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포항/기북]덕동마을숲(20150412)

安永岩 2015. 4. 19. 15:43

오늘은 모처럼 예정된 일이 없는 일요일입니다.

할일도 없고 하여 늦지막히 아침겸 점심을 먹고 친구 내외와 함께 기북 관촌리 배꽃을 구경하고

인근에 있는 덕동마을 숲으로 갑니다.

덕동마을 숲은 워낙에 유명한 곳이다 보니 달리 소개는 생략하고

바람 좋은 따스한 오후 햇살 속에 가볍게 산책을 합니다. 

 

 

      덕동마을 숲

 

 

 

 

 

 

 

 

한가롭게 느긋히 산책을 즐기는 친구부부,

그림이 좋습니다.

덕동마을은 아무래도 솔숲이 압권입니다.

 

 

대한민국 숲 대상을 여러번 수상한 솔숲입니다.

 

 

 

 

 

 

 

 

 

하나 같이 이름표을 달고 특별 관리되고 있는 족보있는 소나무들입니다.

 

 

 

 

 

 

 

 

 

 

 

 

 

 

 

이 연못이 예전에 학교 운동장였다니...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그러고 보니 운동장의 소나무숲였네요

당연히 솔숲에서 공부도 하고 뛰어 놀고 그림도 그렸겠네요

그림이 나옵니다.

 

 

 

 

 

400년 은행나무

 

키도 크고 미끈하게 잘 생긴 은행나무입니다.

생태연못 옆에 있는데 늦가을 노오란 은행잎 떨어질 때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탁상달력에 표시를 하여 놓습니다.

기대하시기를~ 

 

 

260년 와향(臥香)

은행나무 옆에 있는 누운 향나무입니다.

 

 

또 그 옆에 한그루의 벚나무입니다.

 

 

 

 

 

 

은행나무,누운 향나무,벚꽃이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유명한 龍溪亭이 있습니다.

 

 

용계정 입구

 

 

 

 

 

용계정은 백일홍(배롱나무꽃)이 유명하지요

오늘은 백일홍 대신에 흰목련꽃이 대신 합니다.

 

 

 

 

 

삼총사

은행나무,향나무,벚나무

 

 

 

용계정

 

 

 

 

 

 

 

 

산괴불주머니

 

 

 

 

 

 

 

어느 이씨 화수회 단합대회 모습

 

술이 없는 단합대회라서 좀 특히 했습니다.

즉,떡과 음료수,과일만 있고

술이 보이질 않네요

건데 음악은 있습니다.

 

술이 없는 단합대회,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어르신들 잘 놀다 가세요

인사하고 나옵니다.

흐뭇합니다.

 

 

 

 

 

 

 

민속박물관에도 잠시 들러 봅니다.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