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비오는날 흥해 이팝나무가 있는 풍경

安永岩 2020. 5. 8. 19:34

흥해 이팝나무군락지

-2020,5,6 雨中


요즈음 시내 이밥(이팝)나무 가로수에 하얀 쌀이 열린 풍경이 눈길을 사료 잡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포항에는 이팝나무가로수가 많지요

시내 곳곳에 흔하게 있지만 특히 포항고속도로톨게이트를 벗어나 대이동까지 들어 오는 약 1km 구간에

온통 눈이 내린듯 새하얀타.외지에서 들어 오는 손님들은 한결같이 감탄을 연발합니다요.

이팝나무가 유명한 곳으로 일부러 꽃구경 갈 필요가 없을 만큼 많답니다.

그중에 유명한 흥해향교가 있는 구릉에 이팝나무군락지는 우리나라의 첫 손으로 꼽을 만큼

유명한 이팝나무군락지가 있답니다.경상북도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30~150여년 된 이팝나무가 34그루나 자라고 있지요

하얀 이팝나무꽃이 필 때면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특히 오래된 흥해향교와 천년고찰 임허사가 있어 이팝나무와 함께 좋은 배경이 되어 준답니다.


이 곳을 아직도 가보지 못한 포항시민이 있다면 믿겠습니까요?

바로 와이프랍니다~ㅎ, 늘 지나만 쳤지 직접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雨中에 찾았습니다.

이팝나무꽃이 최절정입니다.


  


동편(향교반대편)으로 해서 올라 갑니다.

올라 서기 전에 키 큰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최절정은 아니라도 거의 만개수준

와이프 벌써 놀라는 모습입니다.

저 위에 진짜루 멋진 이팝이 있는데...말이지요


짜 짠~ 매인 이팝나무랍니다.

그것도 가운데 이팝나무가 가장 멋스럽답니다

이팝나무축제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든 축제가 중단되었지만,


천년고찰 임허사와 잘 생긴 모델 이팝나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나무랍니다.

 

와이프랍니다.



어 떼? 좋지~

오길 잘 했지~

행복해 하는 와이프를 보는 저도 행복하답니다.

이제껏 이렇게 큰 이팝나무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연신 좋다고 난리입니다.

 

특히 부케처럼 몽울몽울 뭉쳐진 이팝나무꽃송이가 더욱 더 좋습니다.


  


자세히 본 이팝나무꽃



그저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른 듯 기분이 좋습니다.

이밥나무라고도 부르지요

마치 흰쌀이 열린 나무같아서요

보릿고개시절에 이 나무를 보고 이꽃이 쌀이였다면? 하고 소원을 빌었다지요

지금은 쌀을 멀리 하는 희한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답니다.

밀가루을 먹지 말고 쌀을 묵지,소량으로~ 












흥해향교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