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 양학연당의 백련,그리고...

安永岩 2013. 8. 8. 01:28

 

양학연당 !

포항 양학동 못안골에 연꽃이 피는 조그만한 연못을 말합니다.

비록 자그만한 연못이지만 이곳에 백련이 곱게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못 가장자리로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놓아 주변 산세와 어울려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더구나 연못 주변에 습지식물과 여러 꽃을 가꾸어 놓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어른들의 쉼터로 좋은 곳이네요. 

못안골에는 아래에 홍련,위에는 백련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양학연당은 양학동 못안골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학연당,즉 연꽃이 있는 자그만한 연못입니다.

 

 

연못 가득이 백련이 피었네요

 

 

 

양학연당의 백련들...

 

 

 

 

 

 

 

 

 

 

왕골

줄기가 질기고 강하여 돗자리,방석 따위를 만드는데 씁니다.

 

 

 

단풍도 이쁘게 물들어 가네요

 

 

 

부처꽃

 

 

 

 

양학연당에는 연꽃말고도 많은 습지식물과 꽃들이 피어

산행하는 등산객이나 운동,산책 나온 사람들 즐겁게 하네요.

 

 

연못 가운데 산책로 나무테크에서 연꽃을 그리는 여인네의 모습이 너무 평화로와 보이네요

 

 

드물게 핀 홍련에 잠자리도 쉬어 가고~

 

 

 

 

홍련

 

 

연꽃을 그리고, 사진도 찍고~

비록 자그만한 연못이지만 풍경은  평화롭습니다.

 

 

 

배롱나무

 

 

지금부터 9월초까지 백일홍이 제격이지요

특히 오래된 고택이나 서원에 핀 백일홍을 보고 싶습니다.

백일홍 가로수로 유명한 울진 백암온천가는 길도 가보고 싶고~

담양에 백일홍으로 유명한 '명옥헌'에도 가보고 싶고~

문제는 시간이다 ! 아무래도 추석연휴를 이용하여

꽃무릇이 유명한 함양 상림숲과 불갑사나 선운사를

가봐야지~그 때는 백일홍은 지고 없겠지만,,,

 

 

 

꽃터널에 호박,나팔꽃,등나무,수세미등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네요

 

 

호박꽃

 

나팔꽃

 

호박열매

 

연못 가장자리에 참나리꽃도 피고 지고~

 

 

수세미 열매가 영글어 가고~

 

 

못안골에서 키운 각종채소와 곡식을 파는 노점상도 있고~

 

 

등나무 열매

 

 

수세미 열매

 

 

 

황토 마사토가 깔린 산책로길이 부드럽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주민분들이 연못가장자리를 벌써 몇 바퀴째 돌고 있네요

운동이 되겠네요,공기도 좋고,푸르름이 있고~

 

 

 

 

 

 

양학연당에는 백련이 최고네요

 

 

 

 

 

가을의 전신,코스모스도 한몫하네요

<20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