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경북/포항/구룡포]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을 연상할 수 있는 특이한 형상의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

安永岩 2014. 3. 14. 01:38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

 

 

    절리는 쪼개지는 방향에 따라 판상절리와 주상절리 나뉘는데,주상절리는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는 속도에 따라

    단면의 형태가 사각형 내지 육각형의 다면체 돌기둥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화산암 암맥이나,응결응회암 등에서 주로 생긴다.

 

    주상절리의 방향은 냉각이 진행되는 방향과 일치하는데 용암이 지표로 분출하여 급속히 냉각될 때

    아래로는 지표면,위로는 공기와 접촉하여 냉각이 이뤄짐으로써 형성된다.

 

    구룡포 주상절리는 다른 지역과 달리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을 연상할 수 있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화산이 폭발할 때 사선으로 용암이 분출하면서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어 흡사 당시 용암 폭발 지점과 분출장면이

    그대로 사진에 담긴 듯 멈추어 있어 신기함이 그지 없다.

 

   얼마전 티브이에 방영된 적이 있는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를 찾아 갑니다.

   구룡포해수욕장(구룡포7리)에서 해안가를 300여 미터 가면 언덕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차를 잠시 세울 수 있는 자그만한 공터가 있습니다.

   

   주상절리를 내려 가는 길입니다.

   주상절리는 대부분 해안가에 분포되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육지(달전리)나 산(무등산 입석대)에서도 분포되어 있지요

   우리 인근 경주 양남 부채꼴 주상절리가 군부대 주둔 때문에 숨겨져 있다가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세상에 알려지면서

   조그만한 하서항와 읍천항에는 몰려 드는 인파로 홍역을 치르고 있지요

   그 주상절리가 학술가치가 높고 또 특이하게도 부채꼴형상이라서 보존가치가 높아 급기야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바다에 잠긴 주상절리라서 보존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지요.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더불어 경사진 주상절리가 일부 보입니다.

  

     내려 가면서 좌측으로 본 주상절리 모습

 

    우측 주상절리 모습

 

    해안가를 다 내려 와서 안으로 본 화산폭발형상의 주상절리 모습

 

   구룡포 주상절리는 다른 지역과 달리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을 연상할 수 있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할 때 사선으로 용암이 분출하면서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어 흡사 당시 용암 폭발 지점과 분출장면이

   그대로 사진에 담긴 듯 멈추어 있어 신기하기 그지 없습니다.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네요

   사선형 주상절리가 있는가 하면 누운형주상절리도 있고

   특이하게도 폭발하는 모양의 주상절리도 있습니다

     

 

    주상절리 해안 풍경입니다.

 

   또 다른 주상절리입니다.

 

   우측으로 돌아 가면서 본 주상절리 모습

 

    특이하게도 음푹 패인 것이 꼭 폭발하는 형상의 주상절리입니다.

    이러한 형상의 주상절리가 여기 저기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기둥형 주상절리

 

 

    사선형 주상절리

 

    누운 주상절리

    꼭 장작을 쌓아 놓은 듯 합니다.

 

 

 

 

 

 

 

 

 

     해안가 풍경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최근에 구룡포에서 호미곶면까지 새로 4차선 도로가 생기면서 바로 직행하는데

     아름다운 해안가 경치를 보면서 쉬엄쉬엄 가고 싶다면 구룡포해수욕장에서 해안가 구 도로를 이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놓치기 쉬운 아담한 포구 모습과 그림같은 해안 풍경,기암괴석,아름다운 솔숲등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