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영일 장기읍성

安永岩 2009. 8. 3. 20:47

 

영일 장기읍성 (迎日 長鬐 邑城)

 

                                         사적 제 386호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리

                                                   규모 :지정면적 124,936㎡

 

*              *


조선시대 유교의대가 우암(尤庵)송시열(宋詩烈)과 實學派의 태두(太斗)

다산(茶山)정약용(丁若鏞)의유배지이며 지리적으로 왜구의 잦은 침략지로써

조상의 魂이 배어 있는 장기읍성을 오늘에야 가보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다. 

 고려시대에 축조된 장기지역의 읍성.
《고려사》에 의하면, 1101년(현종 2)에 동쪽으로 왜적을 막고

북쪽으로 여진족의 해안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토성이었다 하는데,

그 후 1439년(세종 21) 왜구에 대비하기 위하여 석성으로 개축하여

동해안의 군사기지 및 관아로 이용되었다.

 

 

 

 

 산성의 역할을 겸한 읍성으로서 해발 252m인 동악산에서 해안 쪽인

동쪽으로 뻗어내려오는 지맥 정상에 축성된 동서가 긴 마름모꼴 형태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 기록에 의하면,

당시 읍성의 둘레는 2,980척(약 1,392m), 높이 10척으로,

성내에 우물 4개소, 못 2개소가 있었다 하였다.

 

  현재 읍성의 둘레는 약 1.3km, 성벽 높이 약 3.7~4.2m,

성벽 두께는 하부가 약 7~8m, 상부가 약 5m이고

동·서·북의 성문터와 수구 1개소, 12개소의 치성,

5개의 우물과 3개소의 못이 남아 있다.

그리고 성 안쪽에는 교육기관이었던

장기향교와 관청이었던 동헌의 터가 남아 있다.

 

 

 

 

배일대

 읍성 언덕의 배일대는 조선조 초기

  현감이 해가 뜰무렵 일출을 향해

  배례를 올렸던 장소

 

 읍성에서 내려다 본 장기면소재지와 더 넓은 들,그리고 동해바다...

 

 

 

 

 

 

 

 

 동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멋진 오래된 느티나무 2그루모습!

엄청 운치 있다. 또 저아래 3그루가 마주보고 있다.

 

이 읍성이 산 위에 있게 된 것은 지리적 특성을 들 수 있는데,

서쪽으로는 산 정상이 가로막고 있고, 남북으로는 인근 고을이 떨어져 있어서

유사시에 오랜 시간 농성하면서 인근의 구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읍성내에 있는 마을에 가구들... 

 

  

 

 

 

 읍성내에 있는 장기향교와 일반가옥들...

 

 

 읍성 상부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서...저끝에 보이는山이 모포리의 뇌성산이다.

 

 

 이 읍성에 눈이 내려 쌓여 있을때 모습이 더욱 좋은 풍광을 나타 낼 것이다.

 

 

 

 

   邑城 과 복분자들...

 

장기는 복분자 생산지로

유명함.

 

 

 

 

 

 

 

 

 

 

 

 

 

 

  가을,겨울에 다시 이읍성을 찿아 더욱 멋진 풍광을

선보일 것을 약속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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