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글사진이야기

경주 첨성대 꽃무릇(20150921)

安永岩 2015. 9. 21. 16:57

9월 중순은 꽃무릇이 우리 곁에 오지요.

9월 21일 이른 새벽에 가까운 경주 첨성대에 꽃무릇의 개화상태를 보려 갔습니다.

전날 충북 옥순봉,구담봉의 빼어난 절경을 보고 난 후라 피곤했지만

그래도 꽃무릇 상태를 보지 않고는 이 계절을 그냥 보낼 수야 없지요.

경주 첨성대의 꽃무릇이 절정입니다.

비록 자그만한 꽃밭에 지나지 않지만 꽃무릇 자체를 보고 즐기기에는 충분하지요.

지금 피고 지고~ 반복하는 중입니다.

즐감하세요^^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 야생화단지에는 꽃무릇뿐만 아니라 사계절 꽃을 번갈아 가면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 첨성대 야생화단지에는 꽃무릇,층층꽃,꿩의 비름,마타리가 한창이고 구절초가 막 피기 시작하였네요.

엄청난 면적의 황화코스모스가 한껏 멋을 내고 물러난 자리에는 또 무슨 꽃들이 필까요?

 

이곳은 이웃한 교동,동궁과 월지,반월성,계림 숲과 함께 이른 새벽 산책장소로

경주 시민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 또한 즐겨 찿는 곳이기도 하구요.   

 

 

 

전문가도 아니고 카메라(삼성NX)도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괜찮은 것 같네요~ㅎ

전, 이 수준에서 만족하지... 더는 빠지고 싶지가 안네요.

무릇 욕심은 한이 없지만,무엇보다도 소요경비가 만만찮다고 들었거던요.

사는 짬짬이 산에 가고 여행을 즐기면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충분하니까요...

 

 

 

 

원래 계획은 이번주 주중에 우리나라 꽃무릇 3대 절집인

고창 선운사,영광 불갑사.함평 용천사 중에 한 곳을 가 볼 요량였는데

잘 될랑가? 시간이 날랑가? 싶네요.

멀기도 하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특히 고창 선운사에 가 보고 싶다.

물론 몇 번을 가 본 곳이지만 꽃무릇 필 때는 가보지 못했다.

꽃무릇은 절집이나 고택과 잘 어울리고

특히 계곡의 반영이 아름답기 때문에 가 보고 싶은 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