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경주 보문 켄싱턴리조트에서 1박2일 남매간계중

安永岩 2012. 8. 31. 00:46

 

2012' 선바아 妻家 남매간 계중

 

☞일시 : 2012년 8월 25일(토) ~ 26(일) 1박2일

☞장소 : 경주 보문 켄싱턴리조트

☞참석 : 처가 장인 3형제 자식 남매간 계원  (? 명)

 

 처가 장인 어른 형제분이 3형제인데 첫째 딸 6자매,둘째 아들4 딸4,

셋째(나의 장인) 아들 4 딸1(나의 와이프) 계19명 이니까 

하기 2 하모 38명이다.  햇수로 30년 째이다보니 이미 고인이

되신분도 있고,거동이 불편하여 병환에 계신분도 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도 손위 처형,처남,처남댁,동서형님들이

연세가 이미 70 안팍이다.

내가 장가 갈 무릅엔 정말로 정정하셨는데...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드니...

하기사 나도 낼모레60이니...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켄싱턴리조트 본관 입구입니다.

舊 하일라 콘도였지요. 우리 남매간 계중을 하면서 자주 왔던 곳입니다.

 

본관 로비 모습입니다.

 

 

부산에 사는 큰 처형네 딸내미 둘이서 부담하여 30평 콘도 2개를 2박3일(토,일,월) 예약하여

음식까지 준비하였는데 알고 보니 얼마전에 돌아 가신 아버지가 올해 칠순이라서

생전에 살아 계신 것 처럼 콘도와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을 하고 싶어 준비하였다는 말에

그 정성이 얼마나 갸륵한지~ 콧등이 짠~해지네~ 음식도 얼마나 많이 준비하였는지...

부산 정서방형님요~하늘나라에서 우째든지 극락왕생하이소~꾸뻑~

나는 딸이 없지만 딸가진 형님들은 잘 들어 놓으쇼~ㅎㅎ

 

 

형제들은 토욜 오전에 모두 출발하였는데 우리 부부는 장사땜 시 밤 늦게 도착하였다.

우선 오리양념구이로 늦은 식사를 하고 술안주로 문어,견과류,야채를~ 글구 커피한잔 하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네. 모처럼 만난 부산 동서 양서방과 늦게 까징 한잔하다.신서방이 오지 않아

좀은 서운했다. 요즈음 일이 많아 공장이 바빠서 비울 수가 없다나~

아무튼 반가운 애기가 아닌가? 비록 같이 놀지는 못해도...

 

 

 

날이 셌다.간밤에 모처럼 먹은 술(막걸리)이지만 그리 많은 양이 아니라 그런지

비교적 일찍 일어 났다. 모임에서 언재나 열성인 손서방 형님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티이브이를 시청하는지,자는지 모르겠네~

나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보문,진평왕릉.황복사지3층석탑을 둘러 보고 왔다.

내일오전까지 예약이 되어 있다고 하니 벌써 지루해질려고 하네...

그도 그럴 것이 마까 나이들이 있으니 움직이질 않고 방안에만 있으니

자연 그럴 수 밖에~ 예전 같으면 이틀 동안 술에 절어서 노래방이다,

화투다,윷놀이다,벌의별 놀이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을길데...

가는 세월에 장사가 없네~

 

 

 

아무튼 인원이나 꼽아 보자 !!!

<첫째>방파제2 ,유강 2 <둘째>입암1,약전3,부산4,포항3 <셋째>입암2,포항4.

그래도 21명이나 왔네. 조카들 까징하면 30명은 온 것 같다.

 

 

 

현재 참석한 계원 중 제일 연장자이신 방파제동서 내외이시다.

세월이~세월아~

 

로비의 조화가 너무 이쁘서~

 

1512호,1513호가 있는 5층에서 본 콘도 앞 전경

정면은 한화콘도이다.

 

 

일요일 점심을 오리 백숙으로 ~

푸짐푸짐! 살이 찌는 소리가~ 소화를 시킬려면 보문 산책이라도 가야하는 거 아이가~

헌데 묵기만 묵고 밖으로 나가지 않으모 우째노~ 걱정이네~

오늘 저녁에도 자야 한다고 생각하니 ~ 이러면 안되는데~ㅊㅊ

 

 

 

오리 백숙

 

 

연하고 맛있네~남자들은 뒷전으로...

처형,처남댁들은 앞으로...맥주,소주,막걸리를 묵고~

나는 마트에 가서 사다 날리고~ㅎㅎ

마~이 자시소~

 

 

 

맨 좌측이 부산 처형입니다.딸내미들이 콘도와 음식을 준비하였지요.

부산처형은 완벽,그 자체입니다.똑소리가 나지요. 보통 우리가 준비하면

잊어 뿐게 많아 쪼치바리를 몇번이나 했을 건데 딱 한번 했네, 식초땜에~

그 만큼 완벽합니다.

 

 

유강 처형요?

그것이 닭다리가 아니고 오리 다리 라니까요~ㅎㅎ

 

 

 

행님들 점잖게 드시고~

 

입암 큰형님 ! 올해 칠순이네요.

잔치를 오는 10월13일 웨딩캔슬에서 합니다.

간밤에 어장 물보고와가 피곤한가 한숨 잡니다.

 

푹 고은 오리 고기가 참으로 담백합니다.

 

 

막걸리도 한잔 겉드리고~

 

 

다시 로비입니다.

나는 수도 없이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서서히 지겨워 지네요. 아마 갈 시간이~

아무래도 오늘밤은 여기서 자지 않을 것 같네요

 

 

 

에리베이터속에서 본 경주컨트리cc 모습입니다.

 

본관 꼭데기 8층에서 본 켄싱턴리조트 신관모습

 

밤10시가 다 되어 각자 집으로 갑니다.

왠냐고요? 마침 부산에서 큰처형 애들이 부부동반으로 왔기에

그들에게 오붓이 놀다 가라고 비켜 주는 것입니다.

덕분에 우리도 살고(벗어 나서~ㅎㅎ) 지금 부산가는 길이

정체되어 주차장(?)이라고하네요.어짜피 놀다 눈도 좀 붙이고

새벽에 부산으로 간다고 하니~ 당연히  비켜 줘야지...

조카들! 덕분에 잘 먹고 잘 놀다 간다.

고마웠데이~

복받어 

 

<2012,8,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