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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봄소식/와룡매(臥龍梅)/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매화축제/2017,3,10~17

安永岩 2017. 3. 14. 01:53

와룡매臥龍梅

김해건설공고 교정

(방문:2017,3,12,일)

 

와룡매臥龍梅

 

마치 龍이 누워 있는 형상의 매화나무를 일컫는다.

김해건설공고 정문에서 교정까지 200여 미터 집입로 양쪽에 수십그루의 매화나무 중에 특히 8~90년 생 매화나무가

정말로 시커먼 용의 형상을 하고 마치 기어 가듯이 땅을 기어 가고 있는가 하면

때론 비비꼬으면서 하늘로 올라 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기이한 형상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 내고 있다.

1927년 개교 당시 한 일본인 교사가 의욕적으로 매화나무를 심었었단다.

그 후 해방되어서도 잘라 내지 않고 잘 가꾸어서 지금의 명품,와룡매가 되었단다.

몇 해 전에는 와룡매를 심었던 주인공,90 고령의 일본인이 방문하여 잘 자란 매화나무를 보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저도 몇 해 전에 한번 방문하였었는데 그때는 너무 이른 방문으로 매화꽃이 채 피지 않았었다.

그래서 매화꽃이 활짝피어 절정일 때 다시 찾겠노라고 다짐을 하였었는데

정말로 활짝피어 절정기(3/12)에 다시 찾았다.

날씨마저 좋아 아주 흡족한 매화꽃 탐사였습니다.

 

 

 

 

꽈리 틀듯이 원을 그리면서 비스듬이 누워 땅을 기어 가듯이 자라는 모양이 신비롭습니다. 

 

 

 

香은 왜 또 그리 진한지~어질 어질 합니다.

 

 

 

 

하늘 향한 매화나무 가지가 그대로 수묵화입니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았네요

 

마치 용이 땅을 어슬렁 어슬렁 기어 가는 형상입니다.

 

 

 

년륜만큼이나 꽃도 화사합니다.

 

 

 

상처투성이 매화지만 그래도

매년 꽃을 피웁니다.끈질긴 生命力을 보여 줍니다.

 

 

 

 

 

 

 

 

 

 

김해건설공고 와룡매입니다.

용트림 하듯이 신기하게 자라는 매화나무입니다.

 

 

 

 

 

 

 

 

 

 

시커먼 매화나무에 비해 꽃은 아주 밝고 곱습니다.

 

 

 

 

 

김해건설공고 와룡매

특히 100년 가까이 된 古梅가 볼 수록 경외감이 듭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가족단위도 아주 많이 왔습니다.

 

 

 

 

 

 

깊은 상처를 안고 자라는 와룡매이지만

그래도 매년 봄이 오면 보란 듯이 이쁜 꽃을 피웁니다.

 

 

 

진사분들도 아주 바쁘네요

좋은 작품을 위해서 열심히 촬영합니다.

 

 

 

 

 

이리저리 비스듬이 누워 기어 가듯이 자라는 와룡매를 포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해견설공고의 와룡매는 모양이 천차만별입니다.

 

 

 

 

 

 

 

 

 

와룡매 즉 누워서 자라는 매화나무입니다.

 

 

 

김해건설공고 교정에는

지금 매화축전이 한창입니다.

 

 

 

우예 알았는지 중국인 진사분들도 더러 보이네요

이미 해외에서도 김해 와룡매가 유명한가 봅니다.

특히 중국인,일본인들이 매화꽃을 좋아 한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