬기장 위에 군사시설이 있다.

여기서 보는 전망도 좋을낀데 오늘은 제로이다.

 


드디어 금오산 정상,현월봉(懸月峯,976m)

 

금오산은 칠곡군과 구미시를 잇는 명산으로서 경사가 급하고 수림이 울창하며

각종 기암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일대는 순 암반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칠곡군 북삼면 승오동에 위치한 금오동천은

영남의 명산이자 경상북도 8경중 첫째로 손 꼽히는 계곡으로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를 이루며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소리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별천지를 느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금오산은 대본산에서 남승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현재 금오산으로 다시 바뀌었으며

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 산을  보고 국토종합개발 초기에 환경보전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1970년 우리나라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1970,6,1  면적 37.9km2)한 유서 깊은 곳이다.

금오산(金烏山) 명칭의 유래는 당나라 국사가 빛을 내며 나는 새를 따라 왔더니

이 금오산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까마귀가 빛을 내며 날아온 것을 따서 지었다는 설이 있다.

<칠곡군에서 소개한 안내문>

 

 

 

 

 

東國第一門

약사암가는 문이다.약사암은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영험한 기도처이다.

 

동국제일문 옆의 비석은

 약수터을 개발할 때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이름을 세겨 놓은 碑이다.

이 금오산 꼭데기에 샘이라니...물맛 또한 시원했다.

 

약사암 내려 가는 길

좌,우 협곡사이로 내려 가는 길이 마치 무릉도원을 내려 가는 기분이다.

 


협곡 우측 바위


협곡 좌측 바위

 

 


 

기암절벽 아래로 위치한 약사암

안개낀 오늘 따라 더욱 더 신령스럽게 다가 온다.

신비롭다고 할까?무릉도원 선경으로 들어 간다.

 

이하 약사암 이모저모

 

 

 

 

 

 

약사암은 기도처 약사전,삼성각,종루구름다리,요사채가 전부이고

약사전 앞 너른 마당 아래는 공양전이다.

 

 

약사전

 

 

약사전에서 본 앞쪽 풍광

 

 

좌측에 바위 위에 종루가 한폭의 그림이다.

 

 

 

 

 

종루가는 구름다리.

아쉽게도 철조망으로 출입을 막고 있었다.

 

 

 

 

안개.께스로 비록 아래 전망은 없지만 오히려 선경을 연출하는 이 신령스로운 모습이 더 좋게 다가 왔다.

 

 

 

마애불 가는길인데 시간상 마애불은 생략한다.

 

 

 

 

 

 

 

 

 

약사전을 뒤로 하고 다시 정상으로 올라 이제 금오동천코스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금오산성 성곽을 따라 서쪽 성안쪽으로 내려 간다.

 

 

성안습지

 

900고지가 넘는 금오산,금오산성 안에 이러한 연못과 습지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정상에서 서쪽 능선으로 30여분 내려 오면 만나는데

 나는 시간이 없어 습지를 다 둘러 보지는 못했다.

오후 2시까지는 집에 도착해야 하기에 서둘러 내려 간다.

 

습지지대

 

여기서 조금 더 내려 가면 성문이다.

즉 금오산성 門인 셈인데 특별한 흔적은 없고 금오산성을 설명해 놓은 안내문 만이 있었다.

 

 

정상에서 900미터 내려온 지점 이정표

금오동천(지경리)까지 2.7km 거리이다.

 

 

한참 내려와서 처음 만나는 계곡물

세수도 하고 밥도 먹고 포즈도 취해 보고~

그런데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것은 커피이다.

 

 

 

 

 

 

올라 갈 때는 거미줄로 사람을 애먹이더니

내려 올 때는 날파리가 죽자고 내머리 주위로 멤돌아 시겁하겠네~

아~그것도 산행중에 스트레스이네~~

나무가지을 꺽어 연신 머리 위를 빙~빙 돌리면서 내려 오니 팔이 다 아프다!!!

이게 다 우리가 저질려 놓은 죄 업보이다.

