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해당화 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일월대/해당화

安永岩 2018. 5. 1. 09:36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의 日月臺


한적했던 迎日灣 자그만한 어촌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일다,

처가곳 입암리에는 선바우둘레길과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가 생겨 연일 관광객들로 북새통이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주민들은 반신반의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는 피부에 닿지 않는 듯 하다.

다만 그전에 한적했던 마을이 사람들로 소란스러워졌다는 것이고 그것은 사람사는 동네로 바꿨다는 것이 변화라면 변화,

문제는 어장관리에 지장을 초래할까 걱정이다.

부탁은 조용조용히 다녀 가시고 바다 해산물 채취는 삼가해주시고

글구 기본중에 기본 쓰레기는 가져 가시기를~


오늘도 처가곳에 가는 길에 잠시들렸다.


생각지도 않았던 해당화꽃을 보고 얼메나 반가웠던지~

여기 올립니다.

바닷가에 그 흔했던 해당화가 지금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일만.일월대,해당화...

왠지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파~악!!!

'해~당화~피고 지는~섬마을~에~'

이미자선생 노래가 생각나네요~ㅎ


 

 공원공사는 이제 마무리단계이고 해당화는 일월대가는 난간절벽에 심어져 있습니다.



 

아주 싱싱합니다.

그리고 배경이 아주 끝내줍니다.

영일만과 해당화!


 



 단맛이 나는가! 꿀벌들이 여기저기~ 이 놈은 아예 파묵혔네요~ㅎ



 

 海棠花해당화


<생태>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관목이다. 흔히 매괴(玫瑰)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은키나무로, 1~1.5m의 높이로 자란다.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군락을 형성하며 자란다.

7~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꽃은 5~7월에 피고, 8월부터는 주홍색 열매를 맺는다.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갈라지고 가시와 털이 많다.

일본, 중국, 사할린, 쿠릴, 캄차카에 분포되었다.


<쓰임새>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통,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은 진통과 지혈은 물론 향수의 원료로도 사용한다.


<재배및관리>

토양의 종류를 가리지 않지만 습도가 적당하고 비옥하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주로 해변의 모래땅에서 자생한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가뭄에 잘 견디고 염해에도 강하다.

(위키백과)


 



 

하얀해당화꽃도 피었네요?

파란바다색 영일만,볏집으로 만든 바람막이,그리고 초록잎새들...

붉은 선홍색꽃으로 핀 해당화,

순백색의 해당화꽃이 아름답습니다.



 



 



 

해당화는 여인네를 연상시키는데 특히 요염한 기생느낌의 꽃이지요

그래서 꽃말도 '미인의 잠결'입니다.



 



 

일만,포스코,푸른바다,해당화...

잘 어울립니다요


 일월대(日月臺)



 



 일월대 누각에 올라 보세요,

올라 본 사람들만이 그 시원함,상쾌함을 느낄겁니다.

정말로 경치 좋고 시원합니다.


좋은 봄날이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