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산책 - 뱃머리마을,삼성야구장 自然愛

安永岩 2024. 4. 28. 20:44

햇볕이 좋은 평일 오후 비타민 D을 먹지 않고 맞으러 유유자적 산책을 갑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산책을 간다는 것은 뭘 의미할까요? 곧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그렇다고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걱정도 없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드니 어쩔 수 없이 경제활동이 자연 중단되네요. 조금 더 장사를 할 수는 있었지만 그것도 힘들고 손님도 예전 같잖고~ 제가 늘 하는 이야기인데 큰 장사는 회사와 같이 정년이 있습니다. 국숫집도 아니고 수십 명식 회식손님을 받는 장사는 힘이 들지요. 그래서 정년퇴직하듯이 그만둬야 한답니다. 욕심을 부리면 몸이 망가지지요. 장사를 그만 둔지 4개월째인데 갑자기 그만두니 몸이 편해서 좋기는 한데 아직 실감이 나지를 않습니다. 노는 것도 계획을 세워야 할 듯, 그래서 소일 삼아 철길숲이나 도심숲 둘레길로 산책을 자주 다닙니다. 언젠가 이야기하였지만 우리 포항에 도심 속에 아름다운 숲이 많아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가까운곳에 있는 뱃머리마을 녹색숲과 야구장 쪽으로 산책을 갑니다. 

 

♣산책일 : 2024,4,24,오후

 

▼뱃머리마을 녹색숲

 

뱃머리 평생학습원 어린이집 느티나무

철쭉도 한창이고~

요즈음은 비둘기가 사람이 다가 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자기를 헤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는 말씀

화물열차가 지나가고~

 

뱃머리마을 녹색숲에 지금 겹황매화(죽단화)가 한창입니다.

 

조팝나무꽃
이팝나무꽃

지금은 철쭉과 겹황매화,이팝나무꽃이 한창입니다.

 

 

▼삼성야구장 포항구장

 

삼성야구장 앞에 등나무 쉼터정자에 보라색 등나무꽃이 한창입니다.

일부러 보려 갔답니다.

포도송이같이 주렁주렁 열리듯 차례로 피는 보라꽃이 좋습니다.

 

등나무꽃

 

파란하늘과 보라 등나무꽃,연두잎과 잘 어울립니다.

 

등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