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공원 부분 개장(20160730)

安永岩 2016. 8. 6. 21:51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공원

 

지난 2013년11월 첫 삽을 뜬 후 금년 7월 28일 부분 개장한 

우리 포항의 새 명소'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 잠시 들렸네요

妻家 곳(입암리) 바로 옆이라 가며오며 봐 왔던 터라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궁금했었고

더우기 그 터가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장모님의 친정집 밭이였기에

더 각별하다. 

완공은 내년 말까지이지만 올 해 여름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추어서 부분 개방을 한 모양입니다.

아직도 공사중이지만 조심스럽게 둘러 봅니다.

그리고 바닷가에 내려가서 바닷물도 맛봅니다~ㅎ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

 

삼국유사에 실린'연오랑 세오녀' 이야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한 테마공원이지요.
연오랑세오녀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157) 동해 해변에 살던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 간 뒤

해와 달이 사라졌는데 놀란 사람들이 세오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다시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벽화형태로 광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공사중이네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아무래도 뒷산에 있는 전망대 정자 가는 길 일 겁니다.

아직 공사중이지만 조심히 올라 봅니다.

 

 

전망대 정자로 가는 길

 

숲이 좋습니다.

산책로도 걷기 편안하게 부직포를 깔아 놓았네요

 

주차장과 연오랑세오녀 광장

 

보이는 바다가 유명한 '영일만'입니다.

근대화의 상징,포스코의 웅장한 모습이 잘 조망됩니다.

 

 

 

우측으로 옛 임곡온천랜드가 보이고~

임곡,대동배가는 그림같은 해안로가 보입니다.

테마파크는 舊 임곡온천랜드 못가 좌측으로 들어 갑니다.

 

 

 

테마파크의 중심부'日月臺'입니다.

영일만 바다를 조망하는 2층 누각입니다.

일월대에서 보는 해안경치가 압권입니다.

좀 있다가 그리로 갑니다.

일월대 뒷편으로 한국뜰과 일본뜰이 있네요

아직은 조경 중~

 

 

 

맨 좌측으로 조성되고 있는 초가테마파크(당시 신라인들의 주거형태),역시 공사 중...

바로 아래는 배모양의 전망대 겸 쉼터같네요.

 

 

 


 


전망대 정자가 보입니다.

생각외로 숲이 좋습니다.시원하고~

 

 


흰패랭이꽃


취나물꽃


 

전망대 정자

주변의 숲으로 전망은 좀 답답하네요

곧 주변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정리하겠지요

 

 

 

대박입니다.

처음 올라 본 곳인데 정작 정자보다도 그 옆에 용트림하듯이 자라고 있는 海松을 마주 한 것이~

아마도 주민들은 알고 있었겠지만 이제사 세상에 얼굴을 공개하는 순간입니다.

 

 

정자에서 바라 본 영일만 신항쪽 조망

 

 

정자 와 해송

 

오랜 세월 풍파 속에 용트림 하듯 쥐 틀린 모양으로 신비롭게 자라고 있네요

앞으로 사랑받는 명품송이 될 것 같네요

 

 

가지를 자른 것을 보니

이미 오래 전부터 가꾸어 온 듯 합니다.

 

 

반대편으로 하산합니다.

테마파크 뒷산 정자가는 산책길이 좀 짧아서 아쉽네요 

 

 

갯메꽃

美國자리공이라~

생소한 이름의 식물이네요,1950년대 6.25 전쟁 때 들어 온 귀화식물이랍니다.

독성이 강해서 동물들이 열매를 따먹으면 죽기도 한다네요.

적색염료로 쓰고 임시 잉크대용으로 썼다고 하니

무서운 식물이네요.


미국자리공

 

 

산책로를 내려 서니 청룡회관입니다.

아마도 테마파크와 연계된 듯합니다.

서로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네요

 

철예술품과 함께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이제 테마파크 안으로 들어 가 보겠습니다.

아직은 공사 중이라서 많이 어수선하기 때문에 특색있는 공간 몇 점을 올리겠습니다.

공사는 내년 말(2017,12)까지라고 하네요.

시민들의 성화에 부분 개장을 하였다고 하네요.

혹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서 공사에 방해가 되지가 않을지 걱정입니다.

 

 

 

신라마을

현재 초가집만이 조성되어 있고 조경공사중입니다.

 

 

테마파크의 복덩어리 '쌍거북바위'입니다.

좀 있다가 그리로 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일월대(日月臺)

 

뒷산 둘레길을 내려 서서 바다로 내려 가는 산책로를 가 보겠습니다.

과거에는 군사작전지역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곳입니다.

 

바닷가로 가는 산책로

흥환리까지 해안둘레길이 조성된다고 하네요

이 일대는 특히 해안절벽에 기이한 암벽이 많아 기대가 큽니다.

 

 

서균이랑 할머니

 

이 사진은 다음날(7/31)에 가족을 동반

다시 찾아 바닷가로 내려 가는 사진입니다.

우리 서균이 아토피가 심해서 바닷물에 좀 담그고

덤으로 고동도 줍고 해초도 채취하고~ㅎ

외이프도 옆 동네 출신이지만

이렇게 내려 가보기는 첨이라네요.

 

내려 가는 길에 소나무가 바다와 어울러 그림입니다.


 

테마파크에서 영일만 바다로~

 

 

다시 위로 올라 공원 가운데로 갑니다.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쌍거북바위

 

 

 

신기하게도 뒤면에 거대한 잉어모양으로 아가미와 비늘이 선명하네요

 

 

일월대 내려 가는 길에 본 전경

 

 

일월대 와 배롱나무꽃,그리고 영일만

 

일월대에 올라 바라 보는 迎日灣바다가 압권입니다.

2층으로 된 누각이 전면 5칸 측면 2칸으로 상당히 넓습니다.

앞으로 상당히 인기 있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서 중심 건물이 될 것 같네요

 

 

 



 

자세한 용도는 모르겠으나

제일 높은데 위치한 걸로 보아 전망대를 겸한 쉼터같네요

아직 공사중입니다.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공사는 산책로와 조경만 남은 듯 하고

전시관 공사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네요. 

 

 

한국뜰

 

 

일본뜰

 

여기서 왜? 일본뜰일까?

개인적으로 싫어 하는 일본이고 보니

성질이 살짝 날려고 하네! 아마도 연오랑세오녀의 이바구 때문에

만든 공간 같네요.

 

비포장 상태의 광장

 

주차장에서 본 일월대 전경

 

비포장 산책로와 이정표

 

 

#~♪~♬~~

자~

이제 테마파크 아래에 바닷가에서 고동 줍고 해초 채취하고 수영하고~

다행히 파도 잔잔,물도 따스하고,무엇보다도 바다 밑이 환해서 더 오래 놀았네요.

서균이가 너무 좋아라 해서 해가 질 때가지 오래 놀았네요~ㅎ

덕분에 영일만 일몰도 보고~

서균아 ! 다음에 또 오자 !

 

테마파크 아래 바닷가

 

 

 

 

 

 

 

해넘이가 아름다운 테마파크공원입니다.

해가 지고 난 후 포스코의 야경도 볼거리입니다.

 

 


 

 

 

 

장엄한 迎日灣 해넘이 201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