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구룡포 절골 매실나무 밭에서...홍매,청매향기에 취하고~

安永岩 2014. 3. 18. 02:16

 

홍매紅梅

 

꽃잎과 꽃받침이 전부 붉은 것을 홍매라고 합니다.

절골 매화나무 밭에 딱 한그루 홍매가 만개하여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홍매도 다른 일반 매화와 어울려야 돋보이면서 아름답습니다.

 

 

 

 

    청매靑梅

 

   꽃잎은 희고 꽃받침이 연두빛을 띠면 靑梅입니다.

   저는 매화중에 특히 청매를 좋아 합니다.

   느낌이 순수하고 가냘픈 듯 하면서 수줍움을 타는 처녀 같아 좋습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소박하고 있지만 없는 듯 다소곳하고

   무엇보다도 숨기 듯 나타내지 않는 청초함이 돋보이는 매화입니다.

 

 

 

 

 

 

 

 

 

 

   

    매화梅花

 

    꽃잎은 희고 꽃받침이 붉거나 혹은 분홍빛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 매화입니다.

    흔히 매화하면 이 꽃을 말하지요

    홍매,청매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일반적인 매화입니다

    가장 흔하고 친근감이 가는 매화이고요

 

 

 

 

 

 

 

 

 

 

 

   

    그 외 매화종류로는

    매화중에 최고로 꼽는 雪中梅 즉 눈속에 피는 매화이지요

    그리고 黃梅,흰 빛이 아름다운 옥매화,꽃잎이 겹으로 피는 겹황매화,겹홍매화가 있습니다.

    이 봄에 나는 멀리 가지 않고도 매화꽃과 香을 실컨 즐기는 행운을 가져 봅니다.

    2014년의 봄은 그렇게 시작이 되네요

    다음은 개나리,산수유,벚꽃,유채꽃,철쭉...

    시간이 되는 대로 가까이에서 즐겨 볼까 합니다.

 

 

 

매화향이 진동하는 이 봄날에

행복한 날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