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경주여행]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安永岩 2021. 6. 8. 12:55

-탐방일 : 2021,6,6일 오후

-누구랑 : 손자와 함께

-序

토요일에 집에 온 손자랑 밤늦게까지 같이 놀다가 늦잠을 잤다. 오늘은 현충일이며 일요일이다.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의 묵념을 손자와 함께 올립니다. 그리고 간단히 아침밥 먹고 바닷가로 바람 쏘이려 외출합니다. 손자들이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일단은 시원하잖아요~바다가, 늘 생각하여 뒀던 경주 양남 주상절리 바닷가로 갑니다. 30도까지 치솟은 기온 탓에 다소 더위를 느꼈는데 바닷가에 도착하니 얼마나 시원한지~춥기까지 한다. 봉길리 문무대왕릉을 보고 가까이에 있는 양남 주상절리 해변을 손자와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자 둘다 희한하게도 역사에 관심이 많고 이 곳 문무대왕릉에 오니 삼국을 통일한 임금이 문무대왕이고 아들이 신문왕이라고 하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벌써 역사를 배울 나이인가? 싶어 기특하기도 하고 앞으로 역사여행을 함께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경주가 가까이에 있으니 천만다행입니다.

 

부채모양주상절리 群

 

안내도

 

읍천항 방파제에서 손자와 함께~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양남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해변으로 난 둘레길을 걸으며 여러가지 형태의 주상절리와 바다를 감상하며 걷는 길입니다. 양남 주상절리는 양남면 읍천리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 군이다.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로,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 536호로 지정되었지요

 

양남 주상절리 해변

 

 

 

오늘따라 양남 읍천 바다 물색이 옥빛입니다.

 

인동덩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는 인동덩굴과 찔레꽃이 지천으로 피어 탐방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출렁다리

짧은 출령다리이지만 많이 흔들립니다.

 

할머니,이 꽃은 무슨꽃이야?

바닷가에 많이 피는 갯멧꽃이란다~바닷가 모래밭에 무리지어 많이 피는 순수 토종 꽃이란다.

 

갯멧꽃

 

뒤에 보이는 타워는 주상절리 전망대 타워입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해변에는 이런 암봉들이 많습니다.

하나같이 소나무들이 푸른 빛을 자랑하며 자라고 있네요.

바닷가 소나무(해송)들은 적당량의 소금을 먹어야 잘 자라나 봅니다.

 

첫 전망대 데크

여기서 바라 본 동해바다 시원한 풍경과 여러가지 주상절리 群을 볼 수 있습니다.

 

누운 주상절리

 

여러 형태 주상절리 群

 

위로 솟은 주상절리

 

주상절리 전망타워

 

2017년 10월에 준공한 주상절리 전망대 타워입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 群은 전망대타워 주변으로 몰려 있습니다.

전망대 타워가 보기보다 꽤나 높습니다.

4층 높이이지만 바로 바다가 보이니 무섭기까지 하네요

하지만 사방팔방 경치는 쥑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 群

부채모양 주상절리

 

가야할 주상절리 해변

 

주상절리 전망대 타워로 갑니다.

 

4층 전망대에서 내려 다 본 풍경

 

부채모양 주상절리 와 기울어진 주상절리

 

전망대 타워 4층에서~손자와 함께

 

하서리쪽 바다 풍경

바다에 솟은 바위들은 모두다 주상절리로 보면 됩니다.위로 솟은 주상절리보다도 물속에 있는 수직 주상절리가 보고 싶다! 다이버들이나 해녀들만이 볼수 있겠지~멋진 물속 수직 주상절리일 것 같다.

오늘따라 바다 물색까지 좋습니다.

 

읍천항쪽 해변 풍경

 

지나온 읍천항쪽 해변 풍경, 언제 봐도 좋은 동해푸른바다

 

 

손자와 함께

 

소나무를 품고 있는 암봉,멋있네요~

 

 

 

하서리 쪽 주상절리 群

여기는 비스듬이 누운 주상절리가 많은 곳입니다.

 

누운 주상절리

 

뒤돌아 다시 읍천항으로~차가 거기에 있어서요

 

 

양남 파도소리길의 꽃들 슬라이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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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