산중에서 음식을 먹고 아무곳에나 버리고 하니 날파리가 끌지잉~~

 

 

 

 

 이하 금오동천 비경입니다.

 

~건데 물이 부족하여 경치가 반감되네요,사실은 폭포에 물이 꽐~꽐~ 쏟아지는 광경을 그리면서 갔는데~

좀은 실망입니다. 더운 날씨에...그래도 상위에서 깨끗한 물에 알탕이라도 할 수가 있어서 위안을 삼습니다.

 

 

 

 

 

알탕 중~ㅎㅎ

 

 

 

 

 

 

 

 

선녀탕(제1폭포)

큰 비가 온 후에 선녀탕을 봐야 할 것 같다. 쏟아지는 폭포물은~~

가느다란 한줄기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폭포인가...많이 아쉽다.

요 앞에 100미리가 넘는 비가 왔는데 여기는 비가 오지 않았나 보네

하여튼 실망이다. 아쉽기도 하고~

 

 

 

 

 

 

구유소(제2폭포)

명색이 폭포인데 쏟아지는 물은 어디에~~~

그리고 물색깔 와 이렇게 뿌엇노?

사실은 이날 선녀탕과 구유소에는 수십명의 젊은 청년들이 단체로 물놀이 와서

다이빙하고 노는라고 물 색깔이 이렇다.꾸정물이 아닌가?

 

 

 

 

 

 

 

 

 

 

 용시소(제3폭포)

역시 물이 없다.

 

 

 벅시소(제4폭포)

 

 

기암괴석,절벽으로 둘러 쌓인 계곡의 비경은 좋은 것 같다.

금오동천이라...다만 물이~~~

 

 

 

 

 

이런 협곡에 큰비라도 오면 ~ 물 흐름이 대단할 것 같다.

선녀탕에서 이 곳까지 거리가 너무 짧다.

즉 금오동천의 비경은 맞는데 거리가 좀은 아쉽네!

적어도 1~4km 는 되야 여러 비경을 느낄 수가 있지 않을까?

 

 

 

물없는 금오동천이지만 이날은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놀려 왔다.

그리고 올라 갈 때와 달리 오후로 접어 들면서 햇살이 강렬했다.

 

 

금오동천입구 한식당 풍경

 

 

금오동천 입구

 

 

 

주인장의 정성이 보이는 작품

 

 

금오동천계곡으로 가는 길

 

 

 

금오동천 입구 첫집'대성식당'물놀이장

물없는 금오동천계곡 보다도 물이 많은 여기 물놀이장이 더 시원할 것 같다.

 

 

 

이렇게 맛나는 식사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술먹다가 더우면 물속에도 들어 가고...놀고 싶네~ㅎㅎ

 

 

대성식당

 

새벽 6시 출발하여 11시 40분에 도착. 5시간 40 분 소요되었다.

금오동천에서 정상 갔다가 약사암 들리고 다시 올라와서 성안습지, 성문,금오동천계곡을 거쳐

주차장에 오는 코스가 원점회귀로 거리는 7km에 6시간 정도 소요된다.제 걸음기준으로...

특히 급경사코스는 요즈음같이 35,6도를 오르 내리는 폭염속에서는 절대로 피하시기를...

다만 새벽에 그곳을 통과 하는 것은 가능하고요...

하여튼 힘든 코스입니다. 

 

산행중에 돌바우. 아까운사진이라서...한번더,

 

 

칠곡에서 김천가는 4번국도상에서 본 금오산 전경

 

원래 계획은 산행 후 이웃에 있는 '이성계자손태실'을 둘러 볼려고 했는데

오후 2시까지 집에 도착해야 했기에 포기하였는데 못내 아쉽고,

더구나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도동구간에 차가 밀려 더디게 가니 차라리 태실을 보고 올 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또 대구,포항 구간에도 피서 차량 행렬로 밀렸다.

결국 집에는 오후3시가 넘어 도착.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던 와이프가 없길래

잘되었다 하고 샤워 후 그대로 한숨,쿨~쿨~ 잘잤다.ㅎㅎㅎ

<2012,8,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