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 흥해 곡강천변의 형형색색 코스모스꽃이 아름답네요^^ (20141003)

安永岩 2014. 10. 4. 00:26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우리 포항지역에는 탄성이 나올만한 코스모스단지가 없지요

그래서 전 늘 형산강변에 코스모스나 유채꽃씨를 뿌려서 봄,가을로

화려한 유채꽃과 코스모스꽃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가 없을까?

더구나 전국 최초로 만든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과 연계하면

멋진 추억을 만드는 관광지로 거듭나지 않을까?하고

여러번 건의도 하고 블로그에서도 밝혔다.

많이 아쉬운 부문입니다.

 

 

 

우연찮게 어느 블로그에서 흥해 곡강천의

키 작은 코스모스를 보고 단번에 반하여 그 곳으로

달려 갑니다.흥해 곡강천은 매년 10월 초에 황금들녁과 함께

허수아비축제를 해오고 있는데 그 축제 일환으로 심은

코스모스꽃단지가 제법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도

키 작은 코스모스의 화려한 색깔이 길손을

흥분시킵니다.

 

 

몇 해 전에 참석했던 허수아비축제 때

이 곡강천변의 뚝방길 가장자리에 수십개의 갖가지 모양의 허수아비가

세워져 있었는데 아직은 축제(10월10일부터3일간 예정) 전이라서 딱 ! 2개의

허수아비가 입구에 세워져 있네요.무엇보다도 곡강천변에서 보는 황금들녁의 

풍경이 마음을 사료 잡습니다.한없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듯 합니다.

더구나 코스코스꽃이 핀 뚝방길을 걸으면서 이 가을의 풍요를 

온전히 온 마음으로 온 심신으로 느껴봅니다. 

 

   

곡강천

 

 

흥해의 너른 뜰이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는 중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인데 곡간천변을 가로 질려 가는

어린이들의 자전거 행열이 코스모스꽃과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보고가 좋습니다.공부와 컴퓨터,스마트 폰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일까요?

 

 

 

 

 

드디어 코스모스꽃이 흩트러지게 핀 단지로 왔습니다.

교량은 일제 때 동해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놓은 교량 기둥 콘크리트가

그대로 방치되어 오랜 세월동안 흉칙스럽게 방치되어 오던 것을

곡강천변의 생태숲공원으로 만들면서 그 위에

철근 나무데크 보행다리를 새로 놓았습니다.

 

 

 

 

 

 

 

 

 

 

 

 

 

 

 

 

 

 

 

흥해 곡강천변의 코스모스가 거의

만개상태입니다.

 


 

 

 

 

 

 

 

 

 

 

 

 

 

 

아침 떠오르는 해를 안고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원래 교량의 구조물이 붉은색인데

역광으로 검게 나오네요

 

 

 

 

 

비로서 코스모스꽃을 100% 즐깁니다.

이제 가을이 정녕 내 곁으로 온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는 국화입니다.

 

 

 

 

 

 

 

곡강천변의 코스모스는 색이 더 선명한 것 같습니다.

 

 

 

 

더구나 키까지 작으니

그것이 오히려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보기에도 훨씬 좋습니다.

 

키만 멀쯕 큰 것 보다도

눈길이 더 가고

사랑스럽네요~ㅎ

 

 

 

 

 

 

 

 

 

 

 

쑥부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