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집寺刹이야기

[울주] 가지산 석남사

安永岩 2012. 3. 20. 22:27

 

 

대한불교 조계종 비구니 禪院

석남사,石南寺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064

 

 

지금은 밀양가는길  터널이 뚫어져 이 길로 잘 다니지 않지만 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석남고개로 가는 24번국도는

행락철 만 되면 북세통을 이루었다.가지산,운문산,천황산,백운산 호박소,얼음골,베네골 등등

이 석남사는 석남고개를 넘어가는 가지산 초입에 위치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많이 다녀 가는 사찰로

특히 이 웃한 내원사,운문사 함께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유명하다.

석남사도 참으로 많이 변했다.조그만하고 아담한 절에 연못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석남사를 보면 전혀 새로운 딴 세상의 석남사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입구 숲은 옛날 그모습 그대로 이니 위안을 삼을 일이고 가지산 또한 그대로 반겨 준다.

지금은 계곡으로 오르는 산행로가 금지되었지만은 산을 처음 접하든 80년대 초반에

이 계곡으로 하산하다 배가 고파 죽을 고비를 넘겼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

 

일주문에서 얼마 안가 좌측에 부도

 

여름에는 숲으로 터널을 이루지만, 3월은 휭~하니 열린 모습이 더 좋다.

숲에 가린 파란 하늘도 들어 나 좋다.

 

웅장한 모습으로 가지산이 다가 오고...

 

나무아미타불 !!!

석남사가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계곡입구에 석남사 안내문 과 나무아미타불탑이 세워져 있다.

경건히 참배하고 들어 간다.

 

 

가지산 아래 계곡 합수점 위에 석남사는 남향으로 넓게 앉아 있다.

 

석남사는 좌측으로 해서 경내를 둘러 보고 우측으로 나오면 된다.

 

석남사 앞 계곡

 

반야교

석남사를 들어 가는 다리이다.

 

침계루, 침계루를 통해 들어 가고 나온다.

 

반야교 위에서 바라본 계곡 상

 

반야교 위에서 바라본 계곡 하

 

침계루 계단을 통해 안으로 들어 간다. 

 

대웅전과 삼층석탑사리탑

 

좌측으로 수조,설선당,그리고 그 너머로 아직 잔설을 이고 있는 가지산이 다가 오고...

 

 

 

 

석남사 수조(石南寺 水槽)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호

이 수조는 고려말에서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데,

재료는 화강암이다. 수조는 나무나 돌로 만들어 물을 받아두거나 사용하는 통으로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석남사 수조는 길이 2.7m, 높이 0.9m, 너비 1m, 두께 14cm로 보통의 물통보다

훨씬 크다. 절에서 사용되는 수조는 일반적으로 직사각형이나,

 이 수조는 모서리의 안 과 밖을 둥글게 다듬어 만들어낸

형태의 아름다움의 조형미가 돋보인다.

 

 

 

 

 

사리탑을 돌며 기도를 하고 있는 신도들 모습

 

삼층석탑사리탑

신라 헌덕왕 16년(824)에 도의국사가 호국의 염원을 빌기 위하여 세운 15층의 대탑으로

임진왜란 때 손실된 것을 1973년에 삼층탑으로 복원하고 스리랑카 사타티싸 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다가 석남사 삼층 석가탑 안에 봉안하였다.

 

대웅전 앞에서 본 사리탑

 

 

 

대웅전 옆 극락전

 

대웅전 뒤 조사전

 

삼층석탑을 가면서...

사리탑이 세워지면서 원래 있던 삼층석탑이 극락전 앞으로 옮겨 졌다.

 

석남사 삼층석탑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호

이 석남사 삼층석탑은 이층으로 된 基壇 위에 세운 삼층석탑이다.

원래는 대웅전 앞에 있었으나,1973년에 삼층석탑사리탑을 세우면서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

높이는 2.5m로 규모는 작으나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 양식을 따르고 있슴.

 

대웅전,극락전 지붕 위로 보이는 소나무는 승탑이 있는 곳이다.

 

선설당 과 삼층석탑

 

침계루, 수조,종루가 나란히...

 

석남사의 보물

울주 석남사 승탑

 

보물 제369호

 

 

 

승탑을 나오면서 바라 본 전경 (위)

 

아래

 

출입금지 구역, 즉 비구 스님들이 계시는 곳이다.

 

밖을 나와서 담장 따라 걸어 나오면서...

 

담장과 老松

 

섭진교 위에서

 

나란히 길을 나서는 스님 세분

 

들어 갈 때는 반야교,나 올 때는 섭진교로

 

다시 한번 더... 계곡 위로 겹겹의 담장이 보기 좋고...

 

길가 휴식장소

 

여기도 아픈 상처가...그래도 나무는 잘 자란다.

 

입구

 장엄적멸도장 가지산석남사

입구 맨 좌측에 세워진 迦智山 石南寺 碑

<2012,3,1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