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名所이야기

포항의 6景 - 하옥계곡

安永岩 2011. 10. 28. 23:18

 

포항의 오지,

죽장 하옥계곡에 고요히 가을이 내려 앉다.

 

 

우리 포항에 하옥계곡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더구나 포항의 오지 답게 하옥 가는 길은 아직도 먼지가 폴폴 나는 비포장길이다. 

그만큼 오지인셈인데, 최근에 이 비포장길이 포장을 한다고 논란이다.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는 몰라도 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포장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오염때문이다.

상옥에서 하옥,영덕 옥계계곡으로 연결되는 길이 포장이 된다는 것인데 그 공사 자체가

난공사라서 자연을 훼손함은 불을 보듯 뻔하다.도로를 확장후에 포장을 해야하니

자연히 산허리를 도려 내야한다.그래서 천혜의 비경이 있는 자연을 파손하기 때문이다.

 

하옥에서 옥계까지 가는 계곡에 마을이 제법있는데,

그들에게는 숙원사업이 아니겠는가? 근접성이 나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생활의 불편함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아픈 환자가 발생하면 제일로 난감했을 것이다.

어째던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한다.

포장을 하되 최대한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했으면 한다.

이 계곡의 비경을

간직할려면 말이다.

 

 

 

상옥에 있는 기계중학교 상옥분교장 입구이다.

 

이하

 가을이 조용히 물들어 가고 있는 상옥중학교 교정모습이다.

 

 

 

 


 

 

 

 

 

 

 

 

 

 

 

 

 

 

멀리 내연산자락이 구름에 쌓여 있다.

 

 

 

상옥초등학교(지금은 분교)내에 있는 멋진 단풍나무


 

 

 

 

 

하옥가는 길에 바라본 내연산과 하옥계곡

 

 

하옥계곡 가는 길, 비포장길이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하옥계곡 출발점,여기서 영덕 옥계계곡까지가 하옥 계곡이다.

 

 

 

 

 

 

 

 

 

 

 

계곡의 비경을 감상하고 있는 돌바우님

 

 

 

 

 

 

 

 

 

 

 

 

 

 

 

 

 

 

 

 

 

 

 

 

 

 

 

 

 

 

 

 

 

 

 

 

 

 

 

 

 

 

 

 

 

 

 

 

 

조용한 계곡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하옥계곡을 가 보시라.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계곡 풍광이 자연스럽게 사색에 잠기게 하고

조용히 나를 돌아 보게 하고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그러한 곳이다.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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