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 형산강변 산책로에 활짝 핀 금계국(20150531)

安永岩 2015. 5. 31. 17:28

 

 

혹시나 하고 형산강변 산책로를 나가 봤습니다.

왠걸 완전 대박입니다.작년 보다도 훨신 많은 노오란 금계국꽃이 피어 장관입니다.

 

 

 

근래에 어디든지 볼 수 있는 꽃인데 특히 산책로나 도로변에 많이 심지요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인데 흔히 미국코스모스라고 하지요

코스모스와 많이 닮아서 그렇게 부르나 봅니다.

금계국(金鷄菊)이란 이름으로 볼려진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고요

 

 

 

 

키우기도 아주 십답니다.

한번 심어 놓으면 매년 씨가 떨어져 이듬해에도 꽃이 피는 아주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한해살이가 아닌 여러해살이꽃이지요.

 

 

 

형산강변이 화려합니다.

특히 파란 하늘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화려하게 핀 형산강 너머로 근대화의 상징인 포스코가 보입니다.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입니다.

꽃말도 참 좋습니다.

수만송이의 금계국을 보는 순간

정말로 상쾌해지는 기분이니까요~

 

 

 

우리 포항 시내 둘레길에 이런 멋진 갖가지의 꽃들이 피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행복도시 포항''감사의 도시 포항'에

어울리는 꽃잔치입니다.

 

 

 

금계국꽃은 6~8월까지 비교적 오래도록 핍니다.

올 해는 5월에 때아닌 더위로 꽃들이 빨리 피는가 봅니다. 

 

 

 

형산강변으로 가족들과 함께 금계국꽃 구경오세요

운동도 하고 꽃도 보고~

 

 

 

 

 

 

형산교와 섬안다리 사이 산책로에 피어 있습니다.