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家族이야기

어쨈 이리 이쁠까?~ㅎ...서균아 사랑해^^(2014,6월 일기)

安永岩 2014. 6. 13. 00:36

 

어쨈 이리 이쁠까?~ㅎ...서균아 사랑해^^

 

 

어린이집을 다니고 부터 하루가 다르게 말을 배우고

어른들이 하는 말 잘 알아 듣고,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할 줄 알고, 덤벙 덤벙 되지 않고 행동도 침착하고,

무엇보다도 우예모 할아버지가 좋아 하는지를 안다.

할아버지와 자야 하는 날은 아빠,엄마를 빠빠이 하고

따라 가지 않고 보내는 모습이 너무도 기특하다.

 

  

 

얼마전까지도 무서워 타지 않던 목마를 이제 잘 타네요

 

 

 

 

오리 물총을 들고 노는 모습이 이리 이뿔까?

할아버지집에 오면 분무기를 가지고 놀기를 좋아 했는데...

 

 

 

 

 

 

 

 

 

 

기차놀이에 올인 중입니다.

 

 

이쁜 짓? 하,모 이렇게...

이쁘 죽겠네~ㅎ

 

 

 

 

 

쌍용 베베 어린이집에서

 

 

 

 

오천 오어사입구에서

 

 

 

5월 말경에 기온이 30도가 오르 내리는 어느날

너무 더워 첫 물놀이를 갔는데 오천 오어사로 갔네요

물을 너무 좋아 하는 우리 서균입니다.

 

 

 

아이~좋아~ㅎㅎㅎ

 

아빠와 물놀이 중

 

 

 

"이게 뭐~지?"

 

 

궁금한게 있으면 하는 말

같이 있으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물어 오는 말입니다.

말을 한창 배우는 중이라서 최대한 표준말로 가르켜 줍니다.

사투리를 배우면 혹 아니 델꼬 오모 우짜노 싶어서요~ㅎ

 

여담입니다.사실이고요

촌에서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 어린애가

평소에 할머니가 하는 말,행동을 따라 하더니

급기야는 동네분들이 놀다가 집으로 돌아 가자

어린애가 하는말

"안 나가니더 살펴 가이시데이~"

했다고 안 합니꺼~ㅎㅎ

 

 

 

 

 

 

 

감포에 갔다가 오는 길에 장기산딸기를 사가지고 왔는데

우예 그리 잘 먹는지~ㅎ

두손으로 번갈아 가면서 먹습니다.

 

 

 

 

 

 

닭고기도 잘 먹습니다.

외가에서 닭 폭풍 흡입?~ㅎ

외할아버지가 BBQ 장사를 하거든요

닭좋아 하는 것은 우예 그리

 지 아빠를 닮았는지~ㅎ


 

 

 

 

 

무심코 "좀 있다가 할아버지 붕붕(차)타고 놀려 가자"

 

그런데 꼭 시간이 되면 잊어 버리지 않고 붕붕 타자고 손을 끕니다

그래서 타고 구룡포로 갑니다.가다가 오천 해병대정문 앞에 전시해 놓은

헬기를 구경시킵니다.엄청 좋아 합니다.그 동안 늘 지나 쳤는데...

드디어 오늘은 구경을 시켜 주네요

 

 

 

 

 

 

 

 

 

 

오천 헬리콥터를 구경하고 난 후

장길리 바닷가로 갑니다.

장길리복합낚시터의 다리를 구경시켜주기 위해서요

 

 

 

 

"만세" 하모 이렇게 두 손을 번쩍 듭니다.

 

달리기도 하고~

 

바닷가에 앉아 놀기도 하고~

 

 

 

 

 

 

장길리 앞 바다 섬까지 놓은 다리 위를

막 달리다 돌아 서면서 만세를 하고~ ㅎ

그리고 또 달립니다.

따라 갈려니 숨이 찹니다.~ ㅎ

 

이게 뭐지?

 

또 묻네요.무섭지도 않는가?

사실은 겁을 잔뜩 묵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 이상 가까이는 못 가네요~ㅎ

 

 


 

 

 

다리 끝 섬에 도착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고~

 

 

 

 

섬이 바위 투성이라서 위험하여 더 이상 못 갑니다.

 

 

 

 

 

다시 다리 위로 올라 왔습니다,

오후 잠깐 동안였지만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집에 오자 마자 잠에 떨어 지네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