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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벚꽃여행]다시 가본 효자 영일대 벚꽃(20160402)

安永岩 2016. 4. 6. 00:59

4월1일(포스코창립기념일)에 이어서 다음날(4/2) 다시 찾은 효자 영일대입니다.

낼(4/3) 비가 온다는 예보에 토요일의 영일대풍경이 궁금하여서 잠시 들렸는데

헐~왠 인파가? 연휴라서 다소 많을거라고는 기대하였지만 엄청난 인파속에 입이 벌어졌다!

그동안 수년째 영일대의 四季를 블로그에 소개하였지만 그 영향인가 싶어 놀랍고

괜한 짓을 하였는가 싶어 약간 후회도 되고~ 하여튼 순간, 기분이 묘했다.

새삼 인터넷,SNS의 위력이 놀랍다는 것을 적실히 느끼는 순간였습니다.

나역시 올해는 가까운 경주에 가지 않고 우리 포항의 벚꽃명소를 찾기로 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우째거나 이 화창한 날씨속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 한가?

특히 연인사이,귀여운 어린애들을 동반한 젊은가족들이 태반이라서 더 기뼜다.

해서 오늘의 영일대벚꽃 주제는 '벚꽃과 사람들'입니다.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설명없이 사람들이 있는 풍경을 올립니다.

 

    

 

 

 

 

 

 

 

 

 

 

 

 

 

 

 

 

 

 

 

 

 

 

 

 

 

 

 

 

 

 

 

 

 

 

 

 

 

 

 

 

청송대가는길

 

 

 

 

 

 

 

 

 

 

 

 

 

 

 

 

 

 

 

 

 

 

 

 

 

 

 

 

 

 

 

 

 

 

 

 

 

 

 

 

 

 

 

 

다시 영일대 연못

 

 

 

 

 

 

 

 

 

 

 

 

 

 

 

 

 

 

 

 

 

 

 

 

사람 사람들...

 

 

 

 

 

 

 

 

 

 

 

외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올 해 갑자기 달라진 효자 영일대벚꽃 인파들입니다.

가족단위 연인들 친구들...이야기가 있는 영일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꺼렵지 않게 옆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다녀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영일대호텔 주변은 포스코에서 수십년을 정성들여 가꾼 인공적이지만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치유의 숲이자 행복함을 듬뿍드리는 쉼터입니다.

우리 모두 내것 같이 아끼고 사랑해야지요.

풀한포기 나무한그루라도 아프게 하지 말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불피우는 행위,고성방가,술먹는 행태도 없어야 겠지요.

우리가 흔히 보는 유원지와는 전혀 다른 시민들의 쉼터입니다.

따라서 잡상인 출입금지,이벤트성 축제같은 것도 없어야 겠습니다.

오직 조용히 산책을 즐기시면서 주변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효자 영일대는 정말로 아름다운 쉼터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아끼고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