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사진이야기

경주 내남 비지리 다랭이논 풍경

安永岩 2013. 10. 6. 10:19

 10월 초,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생각하다 바로 차를 몰고 경주 내남 비지리 학동마을로 갑니다.

그리고 힘겹게 오른 OK그린목장에서 본 비지리 다랭이논 풍경이 숨을 멈추게 합니다.

 

 

 

매년 이 때 쯤이면 나는 노랗게 물든 논 풍경을 너무 좋아 합니다.

그래서 드라이버도 더 없이 펼쳐진 논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10월 초는 단풍 들기도 이르고 날씨마저 더운 기운이 남아 어중간한 때,

노오랗게 익은 나락(벼)를 보는 것이 최고지요

어쩜 단풍색보다도 더 고울지도 모릅니다.

또한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른 풍경이기도 하구요 

 

 

 

늦은 태풍(티토,다나스)이 올라 온다고 하지~ 그것도 두개나~

곧 추수가 시작될 것인데 다행이 내보라고 비지리 다랭이논은 추수 전입니다. 

한없이 풍경에 취해 내려다 봅니다.

 

 

 

산은 아직 녹음인데 나락은 완연한 가을풍경입니다.

분지에 쌓인 비지리 학동마을이 참으로 평화로와 보입니다.

 

 

 

우리 인근에 이런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오늘 처음 접한 비지리 학동마을입니다만은 계절마다 올라 볼 요량입니다.

특히 4,5월 비 온 후 모내기를 위해 물 댄 풍경이 좋다는데 기대해봅니다.

 

 

 

 

 

 

비지리 다랭이논을 잘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OK목장에 올라 더 넓은 목장 풍경을 즐기고 있는데

바로 이 곳에서 두사람이 열심히 사진촬영을 하고 있길래 가보니~

세상에 !! 이런 멋진 풍경을 찍고 있는게 아닙니까?

횡재했습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OK목장과 비지리 다랭이 논 풍경과 친해질 것 겉습니다.

 

 

 

 

내려 오면서 디카로 담은 비지리 학동마을입니다.

 

 

 

 

오케이 목장의 가을 억새풍경입니다. 201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